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액츄얼리’에서 좋아하는 마음을 펜으로 꾹꾹 눌러 담아 스케치북으로 고백하는 장면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그런데 물속에서도 이 달콤한 고백이 가능할지 모른다.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바로 이런 물속에서도 손으로 썼다 지울 수 있는 광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 통합과정 김성종 씨 연구팀은 잔광 발광 입자(Afterglow luminescent particle, 이하 ALP)에서의 독특한 광학적 현상을 규명하고, 이를 구현한 기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이사장 변정환, 대구한의대학교 설립인 및 제한한의원 원장)는 최근 대자연사랑실천본부 2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임원 및 지부, 클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2023년도 본부 활동영상 시청, 우수회원 시상, 변정환 이사장 인사말,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정기총회의 시작을 알린 축하공연으로 정회정 성악가가 대자연 노래 ‘대지 어머니 품에 기대어’와 ‘산의 예찬’, 가곡 ‘마중’을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46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이번 조례는 개별 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사업 및 판로개척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중소기업협동조합은 사업별, 지역별로 중소기업이 모여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영리법인으로 안동시에는 ‘경북안동수퍼마켓협동조합’과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등 2개 조합에 110개 중소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손광영 의원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지난 23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19차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월례회는 김천시의회 주관으로 경북 18개 시군의회 의장과 김천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상주시의회 의장 안경숙)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명기 의장의 환영사, 김충섭 김천시장의 축사,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활동 보고,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활동 보고, 지방의회 독
국민의힘 경북 경산 현역인 초선 윤두현 의원과 경기 포천·가평 현역인 초선 최춘식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구를 둔 현역 의원의 출마 포기가 잇따를지 관심이 쏠린다.윤 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나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이 하나 돼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산은 당내 경선에 대비한 경쟁으로 과열되고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경산 당협이 똘똘 뭉쳐 하나 돼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대구지검은 대구 중구 하서동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오피스텔 신축사업 추진과정에서 수분양자들에게 잔금을 선납하면 분양대금을 할인해주고 예정된 날짜까지 준공하겠다고 속여 45억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오동석(64) 다인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취지 등으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800가구에 가까운 수분양자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점, 피해금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포항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30명과 소방장비 10대가 출동해 6분 만에 꺼졌다.거주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점도 진화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화재로 단독주택 샌드위치패널 보일러실 1동 절반과 배선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3만 원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본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경선 후보 단일화를 이룬 데 이어 24일 통합 선대본부를 발족시키는 한편 죽도시장에서 첫 행보에 들어갔다.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와 양측 지지자들은 24일 최용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통합 선대본부 발족식을 가졌으며, 문충운 예비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다.이날 발족식에서 최용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문충운 후보의 큰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단일화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는 극락왕생하고자 속세의 중생들이 외우는 주문이며, 부처님이 되고자 하는 구도자의 주문이다. 신비의 주문, 밝은 주문, 최상의 주문이다.‘사연을 읽어주는 여자’의 작가 조유미는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는 말이 ‘나를 위한 주문, 나를 사랑하는 마음의 주문’이라 했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에 이유를 찾지 않는다. 이유가 없어도 좋다.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나’ 하나뿐이다. 그래서 특별하다고 했다.나만 빼고 모두 행복해 보일 때, 삶이 어렵고 힘들 때, 남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5일(음력 1월 16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25일 오늘의 운세36년 잘 풀어 가든 일이 이상하게 막히니 끝까지 연구하라.48년 협조자나 친지의 힘을 받으면 협동 공동사업은 성공.60년 하나하나 점진적으로 노력하면 난제 해결되어 기쁨이.72년 욕심내 다투지 말고 기쁘게 처리해야 더 큰 이득이.84년 분발해 열심히 매진하면 뜻 이루어 풍족하고 만족.96년 선배 친지의 충고 받고 실천하면 소망은 무난히 성취.▶소띠의 2024년 2월 25일 오늘의 운세37년 시작은 의도대로 안 되도
해양수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포항·영덕·울진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영덕 출신인 김인현(64)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2일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되면서다.김 교수는 현재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선박 건조·선박 금융 연구회 창설, 수상해상레저연구회 창설은 물론 경북도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 위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도 하고 있다.특히 김 교수는 선장 출신으로서 국내 해상법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고려대에서 강의를 잘하는 교수에게 주어지는 석탑강의상 4회 수상,
