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한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한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간과 각종 정책,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50명 이내로 구미시에 주소(또는 사업장)를 둔 19세 이상인 사람 중 양성평등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년으로‘평등실현
김천시는 직지사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사업의 1차 사업인 기날저수지 둘레길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총 49억5000만 원(국도비 25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사업으로 기날저수지 둘레길 2㎞, 주차장(49면)을 조성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화장실 1개소를 설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1차 사업에 이어 모험의 나라 2차 사업인 사계절 썰매장을 올해 2월에 발주해 즐겁고 신나는 체험형 생태휴양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부
의성군은 점곡면 소재 ‘민산정’을 매입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 한다고 7일 밝혔다. ‘민산정’은 민산 류도수(1820-1889)를 기리기 위해 류시억을 비롯한 후손들이 세운 정자로 민산정이 세워진 시기는 2005년으로 총 4채의 건물에 10개의 객실과 1개의 강당으로 이뤄진 전통 고택이다. 그간 소유자가 전통 고택(한옥)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위해 2016년 한옥체험업 운영을 하는 등 민산정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관리부실과 홍보부족 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 300명이 퇴계 선비정신이 깃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아 청렴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서울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로,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머물면서 선비정신을 간직한 안동의 문화유적을 직접 보고 느꼈다. 지난 6일 2차 교육생 150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 중이다. 앞서 지난 1일 150명이 안동을 찾았다. 이들은 안동에 머무는 동안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 △하회탈춤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역사 속 청렴 이
5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경북도 내 곳곳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된다. 2017년 AI(조류 인플루엔자)·2018년 구제역·2019년 코로나19까지 이어지면서 김천시의 경우 7년만에 진행되는 대면행사다. 기초자치단체들은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지역민의 무사 안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지난 1일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는 달집전승보존회 회원과 도주줄당기기 전승보존회 회원들이 달집과 도주 줄 완성을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2018년 개최 이후 AI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동구 주민에게 전달됐던 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동구청은 팔공메아리 2월호부터 모바일 버전이 제작돼 발송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팔공메아리 모바일 소식지는 전용 웹진 형태로, 모든 연령층이 보기 편하게 제작된다. 앞서 오프라인으로 발행된 팔공메아리에서 작은 글씨로 보기 어려웠던 지역 소식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달 1일 모바일 버전을 발송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지방하천인 ‘한천’ 친수지구 지정 확대를 완료했다.부족한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군은 지난해 5월부터 하천기본계획(일부변경)을 추진했으며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상북도 하천과에 한천의 활용도와 친수지구 확대 당위성,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이어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에 안건 상정 후 심의를 통해 한천파크골프장~중평천 합류 지점(L=1.663㎞)이 최종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군민들의 지친 일상과 피로를 풀어 주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김학동
경북 경산의 6세기 얼굴 모양 토기, 그림말(이모티콘)이 되다 문화재청은 2019년 경북 경산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 이하 경산토기)를 활용해 만든 그림말(이모티콘)을 1월 11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누리 소통망(SNS)에서 공개한다. 투각인면문옹형토기(透刻人面文甕形土器)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뚫어서 만든 항아리형 토기이다. 경산토기는 6세기경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데, 출토 당시 하나의 토기에 각기 다른 표정의 세 개 얼굴이 표현된 점과 얼굴 가운데에 뚫린 두 개의 구멍이 눈인지
지난해 10월 봉화 지하 갱도에서 매몰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씨가 울릉도로 바다여행을 떠난다. 박씨와 가족 등 14명이 함께 떠나는 이번여행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박씨는 구조직후 ‘가장 먼저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가족들과 바다여행을 가고 싶다’ 말했고 지역의 한 선박회사가 이에 대한 모든 후원을 약속했다. 생의 가장 절박한 순간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다. 박씨 일행은 오는 12일 포항영일만에서 울릉도로 출발해 14일 돌아올 예정이다. 후원 선사의 배려로 울릉현지의 여행 일정도 알차다. 최
