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용적률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 재심의를 앞두고 반발이 재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16일 주거복합 건축물의 주거용 용적률을 낮추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재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주상복합 건축물의 용적률을 400%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상업지역 주거지화로 발생하는 일조권·조망권 침해, 교통난 등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전체 용적률을 근린상업지역은 800%, 일반상업지역 1000%, 중심상업지역 1300%로 확대한다. 앞서 지난 10월 12일
김철기 디지스트 신물질과학전공 교수가 아시아자성연합회(AUMS, Asian Union of Magnetics Societies)가 주관하는 2020년 AUMS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시아자성연합회는 유럽자성협회와 함께 세계적인 자성협회 중의 하나다.자성학·자성재료, 자성응용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위해 2008년 한국·일본·중국·대만 자기학회 주도로 설립됐다.지난 2016년 베트남과 러시아가 멤버국으로 추가 가입해 총 6개 회원국으로써 유럽자성협회와 상호 협력 하에 운영되고 있다.2년마다 시상하는 AUMS상은 세계적 업적을
SNS에서 물의를 일으킨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신동수가 방출됐다. 삼성은 7일 최근 SNS 내용 유출로 물의를 빚은 내야수 신동수를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을 확인 한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알렸으며 이날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방출을 결정했다. 삼성은 물의를 빚은 SNS 내용의 심각성을 감안,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신동수의 SNS 게시물에 동조 댓글을 작성한 선수 3명도 내부 징계가 내려졌다. 구단 내규에 따라 투수 황동재에 대해선 벌금 300만 원과 사회봉사 80시간,
신홍식 아트빌리지 대표(66)가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으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이번 가입으로 대구에서는 167번째, 고인으로는 10번째 회원이다.구미 출신인 신 대표는 나눔으로 유명한 ‘쌀배달 아저씨’로 불린다.1987년 풍국공업 회사 설립 후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 주겠다’는 신념으로 나눔을 시작했다.IMF로 운영하던 사업에 어려움을 겪게 됐을 때부터 더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지금까지 23년 넘게 매월 80가정 이상에 직접 쌀을 배달해 오고 있다.또한 아트빌리지를 설립
경북대가 경북·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를 개설했다. 경북대는 7일 본관에서 융합기술경영학과를 개설을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 6월 ‘융합기술사업화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되면서 신설된 융합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년간 약 2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기술과 경영을 겸비한 융합기술 사업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융합기술경영학과는 정원 30명의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경영학과를 중심으로 융합기술 분야 인공지능, 의생명융합공학, 로봇·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4개
계명대가 ‘희망의 빛’ 장식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정문과 아담스채플, 동산병원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사용된 대구동산병원 등에 조명을 장식해 지난 4일 동시에 점등식을 가졌다. 성서캠퍼스 정문은 조명볼을 이용해 은하수를 형상화했으며 가로수에 성탄장식과 함께 LED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아담스채플은 대형 트리장식으로 지역에 희망의 빛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산병원 외부는 ‘치유의 빛’으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으며 대구동산병원은 ‘아기 예수 탄생’ 네온 아트월과 경관조
경북대 연구진이 질병을 일으키는 비정상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규명했다. 류홍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은 미국 예일대 마크 호크스트래서(Mark Hochstrasser)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히스톤 단백질의 수모화(SUMOylation) 조절이 비정상 유전자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염색질을 구성하는 중심 단백질인 히스톤 단백질은 실 같은 유전물질인 ‘DNA’를 감는 ‘실패’ 역할을 하며 유전자 발현 조절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단백질 수모화는 단백질 변형의 일종으로 특정 단백질에 수모(S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학 가 영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점수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고3 학생 1만2684명의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국어, 수학 나 영역, 영어영역의 평균이 지난해 수능보다 각각 0.13점, 7점, 2.22점 높게 나왔다. 반면 수학 가 영역은 각각 2.38점 떨어졌다. 한국사영역 평균은 2.8점 높았으며 사회탐구영역 대부분 과목의 평균은 다소 높았다. 다만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탐구영역은
대구농협은 지난 4일 대현동 지역본부에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농가주부모임 대구연합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내산 배추·무·양념·젓갈류 등의 재료들로 만든 김장김치1만㎏(10㎏ 1000박스)를 대구시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20개 복지관에 500박스, 지역농협과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취약계층에 500박스를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계층에 도시락 8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모금회는 지난 4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으로 8억 4000만 원 상당을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락 지원은 지역 27개 사회복지관과 19개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무료급식을 제공받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김수학 모금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 서비스들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최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 4팀 등 참가자 35명 전원이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하고 KHCCIC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또한 유럽에서 공식 승인을 받은 대회다.여기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제심판들과 국가대표선수 등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며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식품영양조리학부 최예진·이제훈·편영빈 학생이 팀을 이뤄 코스요리 라이브 경
