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 12월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경북권 최초의 융복합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될 융복합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에는 의병을 소재로 한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까지 구축될 예정이라 더욱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문을 연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 배경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함께 국내 유일의 MICE·문화·관광 복합 단지로 조성됐다. 그러나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가장 큰 규모의 체험시설인 활인심방관은 콘텐츠 구성의 어려움 등으로 운영이 미뤄져 왔다.
영주시가 ‘전세사기 피해 상담창구’를 운영해 전세사기 피해가구 보호에 나섰다. 13일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이 올해 6월 1일 자로 시행됨에 따라 ‘전세피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등 전세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고 영주시에서도 다세대 주택 등에 전세사기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세피해 전담창구를 개설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
포스코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아 스마트건설 현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현황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6년 가까이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이달부터 재개된다.지난해 ‘원전 최강국 도약’ 선언과 함께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의 상징인 신한울 건설로 원전 산업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우선 발전소 부지 터 닦기 공사부터 시작하고,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건설허가까지 받으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12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고금리 기조는 여전하지만 최근 기준금리 동결에 급매 거래가 이뤄지는 등 꽁꽁 얼었던 시장상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자 주택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5월 17~31일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056명을 상대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8.7%가 ‘있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조사에서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60.2%에 비해 8.5%p나 올랐다. 11월 당시에는 기준금리가 오르는 기조인 데다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전국 농어촌 빈집 22%가 몰려있는 경북은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 등 각종 부작용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게 빈집을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제도의 정비가 시급하다. 농어촌지역이 많은 경북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고령화율도 높다. 주인이 떠난 농어촌 빈집은 우범지대와 흉물로 전락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매년 속출하는 빈집을 일제히 해체하기 힘든 실정이다. 11일 오전 안동시 풍산읍 풍산초등학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한 마을. 마을에 들어서자 무너진 담장
정부가 최근 역전세 상황과 관련, 내달부터 전세금 반환 대출에 한정해 대출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역전세 상황에서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묻자 추 부총리는 “전세금 반환 목적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 기간 전세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만 한정할 것”이라며 “늦어도 7월 중에는 (규제 완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출을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 전원은 8일 단산터널공사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단절된 지역 간의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문경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는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잇는 지역연계도로 단산터널 개설공사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라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지역연계도로 단산터널 개설공사사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이 조속히
30년 이상 공사가 중단돼 대구의 대표적인 장기방치 건축물이 된 북구 복현동 ‘골든프라자’ 건물에 대해 공매가 또다시 불발됐다. 2021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한 공매에서 3차례 유찰된 데 이어 5월 12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 공매에서도 6차례 유찰됐다.등기부등본상 단독소유주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온비드를 통해 ‘대구 북구 복현동 416-2 골든프라자 미완성건축물’에 대해 최고가 방식으로 공매 입찰을 진행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미완성건축물은 건축법상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물을 말한다.골든프라자는 토지 2
전국 주택사업자들이 6월에는 아파트 분양전망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지만, 대구는 암울하기만 하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데다 올해에만 3만6000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5월에 비해 5.5p 오른 83.2로 나왔다. 서울은 전달 대비 11.0p 상승해 105.9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망지수 100선을 넘겼다. 그러나 대구는 5월(80.0)보다 7.3p 하락한 72.7에 그쳤다. 경북은 전달 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려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되어 포화상태
포항시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북구 득량동 철길숲 인근 9000여㎡에 문화·휴식 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사유지와 지장물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토공·배수 공사 등 기반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시민광장은 진입광장, 잔디광장, 락가든(석가산), 수경시설(케스케이드), 전망데크, 장미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벚나무 등 교목류 250여 본과 남천 등 관목류 1만 9,900본, 억새류 650본, 정원 장미 90본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심을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올 1분기 국내 건설사 중 상생 분야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롯데건설에 이어 3번 째로 높았다. 6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20개 건설사의 협력사·파트너사 및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관심도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키워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건설사 이름’ + ‘상생·협력사·스타트업·파트너사’ 등
대구·경북 지자체 5곳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5일 대구 중구와 남구, 수성구를 비롯해 경북 포항과 경주 등 전국 10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HUG가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대구·경북 5개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남았다.포항, 경주, 대구 수성구와 중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 대구 남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예천군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이 일부 사업 예정지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가 협의가 결렬돼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사업 무산으로 고스란히 국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 사업은 예천군에서 2023년부터~2024년까지 17억원의 예산으로 중앙시장 주변에 주차타워(지상 3층 규모) 건립을 계획했지만, 사업 예정지 주변의 토지 소유자가 소음 발생 등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상주차장으로 변
통일신라시대 연못인 ‘원지(園池)’가 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은 2020년 ‘신라왕경 특별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발굴부터 정비까지 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원지, 호안석축, 수로 등을 정비한다. 구황동 원지 유적은 1999년 분황사 동편 인근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 4기가 추가 건립된다. 대구시는 탄소중립정책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 10호기~13호기를 대구 달성군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대경권연구센터 주차장과 옥상에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발전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4개 부지(주차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395kW 규모로 건립된다. 건립 비용은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시민 대상으로 조합원 출자와 시민펀드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자금 모집이 완료되면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 준공되는 10호기를 시작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이 황성공원 내에 7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경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서관 현황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향후 도서관 운영, 입지 분석 및 건축 기본계획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용역보고
대구시는 31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이 열린다는 주제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신공항 이전 필요성과 사업추진 주체,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과 종전부지 개발 사업 등 프로젝트 추진 범위, 절차, 사업 대행자 구성과 선정절차 등이 소개됐다. 특히 관심이 많은 신공항 착공 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애초 사전등록을 통해 130여 명 정도 참석을 예상됐으나 200명을 초과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1차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TK신공항 사업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30일 “대구지역 주택시장이 올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금융권은 대구소재 예금은행 연체율과 비은행금융기관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하는 등 지역금융권의 리스크도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이나 그 영향은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경북본부(작성자,임연수 과장, 고종석 조사역, 이유진 조사역)는 올해 들어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으나, 타지역보다 전세시장 부진과 주택매수심리 회복 지연 정도가 커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지역 전세시장도 올해 예정된 대규모 입주 물량 및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