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적극 가담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도박사이트 총판 역할을 하거나 도박수익금을 현금화해 전달하는 등 도박사이트 운영에 적극 관여한 청소년 A군 등 3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 집중단속(1차)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총 111명이 검거됐고, 3명이 구속됐다. A군은 도박사이트 총판과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고, 도박사이트 인출책으로 각각 활동한 B·C씨는 도박개장방조와 한국마사회법 위반 등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주시 김석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한수원 도심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 무소속 김일윤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선관위에 고발조치 했다고 4일 밝혔다.김석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무소속 김일윤 후보가 “한수원 도심 이전이 당장 가능할 것처럼 선량한 경주시민을 속인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엄벌해야 한다”면서 “김일윤 후보를 이미 선관위에 고발조치 했고, 이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석기 후보 측에 따르면 김일윤 후보는 지난 2일 중앙시장 유세에서 확성장
오중기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김부겸 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우상호 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의 지원 유세에 고무됐다.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오중기 후보와 함께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 지원유세에 나섰다.김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 상황은 힘들어지는 가운데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라며 “포항에서 오중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포항에서 6번째 도전을 하며 문을 두드려 온 오중기 후보를 이번만큼은 일할 기회를 달라”고 표심잡기에
김상헌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이 발표한 주요 공약 중 ‘지방아기, 기본소득’ 공약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열쇠를 제공하는 공약으로 유권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방아기 기본소득’ 공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출생한 지방 아이들에게 스무 살이 될 때까지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향후 100만 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김 후보는 이 제도 도입 첫해 예산은 7000억 원 정도면 실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상헌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중심으로 인구가
경북교육청은 학교 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277교에 57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 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도서 구매비 지원, 비품 구매비 지원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교에 총 33억1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질 높은 학교 도서관 공간 개선을 위해 교실 한 칸당 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해 1000만 원 상향된 6000만 원으로 조정해
국립안동대학교는 안동시와 지난 2일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안동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국립안동대 임우택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협약 기관은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
디지스트 연구팀이 다비오와 산학협력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항공·위성 영상 추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황재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3일 다비오 연구팀과 함께 항공·위성에서 물체를 정확하게 추출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신경망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항공·위성 영상 분석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모델은 특정 물체에만 최적화돼 있어 다른 물체의 인식에 제약이 있었다. 객체의 형태학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황 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진행하는 ‘2024년 대구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1년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검증해 유망 기술 창업자 및 연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인 ‘대구대 반도체 오픈라운지(DU-Semiconductor Open Lounge)’를 개관했다.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부처협업형 반도체전공트랙사업단(단장 김경기)은 3일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 1층에서 대구대 반도체 오픈라운지 개관식을 열었다. 총면적 290.41㎡의 규모로 창파도서관에 설치된 이 오픈라운지는 반도체 관련 수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 공간과 기업연구실, 캐드(CAD) 실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라운지 입구를 들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서병부)가 지난 2일 K1탐지견센터(대표 박순태)와 반려동물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의 서병부 학과장, 김으뜸 교수, K1탐지견센터의 이상임 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K1탐지견센터는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35년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반려견 훈련학교로서, 탐지견, 반려견, 구조견, 치료견 등 반려동물 교육과 관련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 센터는 반려동물을 요구하는 방송촬영, CF촬영, 지자체 행사에도 다양하게 참여하는 등 활발히
22대 총선 경산시 선거구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는 3일 자인공설시장에서 집중 선거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시·도의원, 당직자, 선거운동원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조지연 후보는 “4월 10일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를 이곳 경산에서 개최해서 경산의 숙원사업 단번에 풀겠다”고 밝히며 “4월에 경산에서 개최하겠다. 믿어달라”고 강조했다.또 조 후보는 “영남대역에서 영천, 금호, 하양까지 잇는 지하철 1·2호선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 반도체 수도
22대 총선 경산시 선거구 무소속 최경환 후보는 3일, 자인공설시장 유세에서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신월리 축산단지 이전 및 자인부대 이전 후 후적지 개발과 경산-자인간 지방도 6차선 확장”을 약속했다.최 후보는 압량읍 신월리 지역 축산단지로 인한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제한보호구역 해제 지역인 압량면 신월리, 당음리, 신천동 일대 약 20만 평에 융복합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과 이 지역 10여 개의 돈사 이전을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융복합 스마트 산업단지는 온실자재, 센서 IoT기술 장비, 지능형 농기계·로보틱스 공급,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슬람사원 건축주 고발 건 즉각 처분을 경찰에 촉구했다.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일 오전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북구청이 스터드 볼트 누락 등 설계와 다르게 건물을 지어 건축법 위반 혐의로 시공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음에도 신속한 수사가 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피고소인이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대현동 주민이면 신속하게 처분하고, 이슬람 사원 건축주나 무슬림이면 눈치 보느라 늑장 수사를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 운영하는 2024년 상반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개강식이 열린 지난 2일 수강생 20명과 강사 등 25명이 참여해 생활 속 생물·생태 자원을 활용해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과 하나 되는 융화 교육을 진행했다. 생물 다양성의 이해 등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6월 4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교육 내용에는 이론 수업과 현장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함께 상·생(함께 만드는 상주 생태지도)
영주시는 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하고 건강증진 주요사업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지역 내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 전문가 및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주민 편의 도모하는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목표로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충전
조은숙 영천시 화남면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2일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3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부녀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으로 3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재활용품 수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조은숙 회장은 “개인적으로 환갑을 맞이한 시점에 겨우내 꽁꽁 얼었던 것들이 봄 햇살에 사르르 녹듯 우리 이웃들의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면밀히 살피고 도움을 드리는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3일 ㈜라온공조 서인수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라온공조는 영주시 휴천동에 위치한 에어컨설치, 기계설비공사 및 LG전자 조달물품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서인수 대표는 “영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해져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춘파낚시동호회(회장 이왕수)가 최근 다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맡겼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춘파낚시동호회가 의성군 다인면 효천지 저수지를 찾아 낚시대회를 열고, 저수지 주변(효천지 야영장) 생활쓰레기·부유물 제거 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이웃돕기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다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사업에 전액 기부돼 어려운 가정에 물품구매·밑반찬 지원사업 등 우리 지역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복지 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의성읍(읍장 김주형)이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상칠·공공위원장 김주형)는 청소년 자기 계발을 위한 기타교실을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의 하나로 ‘2023년 모금우수지자체 공모사업’ 사업비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는 지역의 꿈나무인 우리 청소년들이 계층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대구FC가 주전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대구는 3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경기에서 0-3로 졌다. 바셀루스·에드가·고재현이 강원 골문을 노렸고 홍철·박세진·요시노·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다.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이 3백을 형성,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강원 공격을 막았다. 세징야·벨톨라가 부상으로, 황재원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빠진 대구는 수비에 중점을 둔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강원은 빠른 패스를 바탕으로 몰아쳤고 전반 5분 웰링턴 감각적인 오버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