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및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등 8개 농업·한우·한돈·낙우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 친환경농자재 지원방안, 육묘 및 상토처리제 안정적 공급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특히 육묘상토 및 처리제 지원에 대해서는 전체사업비 38억원 중 시비 28억원 지원이 긍정적으로 검토돼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생산비용을 점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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