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여건 및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판단해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 인증 기준은 6개 평가영역, 14개 평가부문, 28개 평가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대구한의대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0년부터
지난 2월 정년퇴임한 박종갑(65) 영남대 명예교수가 캠퍼스를 떠나서도 제자들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내놨다. 박 교수는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서 24년간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한 학계 원로다. 지난 26일 박 교수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찾아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교수는 대학 재직 중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2000만 원을 영남대에 기탁했다. 박 교수는 “영남대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고, 24년간 모교 강단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을 가
대구대가 위탁 받아 운영 중인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 센터는 경상북도와 DG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경북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및 투자금 조성,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자신의 프로젝트(상품, 서비스, 캠페인)를 홍보하고, 이에 공감하는 시·도민으로부터 투자 및 구매(후원)를 유도하는 자금조달 방식을 말한다.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 창업교육센터는 포항시 주관 ‘2020년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에 2013년부터 8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린대는 그동안 지식서비스·기술·일반 창업분야에 총 154명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컨설팅 △창업기초 및 전문교육 △창업워크숍 및 마케팅 △기업체 탐방 △창업 간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대학별 사회적경제 교과목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0 대학별 사회적경제 교과목 운영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와 사회적경제기업 취창업 확산을 위해 주관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이 사업을 수행하며 학기별 강사료와 현장학습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책임을 맡은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는 “1, 2학기 교양강좌로 개설하는 ‘아세안 시민교육’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학의 대면수업이 다음달 13일로 미뤄졌다. 당초 6일 대면수업을 실시하려 했으나 다시 일주일 연기됐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따라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함께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경북과학대·경북도립대·경북보건대·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경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문경대·서라벌대·선린대·성운대학교(구 성덕대)·수성대·안동과학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던 경북대 생활관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경북대는 지난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부족, 생활관을 활용하고 싶다는 대구시청의 요청을 받았다. 대학 구성원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고민을 거듭했지만 거점국립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시는 총학생회와 관생자치회의 일부 우려를 간담회를 통해 해결했다. 센터 관리와 사후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지난 23일 권영진 시장이 ‘경북대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이라는
계명대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돕기에 나섰다. 계명대는 교직원들의 급여로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2만3000여 명에게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로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지급액은 50여억 원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타 지역 학생들은 빈 자취방의 임대료 납부와 아르바이트를 통한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기존의 장학금은 예년과 같이 집행하되 이와는 별도로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를 재학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구한의대·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생제 사용 없이 병원균의 숙주 감염기작을 억제할 수 있는 제어제를 개발했다. 이세중 교수 연구팀은 병원균이 숙주세포에 결합하는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해 병원균의 위장관 점막 생성조절기작을 규명했으며, 치료 후보물질인 멜라토닌을 사용, 병원균의 숙주 감염 신호전달기작을 조절하는 항생제-프리 제어기작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IF 5.20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규용)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한동대학교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148명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웅)에서 제작한 면마스크 150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에서 후원한 황사마스크 480개, ㈜KRT 면마스크 200개와 함께 ‘오!친구 가족봉사단’(회장 김명환)에서 만든 손세척용 천연비누 150개도 지원했다. 조규용 이사장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사회와 함
학교 재정에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노석균(65) 전 영남대 총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1부는 27일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총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영남대는 노 전 총장이 2013년 취임 직후부터 2016년 10월까지 관사로 사용하는 아파트를 이사하거나 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규정상 근거 없이 교비 회계에서 임의로 사용해 1억여 원의 손실을 입히고, 정관이나 기타 규정상 근거 없이 지출했다는 이유로 2017년 7월 검찰에 고소했다. 대
동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진표)은 봉화군과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봉화군 경북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이 2020년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발굴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봉화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창업자로 지역 특성 및 역량에 적합한 창업지원 분야를 발굴 사업 참여기간 중 봉화군 내 창업(사업자등록)을 목표로 하고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기관으로,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을 되풀이함으로써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펌프역할을 한다. 심혈관이 막히거나 심장근육의 전체나 일부가 손상돼 심장이 괴사하는 경우,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BM-MSC)의 임상 사용이 확대됐지만, 이식해도 곧 사멸한다는 것이 문제로 남아 있었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홍콩시립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줄기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혈관을 재생하고, 심근경색 부위를 개선하는 ‘바이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역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AI 및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면접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빅데이터 기반 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가상현실에서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 채용 면접을 체험해보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경일대 학생들은 PC 캠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부여받은 아이디로 AI 면접교육시스템에 접속해 실전 모의면접이 가능하다. AI 면접
포스텍 현직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DNA백신’ 개발에 나섰다 성영철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창업해 대표로 있는 제넥신과 제넨바이는 자체 개발한 DNA 백신 ‘GX-19’를 영장류인 원숭이에 투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넥신에 따르면 GX-19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DNA 백신 후보물질이다. 제넥신은 원숭이 안전성 확인 후 6월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장류 실험은 국내 이종(異種) 장기 이식 기업 제넨바이오가 주도한다. 제넨바이오는 이종
영남대 한문교육과가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전국 대학의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가운데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전국 68명(장애인 3명 포함)의 한문과 교사 중,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이 10명(장애인 1명 포함)으로 합격 점유율은 약 15%에 달한다.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0%를 넘는 합격자 점유율을 유지, 5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영남대 한문교육과는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경기·강원·충남·경북·경남·울산 등 전국적으로 합격자를 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생명과학부 동문들은 23일 외국인 유학생 마스크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기부했다.한동대 생명과학부 출신 의사,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생 등 약 200명으로 구성된‘청년한동’모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대부분 민영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국민건강보험에는 가입돼 있지 않아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한동대는 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동문 후원 및 기부금, 포항시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한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지역민을 응원하는 대형 캠페인 전광판을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 진량읍 진량고등학교 앞 삼거리에 설치된 가로 13m, 세로 3.5m 크기의 이 대형 전광판에는 ‘힘내요 대구경북!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용기를 북돋는 카피로 제작됐다. 특히 전광판의 위치가 기존 캠퍼스 내 대학 건물 외벽이 아닌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상업광고판을 통해 진행한 캠페인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캠페인을 기획한 홍주연 입학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공헌할 수 있는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학생 의견수렴을 통해 비대면 수업 기간을 4월 3일까지 일주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포항대는 이미 2020학년도 1학기 수업을 16일 개강 후 비대면 재택수업을 2주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가 초·중·고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포항대도 비대면 재택수업을 일주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하고 먼저 재학생 긴급 설문조사를 했다. 재학생 80% 이상 응답한 설문 결과를 지난 19일 긴급 교무위원회에 상정했고, 결정된 사항을 종합해 비대면 재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할 정도로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으로 사망환자의 50% 이상은 병원에 내원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은 심장마비에 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가운데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홍합이 가진 강력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단백질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효과적인 심근경색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박사과정 박태윤씨 팀은 여의도성모병원 흉부외과 심성보 교수, 대전성모병원 흉부외과 이종호 교수팀과 함께 홍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