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즈라트 알리 낭가하르주 보안책임자는 전투를 벌이던 알카에다 대원들이 탱크를 버리고 도주했으며 이 가운데 1천여명은 산악지대로 몸을 피했고 나머지 2천여명은 대열을 이탈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알 카에다 대원 수백명이 현재 파키스탄 국경지대 계곡과 동굴 등에 은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포위작전을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모하마드 자만 무장세력 지도자는 “산악지대에 폭설이 내려 알카에다가 정상적인 배급루트를 확보하지 않으면 2주일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자만은 인근 주민들이 노새로 물과 식량을 전달치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으며 알카에다와 투항교섭을 벌였으나 실패하는 바람에 격돌이 불가피하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