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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울산 고수온 주의보 발령 손석호 기자 | 2018-08-02
-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에 이어 동해 연안 전역에도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양식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포항~울산(영덕 남방~울산 슬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신규 발령했다. 앞서 지난 31일에는 강원 고성 군계 북방~경북 영덕 군계 남방, 울산 슬도~부산 청사포 구간에 이미 고수온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강원도 고성군에서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에 이르는 동해 연안 전체와 청사포에서 전남 해남군 갈도에 이르는 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다. 고수온 주...
- 손석호 기자 | 2018-08-02
- 홍천 41℃·의성40.4℃···'최악 폭염' 줄줄이 신기록 류희진 기자 | 2018-08-02
- 전국적으로 ‘최악 폭염’이 계속되며 역대 최고기온이 수차례 경신됐다. 1일 강원 홍천에서 공식적으로 낮 기온 41.0℃를 기록하며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를 넘어 76년 만에 한반도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된 40℃였다. 이날 비공식 AWS(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된 최고기온은 강원 횡성의 41.3℃로 측정됐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39.6℃까지 오르며 현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111년 만에 지역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최악의 폭염은 ...
- 류희진 기자 | 2018-08-02
- 경북 폭염특보 19일···온열질환자 급증 배준수 기자 | 2018-07-31
- 40℃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와 열대야가 20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북에 이어 대구에서도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 합해서 벌써 9명이 목숨을 잃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께 서구의 단독주택 3층 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A씨(71)가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3일 오후 9시 30분 서구에 사는 B씨(44)가 더위를 피해 집 근처 공원으로 운동을 나간 후 오후 11시 28분께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질...
- 배준수 기자 | 2018-07-31
- 폭염보다 핫한 전기료 누진세 논란 손석호 기자 | 2018-07-31
- “여름철마다 전기료 걱정으로 에어컨 켜고 끄기를 반복해 온 가족이 잠을 설친다. 지긋지긋한 전기료 누진세를 폐지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 재난 수준 폭염이 이어지고 18일 연속 열대야로 고통받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 거주 시민 A(36)의 하소연이다. 집에 2대의 에어컨이 있다는 그는 여름 내내 에어컨을 켰다 누진세에 따른 ‘전기료 폭탄’이 불안해서 끄고, 더워서 다시 켜기를 반복한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누진세를 가정에만 물리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처사”라며 “블랙 아웃 (대규모 정전)이 한 번 ...
- 손석호 기자 |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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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경북 곳곳에 비가 내려 숨막히는 찜통 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29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0일 남해상에 위치한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대구에 5~20㎜, 경북동해안·북동산지지역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잠시 주춤한 더위는 비가 그친 후 31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다시 폭염이 나타나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6.9℃, 울진 25.8℃, 영덕 25.7℃, 경주 25.2℃를 기록하며 열대야도 이어졌다. 특히, 포항은 1...
- 류희진 기자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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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흐르는 땀에 끈적한 피부만큼 끈적해지는 게 있다. 바로 혈액이다. 끈적해진 피는 혈전의 위험을 높이므로 심혈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던 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쉬워지므로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통 질환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있다. 심장혈관내과 전문의 등에 따르면 무더위는 우리 몸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이 과정에서 땀을 많이 흘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농도가 끈적해지며 혈관을 막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 될수록 탈수 증...
- 류희진 기자 | 2018-07-30
- 40℃ 화염지옥과 싸우는 쪽방촌 배준수 기자 | 2018-07-30
- 대구 쪽방촌 생활인들이 40℃에 가까운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대구시가 쪽방촌 생활인과 노숙인에 대한 현장대응반까지 꾸렸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쪽방생활상담소는 6월 25일부터 4일간 대구 북구와 중구 일대 쪽방촌에서 사는 생활인을 상대로 여름철 에너지빈곤층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1대 1 대면 면접조사에 응답한 48가구 중 46가구의 주 냉방시설이 선풍기라고 답했다. 건강한 대구시민들도 견디기 힘든 폭염이 내뿜는 열기를 낡은 선풍기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48...
