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에 이어 막을 올리는 2014 소치 패럴림픽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수단이 출정 채비를 마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선수 27명과 임원 30명 등 총 5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한국 선수단은 다음 달 1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해 7일부터 10일간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에 모두 선수를 내보낸다.

소치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온 선수 692명과 임원 5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2010 밴쿠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은메달 1개를 따 종합순위 1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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