포항시가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맨발로(路) 30선’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발돋움을 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지압을 통한 발 마사지인 ‘반사요법(Reflexology)’과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이 연결돼 전해지는 자연의 에너지로 항염증과 면역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접지(Earthing·) 효과’ 등으로 최근 건강을 증진하고 삶에 활력을 얻기 위한 동호인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포항에는 맨발 걷기와 함께 천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난 한해 지역기업과 함께 안동시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를 활용한 신상품 3종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안동시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선정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은 자사 우수 판매 제품인 백진주쌀과 크래커, 쌀과자에 각각 엄마까투리 캐릭터로 디자인한 패키지 제작을 완료했다. 오감플레이는 엄마까투리 캐릭터가 새겨진 스노우샌드 블록을 새롭게 개발해 대형마트 입점을 목표로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
뒤늦게 한글을 배운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컴퓨터 문서용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등장해 화제다. 칠곡할매글꼴은 한컴오피스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정식 글씨체 등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나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대통령이 보낸 연하장에는 “위 서체는 76세 늦은 나이에 경북 칠곡군 한글 교실에서 글씨를 배우신
건강과 풍요, 불로장생의 상징인 토끼(卯)의 해가 밝았다.토끼는 십이지(十二支) 동물 가운데 네 번째이며, 방향은 정동(正東), 시간으로는 오전 5시에서 오전 7시, 달로는 음력 2월을 지키는 방위신(方位神)이자 시간신(時間神)이다.그래서 ‘양기가 충만한 곳에서 본격적으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국립민속박물관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발간한 ‘한국민속대백과사전-토끼 편’에 따르면 토끼는 계절적으로 봄에 해당한다. 더욱이 농경사회에서 2월은 농사일이 시작되는 시기로, 풍년을 기원하는 달이다.강한 번식력으로 다산과 번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여가캠핑장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이하여 황토형 객실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새롭게 단장 한다. 주요 내용은 △황토형 객실 바닥 장판 교체(8동) △객실 씽크대 교체(6동) △황토형 객실 지붕방수공사(7동) △분리수거함 부스 설치(사무실앞) △하수배관교체 등이다. 특히 이번 부분 리모델링을 통하여 객실의 노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객실 장판 및 씽크대 교체로 새로운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의 국민여가캠핑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문경새재 과거길, 문경자연생태
구미시 2023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동락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대북공연과 현장 시민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및 점등, 드론 쇼, 신년인사,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불꽃 쇼로 임인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 희망의 계묘년을 맞는다. 특히 하늘에서는 드론 쇼가 펼쳐지며 불꽃 쇼 또한 규모와 시간을 대폭 늘려 새해맞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9시 30분부터 시작되
경북 포항에서 박정옥 전통·떡한과연구소를운영하고 있는 박정옥 소장이 지난 23일 한국음식관광협회 제53호 제17대 조리명인으로 선정됐다 전통음식으로 조리 명인이 된 박정옥 소장은 2017년 2020년 두 차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복건복지부장관상.문화체육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박정옥 소장은 2017년에는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 등 총 8개부문을 휩쓸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9에는 단체전시경연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자타가 인정하는 전통요리 전문가다. 그동안 한국음식문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
동지(冬至)를 맞아 안동 예미정에서 팥죽을 쑤고 새알을 빚고 있다. 팥죽에는 김치라던가? 이날 갈치 김치와 생굴 김치 등 어딤채와 대구난젓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종가음식도 함께 선보였다. 전통적으로 팥의 붉은색은 벽사의 힘이 있어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왔다. 우리 조상들은 동짓날 액운을 몰아내기 위하여 팥죽을 먹고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렸다. 한해를 돌아보고 가족, 이웃들과 화목도 도모했다. 나이 숫자대로 새알(옹심이)을 넣어 먹어 팥죽을 먹으면 나이도 한살 더먹는다고 했다. 옛 속담에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영천시는 올 한 해 사계절 재미가 가득한 도심 속 녹색 휴식처 도시공원 조성에 앞장서면서 시민들에게 도시공원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인 ‘코로나 블루’시절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금호강 둔치에 꽃밭을 조성했다. 이 꽃밭은 완산동 제방(완산보)에서 영서교까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10㏊(3만평)의 꽃밭으로 봄이면 노란색 수선화와 개나리 등 다양한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름에는 해바라기 꽃밭으로,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향기로운 국화향기로
구미시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낙동강 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그동안 겨울철에 시민들의 즐길 거리가 다소 적었던 시는 이번 겨울철에 눈썰매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은 민간에서 운영하며 운영 시설은 약 1만㎡(3000평)에 눈썰매장, 눈동산 놀이터, 집라인 등을 설치하며 가족들과 함게 즐길 수 있는 군밤 체험, 빙어 잡기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민은(신분증 확인 등)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과 체
안동 종가집 겨울 음식 시연회가 전통방식 그대로 다채롭게 열린다. 안동종가음식체험관(관장 김형동)은 동짓날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11시부터 예미정 본채 상설시연장에서 △동지팥죽 쑤기와 새알심 빚기 등 동짓날 절기음식 시연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갈치 김치와 생굴 김치 등 어딤채 담그기 △건 오징어와 무말랭이를 버무리는 곤짠지 담그기 △생대구살을 다져 무생채와 버무리는 대구난젓 만들기 등 안동지방 특유의 겨울철 월동 종가음식 시연회도 함께 연다. 이날 행사는 한식조리기능장인 박정남(대경대 외식창업조리학 교수)예미정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