- 배준수 기자 | 2018-07-30
- 온열질환자가 급증…3명 중 1명 20~40대 류희진 기자 | 2018-07-27
- 펄펄 끓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약자뿐만 아니라 20~40대의 젊은 층에서도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발생한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 가운데 3분의 1은 20~40대의 젊은 층이라고 26일 밝혔다.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2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65명이었던 것에 비해 147명 늘었다. 또 올해 지금까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
- 류희진 기자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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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계속되는 살인적인 폭염이 재난 수준으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대응 시스템도 실시간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올해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폭염 피해를 집계하는 각 지자체의 시스템은 다른 자연재난 대응 능력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26일 경북 경산 하양 낮 기온이 역대 최고인 40.5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1990년대 방재 목적으로 설치한 AWS 관측으로는 역대 최고다. 이날 하양에 이어 영천...
- 곽성일 기자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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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경북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산과 영천의 낮 기온이 40℃를 넘어서며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중복인 27일에도 지금과 같은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이 40.5℃로 가장 높았고 영천 신녕이 40.4℃를 기록했으며 대구 북구는 39.8℃까지 오르며 40℃에 근접하기도 했다. 서로 인접한 두 곳에서 측정한 기온은 지난 24일 영천 신녕에서 AWS 관측으로는 최고 수준을 보였던 40.3℃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대표관측소 기준...
- 류희진 기자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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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에서 두 번째 온열 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10분께 김천시 양천동 주택 마당에서 주인 A(8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신고해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긴급히 옮겼지만 숨졌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체온이 40도를 넘었고,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김천에서는 지난 19일 42세 여성이 대구·경북지역 첫 온열 질환 사망자로 판정됐다. 한편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26일까지 212명으로 집계됐다. 지...
- 박용기 기자 | 2018-07-27
- 대구·경북 포항 14일째 열대야…낮 최고 37도 안팎 온라인뉴스팀 | 2018-07-26
- 대구·포항에 1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26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포항 아침 최저기온이 29.2도, 대구 27.9도, 구미 26.8도, 안동 26.2도, 울릉 25.7도 등 대구와 경북 18개 시군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봉화·영주·문경·청송·의성 5개 시군에서만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37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
- 온라인뉴스팀 | 2018-07-26
- 전력수요 연일 최고기록···수급관리 문제 없을까 행정사회부 | 2018-07-26
-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최대전력수요도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경북지역 지자체와 가구 주민들이 전력 대란을 우려하며 비상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오후 4∼5시 순간전력수요 평균) 전력수요가 9천40만kW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인 전날의 9천248만kW보다 208만kW 줄었다. 오후 5시 기준 공급 예비력은 890만kW, 전력예비율은 9.8%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력수급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평소 여름보다 더 많은 전력이 소비되고 있다”며 “한전 장비 고장으로 인한 ...
- 행정사회부 | 2018-07-26
- 열매 썩고 잎 마르고···농심 탄다 곽성일 기자 | 2018-07-26
- 경북지역에 폭염 특보가 15일째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농작물 화상 등 일소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25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자 도내 농가에서는 과수 잎이 마르거나 열매가 강한 햇살에 오래 노출돼 표피가 변색하고 썩는 일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소피해는 고온과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데이는 현상을 말한다. 나무의 자람이 약하거나 강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된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햇볕이 직접 닿은 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
- 곽성일 기자 | 2018-07-26
- 태풍 '종다리' 폭염 쫓는 단비 뿌릴까 류희진 기자 | 2018-07-26
-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괌 부근에서 발생해 일본 쪽으로 이동 중인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찜통더위에 지쳐가는 우리나라에 시원한 비를 뿌릴지 주목된다. 25일 오전 3시께 괌 북서쪽 약 1110㎞ 해상에서 2018년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발생했다. ‘종다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7월 30일 이후 독도 인근 동해먼바다가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며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종다리’...
