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벼 병해충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방제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4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는 5억2500만 원으로 군비 40%, 농협 30%, 농가 자부담 30%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농가에서는 10a당(300평) 약제비용 6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방제는 병해충 예찰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데, 쌀 품질을 저해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과 기상변화에
경북어업기술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전문어선수리 업체를 어업 현장에 투입해 어업인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수리소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어업기술원에서 도내 전문어선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7개 업체와 사업 희망 어촌계가 약정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연안 5개 시군 147개 어촌계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5t 미만 소형어선을 우선 선정해 무상점검하고, 낡은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까지 20만
“사과·배 화상병, 꽃 피기 전 방제가 중요합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렸다. 이에 따라 과수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2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재훈 과수팀장에 따르면 최근 기상과 현재 과수 생육 상태 등을 토대로 사과 주산지인 군위군 관내 지역은 3월 4주부터 개화 전 약제 방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에 동제화합물(동제)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 주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의성군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인 간담회에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문별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종구 정책국장, 김주령 유통국장, 청년창업인(안혜원 등 5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촌소멸 대응을 위해 청년층의 농천창업 기회 제공 및 단계별·부문별(주거, 교육·보육, 문화·여가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청년창업가 5인의 의견 청취와 함께 간담회 장소인 청년키움센터, 이웃
"공기 중 수증기에서 포집한 물을 사용하여 척박한 사막지역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2024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한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화제의 주인공은 포스코가 운영하는 포스코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스마트팜 전문기업 (주)미드바르(대표 서충모)다. 미드바르는 이번 CES2024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각국의 물 부족 현상이 현실화되고, 사막화 현상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
계속되는 흐린 날씨에 일조량 부족과 과습으로 참외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참외 농가들이 출하 확대방안을 위한 긴급대책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4명의 생산자(작목반), 농업인 단체 대표,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에 따른 참외 출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출하 감소에 따른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성주군 농정과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참외 농가에 배양 미생물을 공급하고 참외 발효과 방지 기술을 홍보·지도해 참외 생육을 개선하고 자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봄철 입맛을 돋구는 첫 산나물인 어수리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영양의 맑은 물과 공기를 잔뜩 머금고 얼어붙은 땅 밑에 숨어있다 봄과 함께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해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고 4~5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4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사업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사전 교육은 최일선 담당자의 과수화상병과 긴급 병해충의 이해를 돕고,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과수화상병과 긴급 해충의 개요와 발생 현황, 방제 사업 절차,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사과·배 등의 작목이 과수화상병 등에 취약하고, 약제는 3월 중순께 배부돼 방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상주시의 사과·배 재배 현황은 약 923㏊, 1734
영주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과재배 당면 과제 교육과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연시총회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회 회원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과 당면 과제교육 및 연중사업계획 협의 등 연구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정애 과수연구팀장은 사과 병해충 관리와 최근 문제되는 화상병 방제에 대해 교육하며 화상병 약제를 시기에 맞춰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시총회에서는 작년 사과발전연구회 활동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정관수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사과재배 기술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통해 GAP 인증 농가 확대에 발 벗고 나선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재배과정, 수확 및 저장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복숭아발전연구회에 이어 내달 6일 옥산면GAP연합회를 대상으로 벌인다. 이날 교육은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GAP 인증 농가는 2년에 1회, 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신규 농가도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외 조수입 6000억원 시대를 확고히 다지는 원년이 되겠습니다.” 성주군은 2019년~2023년 참외 조수입 5년 연속 5000억원을 달성했다. 성주참외가 상업 재배된 53년 역사 최초로 2023년에는 조수입 6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고 올해는 조수입 6000억원을 확고히 다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병해충 방제 등에 따라 증가한 경영비를 경감하기 위해 △참외 들녘별 병해충 경보 체계 구축 △참외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기술 시범 △단동하우스 자동 이송시스
성주군은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림축산식품심의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농림축산식품심의회는 총 34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심의회를 통해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39종, 예산액 426억 6661만원을 포함한 985억 9416만원의 사업비를 심의·확정하고,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43종, 492억 6568만원을 포함한 1071억 2097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하기로 심의·확정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림축산식품심의회는 농업, 산림, 건설, 농촌
K-water 안동권지사 다음달 초까지 낙동강 최상류 식수원인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 근절을 위하여 굴착 등 불능화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수차례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불법경작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댐 내 수질 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동권지사는 불법경작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통해 경작자들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불능화 조치는 댐 저수구역 내 불법 경작 해소 및 주민 인식 전환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구미시는 특산물 재배로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레드향·천혜향·멜론·딸기 등 지역 특산물 재배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고, 우수농산물 메카 도시로 발돋움한다고 밝혔다. 만감류인 레드향·천혜향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줄 알지만 구미에서도 재배되고,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되는 레드향은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산도가 좋아 설 명절 완판됐다. 만감류 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옥성면 선샤인 농장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현재 옥성,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
대구 군위군 의흥면에 본점을 둔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농협사업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을 지원하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22일 군위 팔공농협 총무과에 따르면 영농자재교환권 지원은 전년도 이용고배당금 5000원 이상인 조합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씩 총 1억4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힘든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농자재교환권은 팔공농협 본·지점 경제사업장에서 영농자재(농자재, 농약, 비료, 사료
청송군은 22일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정에는 한국에브리팜㈜, 스타로드자산운용㈜,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 테가비엠㈜, 삼신종합건설㈜이 참여했다. 한국에브리팜(주) 및 협약사는 청송군 진보면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500억 원은 전액 민간투자금을 유치하여 추진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육성 복합문화지구에는 첨단 농업생산시설, 자동화된 가공·유통시스템 투입과 더불어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들을 약
고령군은 구제역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수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으로 소는 50두 미만 사육농가 340호 4199두이며, 50두 이상 사육농가 107호 9697두이다. 기타 동물로는 접종 시기가 도래한 돼지·염소·사슴 등이 해당된다.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 및 돼지 1000두 이상 사육 농가의 경우 고령성주축협에서 구제역백신을 구매해 자가 접종하고,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그 외 접종 시기가 도래한 염소 300두 이상, 돼
상주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과 농촌 지역 빈집 정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시의 농정시책과 농업 발전 방안을 위해 마련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가 열린 지난 21일 강영석 상주시장, 정책심의위원, 사업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심의회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 자율사업 75건(1402억 원), 공공사업 15건(329억 원) 등 총 90건 1732억 원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의결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를 통해 FTA 등에 따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찾아가 파쇄하는 것이다. 고령화된 농산촌, 여성농업인, 파쇄기 접근성 등의 이유로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는 전체 산불 원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6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