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쌀문화축제 5월 12일 경주서 열린다
경상북도 쌀문화축제 5월 12일 경주서 열린다
  • 황기환 기자
  • 승인 2017년 04월 30일 23시 34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5월 01일 월요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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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사적지 첨성대 옆 잔디광장서 14일까지 3일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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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상북도 쌀문화축제’가 5월 12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간 펼쳐질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는 동부사적지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포토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상북도와 23개 시·군, 그리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후원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경북대표 축제로 거듭나면서 경북도의 위상 제고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함께하는 천년의 향米’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는 12일 오후 1시부터 60여 개의 전시, 체험부스가 일제히 문을 열면서 축제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도내 23개 시·군이 마련한 홍보부스도 각 지역별로 쌀로 만든 가공품이나 특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면서 지역 홍보에 나선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한국인에게 쌀(밥)이 주는 의미를 마당극으로 꾸며 관객이 쌀 소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극’을 공연한다.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주요 인사 소개와 함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 김밥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 주요 일정표
대형 김밥 퍼포먼스는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의 상징성을 담아 내빈과 관객이 함께 참석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완성된 김밥을 함께 시식하면서 화합을 기원하게 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겸비한 ‘뿐이고’의 박구윤, ‘올랑가말랑가’의 최지현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축제장을 열기로 달굴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축하하고 즐기기 위해 마련한 문화공연은 초청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직장인밴드, 어린이합창단, 8090통기타,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운영되는 떡메치기, 짚풀공예, 쌀뜨물로 미생물 만들기, 느린 우체통, 쌀 뻥튀기, 농요공연, 소원풍등 날리기, 축제 노래자랑, 문화공감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기에 충분하다.

이 가운데 매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맛있는 누룽지 만들기 체험’ 행사는 참가자들이 배부받은 쌀, 생수, 냄비, 휴대용 버너 등으로 직접 맛있는 누룽지를 만들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다.

이 행사는 23개 시·군의 쌀 가운데 참가자가 직접 선정해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며, 각 시·군별 쌀 맛을 비교할 수 도 있다.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가 5월 12일부터 3일간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유채꽃이 만발한 첨성대 인근 유채꽃 단지 모습.
13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농요공연은 쌀 생산의 고달픔과 쌀의 소중함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줄 수 있도록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등 흥겨움의 장으로 구성했다.

이 밖에 관람객이 직접 떡메를 이용해 떡을 만들고 먹어 볼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지금은 잊혀가는 추억의 뻥튀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뻥튀기 아저씨’,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소중한 사연을 수기로 접수해 1년 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느린 우체통’ 등도 눈여겨 볼만한 부대행사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기증을 통해 모인 소중한 우리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체험 및 부대행사에 참여한 모든 관람객에게 나눠 주는 ‘체험도 하고, 맛있는 가래떡도 먹고’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7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에 참가한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총 35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관련 제품이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면서 쌀 소비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요 참가 제품으로는 경주양동마을의 한과, 유과, 조청을 비롯해 김천의 산머루 와인, 안동의 산약촌 마분말, 영양의 고춧가루와 마른고추, 영덕의 울금 막걸리 등 100여 개 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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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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