- 류희진 기자 | 2018-07-26
- 영천 신령 40.3℃···폭염과 사투 류희진 기자 | 2018-07-25
- 영천시 신령면의 낮 기온이 40℃를 넘으며 ‘역대급 폭염’ 기록을 증명했다. 2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영천 신령이 40.3℃로 가장 높았고 경산 하양이 39.7℃, 예천 지보 39.7℃, 포항 기계 39.1℃로 그 뒤를 이었다. 대표관측소 기준으로는 의성 39.6℃, 경주 39.3℃, 영천 38.3℃, 대구 38.6℃, 안동 37.8℃, 상주 37.5℃, 청송 37.4℃ 등의 분포로 대구와 경북지역 대부분이 38℃ 내외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공식적인 최고 기온을 기록한 의성의 습...
- 류희진 기자 | 2018-07-25
- 111년만에 최악 폭염···경산 39.9℃ 류희진 기자 | 2018-07-24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과 밤 구분 없이 펄펄 끓고 있다. 올해는 여러 가지 무더위 요소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한반도가 1994년을 뛰어넘어 기상 관측 111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울진 29.3℃, 포항 29.0℃, 울릉도 28.6℃, 영덕 27.5℃, 대구 27.4℃ 등이었다. 절기상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이 39.9℃...
- 류희진 기자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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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포항, 대구, 안동, 울진·영덕, 구미, 상주 등 7개 시·군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머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포항 27.7℃, 대구 26.3℃, 안동 25.6℃ 등을 기록했고 대구와 포항에서는 10일 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또 대구·경북 내 3곳 시군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영덕 37.5℃, 포항 37.2℃, 봉화 35.3℃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22...
- 류희진 기자 | 2018-07-23
- 본격적인 휴가철 건강하고 더 안전하게 즐기세요 류희진 기자 | 2018-07-23
- 대구와 포항에 10일 째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낮에는 폭염에 시달리고 밤에는 열대야에 지쳐가는 사람들은 산과 바다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휴가와 여행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찬 여행 계획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이다. 즐겁고 신나야 할 휴가지에서도 각종 질병의 위협은 계속된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후 도착한 여행지에서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
- 류희진 기자 | 2018-07-23
- 폭염에 고수온…포항시, 양식어류 피해예방 총력 곽성일 기자 | 2018-07-21
- 폭염으로 인한 바다 수온이 상승하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관리체제에 돌입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동해안 표층 수온은 24∼25℃ 정도로 평년 이맘때보다는 2∼3도, 냉수대가 찾아온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5∼8도가 높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내리고 2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하는 해역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현재 포항지역 표층 수온이 25도가량 되고 어류피해는 30도에 도달하면 발생한다”며 “폭염이 지속되면 이달 말이...
- 곽성일 기자 | 2018-07-21
- 살인 더위 열흘째…폭염 재난수준 피해 발생 곽성일 기자 | 2018-07-21
-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환자가 속출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가축과 어패류 집단 폐사해 피해가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올해 들어 유독 폭염이 기승을 부려 사람과 가축 등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대책은 속수무책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장마가 그친 뒤 11일째 이어진 찜통더위가 20일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모든 내륙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반도에 불어닥친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
- 곽성일 기자 | 2018-07-21
- 올해 첫 전국 내륙 전역 폭염특보 발령 연합 | 2018-07-20
- 한증막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내륙지방의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아울러 경기도(연천군·파주시), 강원도(태백시·철원군·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충청남도(청양군·계룡시), 전라북도(진안군·장수군), 인천광역시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인천 강화군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국 모든 내륙지방에 ‘폭염 특...
