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5월 1일부터 인상한다. 무엇보다 일반 버스와 좌석버스 요금이 같아진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의 시내버스 운임 요율 조정 심의 의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6년 요금 인상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 버스의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성인)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중고생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초등학생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다. 좌석버스의 경우 일반 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변경돼 오히려 운임이 줄어든다. 현재 일반(성인) 1700원, 중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신분확인 오류로 인한 보안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신분검색 바이오패스 전용통로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패스는 공항 내 등록대에서 지문·정맥을 등록하면 국내 14개 공항에서 신분증을 확인 절차 없이 신분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대구공항 관계자는 “바이오패스 전용통로로 인해 수속시간 단축은 물론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기존방식에 비해 신분확인 오류 방지를 줄일 수 있다”며 “비대면 신분확인이 가능한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유 킥보드가 거리의 무법자가 되고 있다. 공유 킥보드 이용자는 물론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용자의 잘못된 이용방법도 있지만, 갈팡질팡하는 관련 제도가 이를 부추긴 탓도 크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2월 10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허용되면서 지자체별로 공유형 킥보드 운행이 크게 늘고 있다.경북지역에는 구미에만 2개 업체 300여 대가 운행 중이며 포항, 경주, 안동, 김천 등 주요 도시에서도 공유형 킥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도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시장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7부문 및 GS 네트웍스 경산센터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공 대경본부와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는 대구·경북지역의 GS25 편의점 200개소에 포스터, 배너, 리플릿, 일회용 물티슈를 배포해 교통사고에 경각심을 높이고 2차 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수칙의 계도를 한다. 도공 대경본부는 협약식에 앞서 지난 12일 GS 네트웍스 경산센터에서 GS 네트웍스 소속 화물차 150여 대에 도공이 자체 개발한
오는 17일부터 경북·대구지역 도로에서 ‘안전속도 5030’이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 지역 일반도로는 시속 50㎞로 제한속도가 하향되고, 보호구역과 주택가 주행속도 또한 30㎞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다가오는 토요일(17일)부터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의 경우 현행 시속 60∼80㎞에서 50㎞로 낮추고, 주택가 등 이면도
올해 10월부터 대구에 수소 시내버스가 달린다. 대구시는 “전기 시내버스는 4월 제작사를 선정해 주문·제작이 완료되는 8월부터 운행하고, 수소 시내버스는 시내버스 대·폐차 일정에 따라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입되는 친환경 버스는 수소 시내버스 2대를 신규로, 전기 시내버스 8대는 추가 도입키로 했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 시내버스와 함께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미세먼지 정화효과가 있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최초 도입한다. 수소 시내버스 운행노선은 수소 시내버스 1회 충전거리(450㎞ 내외)를 감안 한 편도 35
김천시는 강변공원~ 교동교 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14일 개통 준공식을 열었다.강변공원은 2000년 준공 이후 김천시민에게 여가 활용과 각종 행사 및 쉼터로서 사랑받는 명소로 떠올랐지만, 좁은 도로로 인해 차량교행은 물론 도로변 주차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있었다.인도가 없어 보행환경 위험이 줄곧 제기돼 왔다.시는 2005년 삼락파출소에서 강변공원 진입로 구간 약 700m 확장하고, 2020년부터 2021년에 걸쳐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입해 총 1.6㎞의 순환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
청송군이 오는 30일까지 2021년 봄철 도로정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기간 동안 동절기 강설에 따른 모래살포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동결·융해로 인한 포장노면의 파손, 낙석,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보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정비 대상구간은 지방도(6개노선) 82㎞, 군도(16개노선) 53㎞, 농어촌도로(124개노선) 30㎞ 등 총165㎞이며, 도로 패임현상(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파손부위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점검, 배수관 측구 등에 쌓인 퇴적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 서편에 추가 출입구가 설치된다.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과 2호선 죽전역, 만촌역 등 네거리 한쪽 방향에만 출입구가 있는 역사에 추가 출입구가 속속 설치되면서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 착공하는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 북편 출입구 2곳의 추가설치 공사가 완공되는 대로 2호선 반고개역 서편에서 추가 출입구를 설치할 방침이다.시는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건설 공사 기간에 반고개역 출입구 개선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실시설계 등 출입구 개선공사를 위한
김천시가 민원인 전용 주차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시청 청사 전면 민원인 주차장에 대한 아스콘 공사 및 차선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은 지난 3월 30일 주차빌딩 신축과 시청 전면 주차장 정비공사로 487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중ㆍ대형 차량 비율 증가로 인한 문 콕 사고 발생 등 각종 시민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에 맞춰 일반형 주차장 폭을 2.3m에서 2.5m, 확장형 주차장은
