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경주시의회’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발한 제9대 경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총 21명의 의원이 지난 1년 동안 함께한 경주시의회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이철우 의장의 수평적 리더십에 동료 의원들의 열의가 더해져 한층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었다. 제9대 경주시의회 운영의 가장 큰 변화는 상임위원회의 확대다. 그동안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총 3개의 위원회로 운영되던 상임위원회를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지난달 28일 제29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부터 운영한 정례회 막을 내렸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별로 총 186안건에 대해 감사를 했다. 군의회는 감사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부서(보건소, 일자리경제과)를 선정해 부서표창을 수여했다. 심청보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수감에 협조해준 모든 칠곡군 공무원에게 감사 말을 전한다”며 “비록
제9대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 1년간 새로운 미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의 모습으로 시민들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다.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모습, 특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원들의 다양한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개원이래 최초 의원연구단체 구성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구미시에 입히기 위해 1년간 힘차게 달려왔다
영양군의회는 지난달 29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출장의 필요성, 방문국과 방문 기관의 타당성, 출장 경비의 적정성 등 국외 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의원 7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6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무국외출장단은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단은 훗카이도 유바리시를 방문, 자치단체 파산 이후 극복과정과 함께 관계 인구 창출 사업의 성공사례와 카미시호로정의 고향납세 제도를 연구·분석하여 영양군 실정에 맞는 방안을 발굴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해 선발·채용된 신규 정책지원관 김은아(여· 8급) 씨에게 임용장을 지난달 30일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앞으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및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책지원관은 8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박수
경북·대구는 이번 주 폭염과 장마가 번갈아 가면서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3도~35도 내외를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특보는 4일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5일 다시 발표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3도·낮 최고기온은 25도~34도 분포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23도·낮 최고기온은 25도~30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포항시와 포스코그룹 간 깊게 패인 갈등의 골을 털어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화합의 역사를 이끌어갈 계기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그룹은 3일 오전 11시 포항 포스코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정우 회장과 역대 포스코그룹 회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도 초청인사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지난 2021년 포스코지주사 설립 계획 발표 이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EBS 교제 등의 연계 체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일 ‘202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치러지며 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최근 최고난도 문항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 영역에서 현행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에 맞춰 출제하며 수능 이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위를 대구굴기의 핵심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군위의 대구 편입의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남겼다. 이날 군위는 공식적으로 대구시에 편입됐다. 군위가 편입됨에 따라 홍 시장은 대구가 전국 특·광역시 중 면적 기준으로 제일 큰 도시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해 과감히 경북의 땅을 내준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뿌리며 대구는 경북에서 분리돼 나온 것에 불과하다고 돌아봤다. 결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2일 오후 서울 한강 리버시티 수상스키장에서 한 시민이 웨이크보드를 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는 북한 지원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통일부의 역할 변화를 주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주 지명된 김영호 장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며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들에게 “나에게 충성하지 말고 헌법 정신에 충성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사실상 첫 개각을 발표하기 전날인 지난달 28일 차관 내정자 5명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등 참모들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또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조금 버티다 보면 또 (정권이) 바뀌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공무원들은 정부가 아니라 국회로 가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집권
경북도의회 정한석(칠곡)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제340회 제3차 정례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 제정됐다. 2일 정 의원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자살예방 기관 지정·운영과 교원 연수, 자살시도학생 지원, 학생자살예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5년간 지역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은 모두 4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한석 의원은 “경북의 학생 자살률이 높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의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30일 이틀간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영주 이산면은 320mm의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봉화 명호면은 66㎜의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같은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상가피해
경북도의 청년정책이 정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주관 ‘2023년 청년정책 정부평가’에서 전국 1위를 안았다. 청년정책 정부평가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5대 분야에 대한 청년 참여도, 청년 삶 반영도, 사업추진 적극성, 성과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청년정책 평가는 지난해 시 전국 시도의 청년정책을 단위사업별로 평가해 우수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시도별 청년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경북도는 국가-지자체 사업과의 연계,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는 글로벌 수출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국가산단이 에코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 등 지역 경제 3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시행사인 GPE홀딩스(주)(대표 신정현), 자산운용사인 KB자산운용(주)(대표 이현승)는 30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에코 클러스터란, 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 구미산단의 기업 경쟁
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지난달 30일 정식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강봉원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천마총 발굴자인 윤근일 전 경주문화재연구소장, 남시진 전 계림문화재연구원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앞서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2018년 12월, 2020년 12월 각각 착공에 들어갔다. 두 곳 모두 2023년 5월까지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쳐 건축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다시 검증해 ‘가짜 유공자’의 서훈을 박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지난 정부에서 진행하다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며 중단됐던 가짜 유공자 검증에 다시 속도를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보훈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훈훈공적 재검토 대상에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의 부친 손용우(1923∼1999년) 씨와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 그의
‘학생 진로 방향 5분야’를 강조하며 한국 미래농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교한 상주시 모동면의 한국 미래농업고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2022년 3월 농업계 특성화고로 새롭게 전환된 한국 미래농업고의 모태는 지난 1967년 설립된 중모고등학교다.지난 2021년 1월 14명이 졸업하며 총 4551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올해 2년 차를 맞아 3학년 학급이 아직 미편성된 상황임에도 2025년 2월 졸업 예정인 2학년 학생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게다가 지난 3월 제30대 홍동의 교장이 취임
입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난이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모의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각 입시 전문기관들은 지원가능대학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놓고 있으며 올해 수능 시험 난이도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종로학원은 6월 모평 국어 표준점수가 136점, 수학은 151점으로 최고점 차이가 15점으로 격차 매우 크게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4점, 수학 145점이었으며 11점차가 났는데 6월 모평은 더 커졌다. 수학에 상대적으로 강한 이과생이 유리, 정시에서 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