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하는 윤 정부 인사들의 22대 국회 입성은 어느 정도 숫자일까? 역대 총선 때마다 대통령 아래에서 정부 요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입후보했을 때 받은 ‘대통령 후광’이 예전 같지 않다. 이번 총선에서는 유례없이 최소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조선시대 왕보다 권한이 적지 않다고 보는 박정희 정권이나 4·5공 전두환 정권 대통령의 권력의 크기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이후 대통령들이 발하는 정치권력적 빛의 효과는 그 전성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인가, 아니면 이번에만 최소화 현상을 보이는 것인가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
포항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촉구됐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한민족강제연행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비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비대위는 △일제강제연행피해자 배상 특별법 제정·공포·시행에 관한 사항 △미불금 소송 지원에 대한 사항 △일본의 책임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대한 사항 △일본국의 인도에 반한 죄의 판결을 구하는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에 대한 사항 △우리국민유해봉환처 신설에 대한 사항 △한민족 강제연행 희생자 추모 사업에 대한 사항 △기
대구시는 올해 2월 26일부터 1개월 여 동안 71건의 건축관련 해빙기 안전 취약요소를 적발했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하 굴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과 노후주택 등에서 건설비계 설치 미흡,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미흡,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불량, 담장 균열 등 총 71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 대구시는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포항시 남구 산서사격장 내 불법폐기물 수사가 난항이 예상된다. 해당 군사시설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존재하지 않고 투기 시점에 대한 파악이 어려우면서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해병대 1사단과 시 등은 산서사격장 사격 반대 주민의 폭로 등을 통해 투기 의혹(경북일보 2024년 3월 19일 6면 보도)을 인지했다. 관계기관은 현장 답사 결과 총 4곳으로 나눠진 산서사격장 구역 중 1번, 2번, 3번에 폐기물이 버려진 것을 확인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1번 구역은 탄화된 폐전선 등 폐기물 1곳, 2번 구역은 탄
구미시는 3일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서 저출생 대책 중점사업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과 함께 구미시 의사회, 구미시 간호사회,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의 단체장도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을 진행한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이미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전문의 3명(소아청소년과 2, 산부인과 1)과 간호사 7명을 채용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한 팀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2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150명을 초청해 스틸야드 축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수원FC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참가자 전원에게는 치킨, 음료, 어린이성장 비타민과 스틸러스 사인공, 머플러를 선물로 증정했다.특히 다문화가정 자녀 중 35명을 선발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체험 행사를 진행했고 이중 어린이 3명은 시축 및 그라운드 기념 촬영도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조주연 지청장, 김종필 형사1부장검사, 김금이 형사2부장검사, 박진우 소년 전담검사, 이로운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일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공원이 멋진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화룡공원을 새 단장했다.이날 최기문 시장과 직원들은 봄 햇살 아래 마현산 화룡공원 일원에서 산책길 정비하고 어성초, 작약, 맥문동 등 20여 종의 약용식물 화단을 조성하는 식재행사를 가졌다.특히 소나무 군락지 주변에는 맥문동을 식재하고 수목 전정을 통해 공원을 찾는 산책길 동선을 정비해 시민들이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이곳 화룡공원은 화목류 및 초화류 등 20만 본이 식재돼 있어 평소에도
한국국학진흥원은 2일 안동소방서와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중요 수장시설의 소방 관련 업무 지원, 소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참여, 양 기관 교육시설의 상호 이용, 기관 발간도서 공유 등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국학진흥원은 63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인 ‘징비록’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협약에 따라,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지난 2일 고품질 수돗물 공급체계 강화를 위해 수도 분야 위기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낙동강 유역 내 41개 지자체 수도시설(급수인구 1254만 명) 관리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국민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로, 화학, 수질사고 등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동시에 주요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본부는 광역 상수도 종합개선방안 수립과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정수장 구축, 수돗물 생산원가 저감 방안 마련 등 신뢰할
거제씨월드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3일 일운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했다.이번 행사는 일운면에 거주하면서 주소지 확인이 되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다.
포스코퓨처엠이 3일 포항을 비롯한 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독거어르신들에게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만든 안전 냄비받침 400개를 기부, 지역사회 생활안전지원에 나섰다.안전 냄비받침은 열에 강한 자기와 원목을 소재로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과 가족 400명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기획그룹 김유정 과장은 “아이와 함께 안전 냄비받침을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잘 전달되면 좋겠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군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에 대한 기념행사로 경상북도 주관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주민들의 보건 의식을 향상하고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의성군은 보건기관 운영 활성화, 의약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의료 및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특히 통합건강증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원과 신산업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시의 신산업 분야인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관련, 포스코 플랜텍 민영위 상무를 초빙해 ‘친환경 수소경제의 이해’와 ‘이차전지의 개요’라는 주제로 포항시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특히 평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각 언어별로 설명해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이상석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포항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김천시가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시 코트 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김천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상위 10% 이내의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실태조사에서는 E등급이었다. 이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년 대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2위에 해당한다.평가지표에서 건널목 정지선 준수율, 교통안전 예산 확
‘제13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 외동읍에 위치한 효청보건고등학교가 학생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제13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1일~2일 양일간 도내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일반부 12팀 64명, 학생 등 청소년부 9팀 52명이 경연에 참여했으며, 심정지 발생 상황 및 짧은 촌
청도군 금천중학교(교장 이동신)는 지난 2일, 전교생 24명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봄맞이 마을 농작물 수확 체험’을 진행 했다.이번 ‘봄맞이 마을 농작물 수확 체험’은 새 학기를 맞이해 사제 간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학생들이 계절의 변화에 따른 마을 농작물의 성장과 수확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 됐다.이날 참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인근에 있는 딸기 농원을 방문해 딸기의 품종에 따른 특성, 딸기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 딸기 수확 시기 및 방법 등 딸기 수확과 관련된 내
대구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위원 10명과 경제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총리(최상목) 주재로 개최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대구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지원방안은 5개 단지 공통으로 △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지원 테스트 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 외에
포항시가 올해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 ‘K-패스’ 출시에 앞두고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에 기한 내 회원 전환 완료를 당부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요금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사업이다.환급 비율은 일반 20%, 만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로, 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1,200원 기준으로 월 60회를 이용하면 청년은 월 2만 1,600원, 저소득층은 3만 8,370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와 자전거 등
이강덕 시장은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을 만나 재난에 대비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희동 기상청장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장마와 태풍, 극한호우 등에 대한 사전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관측소의 기상대 승격과 내연산 기상관측소 신설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의 죽장지역은 지난 2021년 태풍 ‘오마이스’로 시간당 40~5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주택 침수, 도로유실, 교량 붕괴, 하천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바 있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신규사업 국비 발굴 보고회와 올해 1월 2차에 이은 세 번째 국비 확보 보고회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1조 4,107억 원보다 2893억 원이 증가한 1조7000억 원을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잡고 사업 발굴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