2024 청도군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4일 청도군(군수 김하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가 전국에서 몰려온 4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년도에 이어 높이 20m, 폭 13m의 달집이 전국 최대규모에 걸맞은 웅장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함께 개최돼 민속예술의 명맥을 잇고 주민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된 대회인 만큼 주민들로 구성된
문경시새마을회는 23일 새마을재활용센터(문경시 산양면 추산로)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요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 및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헌신하고 임기를 마치는 박원규 지회장, 김영수 협의회장, 읍면동 회장들에게 감사패 전달식과 문경시가 세계1등 친절도시로 거듭나는 데 동참하는 친절퍼포먼스, 새마을재활용센터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기를 마치는 박원규 지회장은 “27년간 새마을 가족으로 문경시 새마을을 위해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이하 RNTC)이 23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주관하는 RNTC 8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각 대학 RNTC 임관자 총 87명 중 경북전문대학교는 39명이 자랑스러운 육군 하사로 임관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전체 1등 차지한 김정현 하사가 국방부장관 상장, 2등 정지원 하사가 육군참모총장 상장, 3등 심규선 하사는 교육사령관 상장을 받았다. 또 조용석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박새연 하사와 박경진 하사가 육군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여해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명문 학군단임을 입증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화제의 인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오는 26일부터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봉화, 영주, 예천, 문경 4개 시·군 국유림 산림피해지에 대한 복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속하고 견실한 복구를 위해 ’23년 말 설계 완료하고 올해 산사태 45.64ha, 임도 9.88km, 데크로드 등 기타 2개소에 공사비 약 110억 원을 투입 산림과 인접된 주거지 및 산림사업지를 우선적으로 복구한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내 생활권 중심으로 산림유역관리 1개소, 사방댐 5개소, 계류보전 3.8km, 산지사방 1.5ha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여 산림재난에
영주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아동·청소년 입학 축하 행사를 열어 지역 거주하는 2024년 초·중·고 신입생 18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입학 축하 선물로는 학용품 및 신학기 도서 구입에 보탬이 되고자 영주사랑상품권 5만 원이 학생마다 배부됐다. 이번 선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자인 ‘나누미인’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초청돼 협의체 위원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협의체는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추후 입학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
대한불교포항불자회 제5대 박기훈 회장이 취임했다.대한불교포항불자는 23일 티파니웨딩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상임위원 덕일스님(약천사 주지)·성주스님(자비사 주지), 부회장 법광스님(혜원사 주지) 등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재가불자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에서는 총무부장 금담스님(고석사 주지)이 축하 꽃다발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기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성주산업단지관리공단 내 ‘DU브랜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DU 브랜치’는 대구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지역 상생 핵심지역 내 설치한 대학 부설 산학협력 시설로 향후 재직자 교육 및 대학-지역 연계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주군과 대구대학교는 지난해부터 DU 브랜치 사업과 성주형 U-시티 프로젝트 등 관내 기업과 재직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DU브랜치는 성주군-대구대-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협력의 장으
문경시는 2024년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23일 시청 로비에서 ‘문경돌리네습지 사진전과 돌리네 나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습지 사진전은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국내 유일한 돌리네지형에 형성된 문경돌리네습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돌리네습지를 기록하기 위해 촬영한 사계절의 모습, 습지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들과 산북햇살나무 지역아동센터의 습지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돌리네 나무 캠페인은 습지나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약속을 메시지에 담아 기후변화나 탄소중립 등 개개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GBICT·협회장 최용진, 이하 ‘협회’)는 23일 ㈜싸인랩(대표이사 임효섭),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지역 스마트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대전환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농업 선도를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관련 인재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로는 △ 산업기술·교육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스마트 농업 활성화 및 육성 방안 모색 협력 △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