'영양만점' 울릉도 자연산 돌미역
'영양만점' 울릉도 자연산 돌미역
  • 조준호기자
  • 승인 2013년 04월 29일 22시 29분
  • 지면게재일 2013년 04월 30일 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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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울릉도, 독도는 돌 미역 수확철이다.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한 이유다.

우리나라 해안은 양식 미역이 대부분이지만 울릉도 일대에서는 양식이 전혀없다. 해마다 돌미역이 섬 주위는 물론 부속도서의 수중암반 등지에 착생돼 다양한 영양분으로 자란다.

다시마목(Laminariales) 미역과(Alariaceae)의 미역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자생한다. 성체는 1m 이상 자라며 뿌리·줄기·잎의 분화가 뚜렷하다.

울릉도 돌미역울릉도 돌미역이 청정바다에서 다양한 영양분을 먹고 자라고있다.

뿌리 부분은 나뭇가지처럼 갈라져 바위에 단단히 붙고 여기서 납작한 줄기가 나온다. 잎은 중간 부위에서 양쪽으로 길게 날개 모양으로 갈라져 나온 부분이며 식용으로 사용된다.

포자엽(胞子葉)은 줄기 아래쪽과 뿌리사이에서 양쪽으로 주름이 생긴 것이다. 경상도 방언으로 '꼬달이'라 불리며 말려서 먹는다.

돌미역은 겨울철 울릉섬 주변 조하대에서 수심 15m 내 암반 등에 뿌리내려 자라는 단년생 해조류다. 전복, 소라, 고동 등의 생물에 먹이 역할도 한다.

주민들은 해마다 5~6월께 채취해 따사로운 햇볕과 해풍에 말리는 전통방식으로 생산한다.

이 시기를 지나면 돌미역은 고수온의 영향으로 바로 녹기 때문이다.

울릉도 돌미역은 일반 미역보다 표면이 두꺼워 오랫동안 끓일수록 구수하고 특유의 진한 맛이 일품이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요오드 등 영양소가 듬뿍 함유된 알카리성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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