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4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CEO 초청 ‘2005년도 경제전망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지역의 중소기업 CEO와 김범일 대구시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우선적인 지원책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영안정 등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2조원의 중소기업자금을 공급하고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시설자금 5천억원도 병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비스의 질을 한층...
경북지역 농협을 통한 축산물 공동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공동판매금액은 모두 4천719억원으로 전년도의 3천917억원에 비해 20.5%나 크게 증가했다. 축산물 브랜드 부문에서는 ‘상주 감 먹는 한우’가 2003년도 227억원보다 19.8% 가량 늘어난 27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의성 마늘소’의 경우도 107억원어치를 판매해 전년도 74억원보다 44.6%나 크게 늘어났다. 상주 감 먹는 한우는 올해 히트예감 농산물로 선정됐고 의성 마늘소는 지난해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
서울을 비롯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다른 지역 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바겐세일에서 매출이 소폭 하락에 그치는 호조를 보인 반면 포항지역 백화점은 세일기간 중에 내린 폭설로 영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24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전국의 주요 백화점의 올해 첫 바겐세일 매출은 2%에서 4%대의 감소에 그쳤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12개 점포를 기준으로 이번 세일기간의 매출액은 지난해 세일 때보다 2.7% 줄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지역 6개 점포를 ...
포항롯데백화점은 오는 2월 말까지 7층 전관 행사장에서 신학기를 앞두고 교복을 파는 ‘학생교복 엘리트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내 모든 남녀 중·고등학교 교복을 선보인다. 또 내달 8일까지 당일 학생교복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 장학금 50만원, 2등 3명에게 디지털 카메라, 3등 5명에게 MP3플레이어를 각각 증정한다. 가격은 남자 중·고교(상의, 하의, 니트조끼, 셔츠) 교복이 20만원, 여자 중·고교(상의, 스커트, 니트조끼, 블라우스) 교복이 18만3천...
올해부터 시행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기준시가 9억원 이상의 주택과 건설업체가 매입한 택지 중 사업승인을 받지 못한 곳을 나대지(공터)로 인정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한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은 고가 아파트 분양 감축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절세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1천500세대(잠정)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주)해피하제측은 당초 보다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이 되는 세대수를 다소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평당 분양가(예정) 1천200만원을...
삼성전자 Q30 노트북이 독일 최대 일간빌트가 선정한 올해 12대 히트예감 상품에 포함됐다고 삼성전자가 23일 밝혔다. 빌트는 지난달 30일자 ‘2005년, 이것들 때문에 우리는 즐거울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고의 노트북으로 Q30을 선정했다. 신문은 Q30이 12.1인치 와이드 LCD를 채용했고 무게는 1Kg, 두께는 18mm 밖에 되지 않으며 가격은 4천 유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출시된 센스Q30은 서브노트북의 휴대성과 일반 노트북의 사용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노트북 소음의 주요 원인인 냉각팬을 ...
올 설에는 채소와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농협유통은 채소는 최근 추위로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올랐으나 전반적인 작황이 좋아 작년 설보다 낮거나 비슷한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개당 2천500원하던 애호박은 1천600원으로 36% 내렸으며 고사리, 도라지등은 작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과일의 경우 배와 단감은 태풍 피해가 없어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작년 설보다20∼30%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우는 사육두수가 늘어 작년보다 5∼10% 값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이 급등세를 타며 하루 상한가 종목이최고 180개, 상승 종목이 600개를 넘는 가운데서도 일부 종목들은 상승 기류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단기 테마주를 중심으로 랠리가 펼쳐진 탓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대부분이 시장 평균(24.2%)에 못미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3일 코스닥 증권시장에 따르면 본격적인 코스닥 랠리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이후 지난 21일까지 17거래일간 코스닥 시장의 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주가가 오른종목은 전체 899개 가운데 801개, 주가변동이 없었던 종목은...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콜금리 인하와 시중자금의단기 부동화에 따른 저리의 요구불 예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는 소폭으로 내려 예대금리차가 4%를 돌파하는 은행이 처음 나오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작년 1~9월 국민, 우리, 하나, 신한, 조흥,제일 등 8개 시중은행들의 대출 평균 이자율에서 예금 평균 이자율을 뺀 예대금리차는 평균 3.59%로 전년의 3.36%보다 0.23%포인트 커졌다. 이는 요구불 예금을 포함해 전체 대출이율에서 예금이율을 뺀 수치로 요구불 예금...