비공개 SNS에 지역 비하 발언 등을 일삼은 삼성라이온즈 신동수(19)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린다.삼성은 신동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7일 연다고 밝혔다.신동수가 그동안 비공개로 운영하던 SNS에 구단 코치, 타 구단 선배, 심판 등 동종업계 종사자들을 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특히 삼성 연고지인 대구는 물론 장애인과 미성년자를 비하했으며 욕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삼성은 방출 결정을 위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신동수는 올해 신인 지명회의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으며 퓨처스리그 52경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은 4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대구·경북지역 수험생의 대학 지원에 도움이 될 참고자료를 발표했다.이번 정시 지원에 참고할 배치표는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고 단,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했다.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3개영역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가+과탐’ 기준으로 산정했다. 따라서 지원 가능 점수는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이 된다.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
대구 달성 논공농협 사랑나눔이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2일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과 임직원들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50여 포기로 김장김치를 만들고, 라면과 떡을 준비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는 등 무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결시율이 높아 전체적인 대학 입시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3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 시험이 실시됐다. 국어는 세트구성이나 지문 분량 면에서 6·9월 모의평가까지 이어진 최근의 기조가 유지됐다. 난이도는 9월 모평보다 약간 쉽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법·작문 영역은 화법, 화법+작문 통합, 작문 세트로 구성된 최근의 출제 경향이 유지됐으며 평이한 난이도를 보였다. 언어 영역도 6·9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입 전략을 실시할 시기가 됐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운 후 오는 23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전략을 바탕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 가채점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2020 이브와 ICT멘토링’에서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이번 대회는 여대생(멘티)들이 ICT분야 기업 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뤄 기업 현장 실무 기술이 반영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전국 2·4년제 64개 팀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 영진전문대는 3개 팀이 3차 종합평가에 진출했다.이중 해커즈랩팀은 ‘AI 기반의 스마트 제어 수직형 스마트팜 개발’프로젝트를 수행, 은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았다.해커즈랩팀은 손은실 학생(2년) 등 5명이 멘티로, 대구 신재
계명대 학생으로 구성된 ‘홍삼조’팀이 ‘2020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실현과 수요 기반의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산·학·연 공동의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공학 챌린지위크, 계속되는 도전’을 주제로 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렸다.87개 대학 공과대학에서 예선 140개 팀, 본선 21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설계하고 고도화해 실제 시제품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는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출품해 기량을
대구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시는 3일 내년 정부예산 국회심의 결과, 정부 안 3조3001억 원보다 1755억 원이 증액된 3조4756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비확보액 3조1330억 원보다 3426억 원(10.09%)이 증액된 규모다.신규사업의 경우 지난해 확보액 대비 14.7%가 늘어난 73건, 1764억 원으로 집계됐다.시는 이번 국비 확보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다방면으로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고 자평했다.또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2020 LINC+사업 공모전·경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한 이번 대회는 LINC+ 사업에 학생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생의 산업체 현장경험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이 교육과정·현장실습·팀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 진행 과정, 성과 등의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하고 온라인 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489점의 영상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학생들로 구성된 ‘2252’팀이 ‘I-S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