- 연합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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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맹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항시가 농업종사자 건강과 고온에 따른 농작물 생리장해예방, 가축 스트레스 피해예방을 위한 특단대책을 강구, 농업인들에게 당부에 나섰다. 일 최고 기온 33℃ 이상 2일 이상 계속되는 폭염주의보가 발령하면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시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 착용하고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게 좋다. 작업 중에는 매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 1컵과 물 1L에 소금 1/2 작은 숟가락을 녹여 마시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 최고 기온 35℃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특보시에는 1...
- 곽성일 기자 | 2018-07-18
- "물 자주 마시고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박무환 기자 | 2018-07-18
- 대구시가 폭염과 전쟁을 선포했다. 대구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 열섬 현상으로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보호 등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폭염 극복 대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 추진 한다. 올해 7월 15일 현재 대구지역의 온열 질환자는 11명(전국 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명(전국 395명)보다 3명이 더 늘어났다. △ 인명보호= 연일 지속하는 폭염 속에서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노약자·독거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은 사전 ...
- 박무환 기자 | 2018-07-18
- '폭염과 사투' 철강업계, 안전한 여름나기 이종욱 기자 | 2018-07-18
- 7월 중순 들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포항지역 철강회사들이 현장직원들의 더위극복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강산업은 철광석이나 고철을 녹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포스코 용광로의 경우 1500℃, 현대제철 등 전기로 역시 1200℃를 훌쩍 넘는다. 또 용광로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출선에서부터 코일 등 다양한 제품군이 만들어 질 때 까지 수백도가 넘는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작업현장은 그야 말로 열탕이나 다름없다. 포스코에 따르면 현장작업인원이 투입되는 곳 중 가장 온도가 높은 곳은 제선부...
- 이종욱 기자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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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대구·경북지역 82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현재 초등학교 5곳,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1곳 등 63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가 하교시간을 1시간에서 40분가량 줄였다. 중학교의 경우 이번 주가 방학주간으로 단축수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오전 수업만 진행하는 감축기에 들어가 이 시기에 더 많은 학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도 지난 16일 5개 학교(초...
- 김현목 기자 | 2018-07-18
- 폭염과의 전쟁···자치단체 대응 총력 행정사회부 종합 | 2018-07-17
- 연일 수은주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쳐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확산돼 지자체들이 폭염 피해 방지에 나서고 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유례없는 장기 무더위 전망에 경북도 등 지자체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노약자와 노숙인, 쪽방촌 거주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 대책에 나서고 있다. 1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도내 37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온열 질환자는 39명이다. 환자 가운데 1명을...
- 행정사회부 종합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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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 오니 진짜 여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5일 피서객들은 바다와 계곡 등을 찾으며 찜통더위를 달랬다. 영천 낮 최고 기온이 37.2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동해안 지역 곳곳의 피서지는 몰려드는 인파로 붐볐다. 경북 동해안 각 시·군 등에 따르면 5일째 폭염이 이어지는 이어지고 있는 경북도 내 25곳의 해수욕장에 14~15일 양일간 4만40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을 비롯한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7번 국도는 곳곳에 자...
- 최길동·김형소·손석호·류희진 기자 | 2018-07-16
- 찜통더위도 힘든데 '벌레 공포'까지··· 곽성일 기자 | 2018-07-16
- 장마 이후 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해충들이 광범위하게 확산 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논밭에서 봄부터 애써 키운 농작물에 돌발해충이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지어 들녘에서 일하던 농민들이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어 들녘 일에 대한 의욕을 잃게 하고 있다. 또 강한 독성을 가진 붉은불개미가 주요 항만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고,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도 많아져 건강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처럼 논밭은 물론 주택, 공원...
- 곽성일 기자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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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날 대구와 포항, 경산, 칠곡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머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포항 27.3℃, 대구 26.5℃, 칠곡 25.1℃, 경산 25.0℃를 기록했고 대구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또 대구·경북 내 9곳 시군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영천 37.2℃, 포항 37.1℃, 경주 37.0℃, 대구 36.5℃, 안동 3...
- 류희진 기자 | 20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