김천시 아포읍 예리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허가를 놓고 주민과 김천시의 갈등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 진입로(농로)를 두고 ‘사유지로 사비를 들여 포장해 시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주민과 ‘주민숙원사업 예산으로 농로를 포장했다’는 시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주민들은 행정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12일 예리마을 입구에서 만난 주민 A 씨는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를 내준 김천시를 원망했다. A 씨에 따르면 김천시 아포읍 예리 362번지 외 1필지 총 2404㎡ 부지에 2019년 8월 한 민간업자가 태양광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법규 위반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이상 증가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지난해보다 12명이 증가했다. (1~3월) 졸음·주시 태만과 과속이 48명으로 89%를 차지했고, 탑승자의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컸다. 특히 빗길 추월 등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8명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드론 6대 및 암행순찰차 12대를
이르면 다음 달 대구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항공편을 탈 수 있게 된다. 11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해 방역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등 무착륙 관광비행 운항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국토부가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무착륙 관광 비행 신청을 받고 있다”며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과 면세점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 말쯤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사
대구지역 개인택시가 택시 감차 사업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차 사업에 동참한다.시는 개인택시 감차 보상금 마련을 위해 매년 개인택시에 지원해 왔던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 통신비를 감차 보상금으로 전환한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올해 택시 감차 사업에 최종 동참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시의 택시 감차 목표는 217대로 이중 개인택시는 15∼20대가량 감차한다. 나머지는 모두 법인택시가 감차에 참여할 예정이다.개인택시의 이번 감차는 대구시가 택시 감차 사업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그간 법인택시만 5년 동안
청송군이 6일 청송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경북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손해보험협회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밝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교통전문기관 간 협업 체제 구축으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군은 교통시설물 예산 지원·설치 및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고, 청송경찰서에서는 시기·대상별 교통안전 활동 수립과 교통사고 위험요인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발생
올해 연말 서대구역 개통을 앞두고 대구시가 ‘서대구역 종합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교통국 6개 과(課)로 이뤄진 ‘서대구역 교통대책 T/F팀’은 △교통수단별(버스·택시·통과 차량) 역사 광장 교통체계 개선 △대중교통(시내버스) 공급 확대 △환승시설(표지판·노면 표시 등) 정비 △서대구역 주변 신호체계 및 도로정비 등 크게 네 가지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교통체계 개선은 역사 남·북측 광장 통행체계를 조정하는 것이다. 역사 남측광장 3개의 수단별(버스·택시·승용차) 도로 구조를 교통수요 및 시민 이
울릉군이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작업을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이달 1일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 위치와 도착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통합관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어디서든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마을별 중심으로 이용자가 많은 농어촌버스 7개 노선
동해 기상 악화로 4일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4일 08시부터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 독도 해상에 강풍주의보 및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35~60㎞/h(10~18㎧)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번 풍랑경보로 포항∼울릉, 강릉∼울릉을 잇는 3개 선사 4척의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또 동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는 5일 오후에 해제 될 전망으로 울릉도 여객선은 6일 운항 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됐던 시내버스 증차가 올해 재추진된다. 대구시는 2015년 휴재차량으로 분류한 시내버스 30대를 모두 복귀시킬 방침이다. 버스 30대 증차에 따른 재정부담은 연 63억 원으로 추산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5년 8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맞춰 노선 효율화를 위해 휴재 차량으로 분류한 시내버스 30대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복귀시킨다. 서대구KTX역과 대구 북구 도남지구를 인근 대구도시철도역과 잇는 노선증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2019년 휴재 차량으로 분
안동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 도로가 3년여 만에 개통된다.안동시는 2018년 4월 23일 착공해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옥동3주공~송하지구대간(대로3-5) 도로공사를 오는 13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총연장 640m, 폭 25m의 왕복4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109억 원이 투입됐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옥동사거리부터 송현오거리를 이동하는 차량을 분산함에 따라 도청신도시와 연계한 출·퇴근시간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의 제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