불법 외환거래를 방조하거나 묵인한 외국환은행점포와 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해외 부동산이나 골프장 회원권을 취득하는 등 불법외환거래를 한 기업과 개인들도 대거 제재를 받았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13개 은행, 127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법 외환유출 관련 은행·외환거래당사자 조사’ 결과를 발표, 총 11개 은행, 69개점포에서 6천148만2천달러(한화 약 714억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제3자 명의를 이용해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경우가 5...
농어촌이나 도시 서민이 겨울철 난방 연료로 많이 쓰는 등유의 월평균 난방비가 대도시에 보급돼 있는 도시가스(LNG)보다 78% 가량비싸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가구당 등유 및 도시가스 사용량과 가격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월평균 난방비는 13만438원(가구당 250㎥ 사용, ㎥당 521.7원 기준)으로 추산됐다. 이에 비해 등유를 쓰는 가구는 월평균 23만1천873원(가구당 사용량 283ℓ,ℓ당819.3원 기준)을 난방비로 지출, 도시가스보다 77.8%를 더 썼...
개인 금융자산이 1천조원을 돌파했으며 앞으로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개인자금이 실물에서 금융부문으로 더욱 빠르게 옮겨가는데 따른 것으로이런 현상이 기업들의 투자확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3일 ‘국내 개인 금융자산의 성장과 특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작년 3.4분기 말 현재 국내 금융시장에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모두 1천82조6천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총자산에서 전체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97년말...
포항철강공단내 신노사문화 모범기업인 산정피앤에이 노사가 안정적인 노사협력체계와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아 TV출연을 통해 불황 속의 경쟁력강화 비법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삼정피앤에이 노사는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방송된 KBS대구방송총국의 토요아침마당에 함께 나와 4년연속 임단협 무교섭타결등 노사간 협력사례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소재로 상세한 회사알리기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용희사장을 비롯 손귀선 노조위원장,신엄현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등 회사관계자 30여명이 나와 직원 장...
“아아 ! 마이크테스트 동민여러분, 잘 들리십니까”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최근 자매마을인 포항시 남구 임곡1리 마을회관에 앰프 등 방송장비를 설치했다. 그동안 임곡1리는 마을회관에 오래전 설치한 앰프가 노후돼 고장이 났지만 고가장비여서 새로 들여놓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마을행사나 각종 전달사항이 있으면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연락하거나 직접 찾아다니면서 연락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선재부 직원들은 최신형 고출력 앰프와 방송장비를 구입해 설치했다. 임곡1리 김주석 이장은 “그동안 마을에 방송...
동국제강그룹(회장 장세주)은 2005년 경영의 키워드를 ‘New Start ! 변화와 성장의 기반 구축’으로 선정하고, 경영 목표를 △품질경영 강화 △운영효율성 극대화 △인적역량강화 △수익성 극대화로 선정했다. 동국제강은 우선 품질 고급화와 신제품 개발 등으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품질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효율성의 개선과 경영성과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운영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과 중심의 개선 활동을 활성화하고 전사(全社)적인 운영 프로세스...
전통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산업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철강산업근로자의 평균연령이 국내산업기운데 상당히 높아 성장잠재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내놓은 ‘최근 인구구조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제조업 중 의복·모피산업과 섬유산업이 1994년에 비해 2003년도에는 평균연령이 각각 5.8세, 5.2세 높아져 다른 산업에 비해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평균연령은 가죽·가방·신발 39.9세에 이어 철강이 39.7세로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다음으로 ...
우리나라 일반국민들은 철강산업을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에 매우 높고,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 발표한 ‘철강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전략을 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에게 철강산업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철강산업이 한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가 93.7%, 미래 성장산업이라는 의견이 90.7%로 사양산업이라는 의견(9.0%)보다 윌등히 높게 나타났다. 또 철강산업이 친환경산업이라는 의견이 53...
포스코가 지난 20일 실시한 잉여가스 수기입찰 결과 에어텍·프렉스에어코리아·대성산업가스·단일의료 등 4개회사에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서 대구의 에어텍이 포항의 액체산소 50만N㎥, 액체질소 84만N㎥를 낙찰 받았다. 이번 입찰가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가격보다 하향된 수준을 형성했다는게 입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지난해 1월 실시된 이후 12개월만으로 총 15개社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포항 두호동 아이파크등 전국 9개지역에서 단지내상가 2천100평을 순차적으로 분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아파트별 상가면적은 경북지역의 경우 구미 봉곡2차 아이파크 147평, 포항 두호 2차 아이파크 142평, 포항 두호 3차 아이파크 127평 등이다. 포항 두호 2·3차 아이파크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상권 전망이 밝은 편이다.
포항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하1층 매장에 설 선물세트 판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들어간다. 이 백화점은 선물 10세트를 사는 고객에게 1세트를 덤으로 주는 실속행사도 함께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