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경주시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요제프 드본취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제공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를 방문해 요제프 드본취 시장, 마틴 넴키·얀 반코 부시장을 비롯한 니트라시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을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

특히 내달 12일에 개막하는 제7차 세계물포럼, 8월에 열리는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에 니트라시에서 참가키로 했으며,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는 요제프드본취 니트라시장이 직접 청소년 축구대표단을 인솔해 참가키로 했다.

또한 니트라시는 경주시 청소년축구팀을 니트라시에 초청해 경기를 가지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밖에도 두 지역의 학술 및 학생교류 협력강화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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