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에 대해 각종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로 루게릭병 환자가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씨(58·여)에 대해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6일 중증 루게릭병 환자인 B씨(69)의 집에서 혼자서 거동, 식사, 의사소통,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를 목에 부착한 상태를 생활하던 B씨를 돌보던 중 B씨의 목에 연결돼 있던 인공호흡기 호스가 분리돼 알림이 울리고 소리가 났는데도 즉시 119 구급대나 보호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분리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스마트미팅존’ 개소식을 갖고 첨단 교육실현 및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진영, 환경공학과 교수)은 최근 소재관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정진영 단장을 비롯한 영남대 관계자와 지역 물산업 대표기업 (주)청수 김상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미팅존’ 개소식을 개최했다.스마트미팅존은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회의 및 협업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공백을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이 메우고 있는 상황인데,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61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자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추첨을 통해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된다. 올해 3월 기준 3167명의 공보의가 근무
정부가 비급여 관리 강화를 위해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보고제도를 시행한다. 불필요한 의료이용 방지 등을 위해 실손보험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회의를 거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실손 보험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 비급여 진료는 과잉 진료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지난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행했다가 이번에 전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비용과 진료내역 등을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
경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은 시력 교정용 안경구매비를 지원받는다. 4141명이 대상이며 4억141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의 교육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취약계층 학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은 시력 교정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매하기 힘든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해 저시력으로 인한 학업 수행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대상 학생은 시력 교정용 안경을 구매해 소속 학교에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
정부가 이미 대학별로 배정을 마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이미 학교별로 배정해 발표했기 때문에 그것을 되돌릴 때는 또 다른 혼란도 예상되고,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분명한 건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의대 증원 1년 유예 주장과 관련해
영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 관리하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한 개별 전자입찰로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중고농기계 이용 촉진 및 임대 농기계 신기종 도입을 위해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농기계는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등 총 20종 139대로 전자입찰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물품 보관 장소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영주시 문수면 종릉로 516)이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난 만큼 기계 상태를 확인한
영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사업 신청에는 공동주택 총 25개 단지가 참여해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 15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지에는 노후화된 공동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60~80%를 지원된다. 지원시설 범위는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의 보수와 주도로에 매설된 상.하수도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의 보수
경북 영주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 ‘일주일 살아보기’는 관광객들이 정해진 일정이 아닌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짜서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지역 외 거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이웃 300명 이상 또는 블로그 이웃 300명 이상을 가지고 영주여행을 최소 3박, 최대 6박을 계획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절차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역 숙박업소 이용,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6일 영주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회장을 포함해 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영주라이온스클럽은 1968년 창립한 이래로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물품 전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누적 기탁액은 500만 원이다. 금동구 회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해 준 지
농협 청도군지부(지부장 김진성)는 최근 지역 범 농협(지역 농·축협,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임직원들과 경북 도내 청도 연고 직원 등 14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청도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 김진성 청도군지부장, 이재희 청도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및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협의했다. 이재희 청도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청도농협 조합장)은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농협 군지부 직원들
주택 수요자들은 거주 공간을 선택함에 있어서 ‘학세권’과 ‘역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고려하는 수요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3월 21~31일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다. 주택 매입 적정 시기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6.40%가 ‘올해 상반기’를 꼽았고, ‘올해 하반기’는 24.77%로 뒤를 이었다. 내년 상반기는 16.27%, 내년 하반기는 12.35%, 2026년 이후는 20.2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 엑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30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0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를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다룬다. 특히, 셀·모듈·인
지난해 2월 24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에 묶였던 대구 중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5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대구 중구는 이번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대구·경북 3개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 포항, 경주, 대구
훔친 자전거를 중고로 되팔려던 10대 2명이 거래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역할을 분담해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8)과 B군(17)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달 9일 오후 3시 20분께 동구 동촌유원지 인근 주차장에서 108만 원과 82 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30여 분만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를 통해 A군 등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이후 중고거래 앱을 통해 훔친 자전거가 매물로
불법으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되팔아 수억 원을 가로챈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구속됐다.대구 남부경찰서는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를 팔아넘긴 혐의(사기 등)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이용한 고객 68명의 신분증 사본으로 휴대전화 114대를 임의로 개통해 중고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불법 개통한 휴대전화를 판매해 벌어들인 금액은 약 1억9000만 원으로 파악됐다.특히 A씨는 70대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대금을 낮춰준다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등 기존주택 100호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6월 14일까지 매입을 접수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주택을 매입, 저소득층 및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올해 매입하는 주택은 일반유형 100호이며, 대구시 내 전용면적 26~85㎡의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이다. 입지여건, 주택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감정평가금액 등 공사가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물건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싼 값에 낙찰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서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63건으로 2월(2422건) 대비 10% 늘었고, 낙찰률은 35.3%로 전달(38.3%) 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3.7%)에 비해 1.4%p 증가한 85.1%를 기록했는데,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선을 넘겼다. 특히,
22대 총선 구미갑 선거구 구자근 국민의힘 후보는 “2박 3일 구미 스테이 시대를 통해 교통과 관광·문화 인프라 조성을 통해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구 후보는 “구미는 낙동강과 금오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깨끗한 물 순환형 리조트 유치, 로봇분수,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등을 통해 볼거리를 풍부하게 만들겠다” 면서“구미는 올 12월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구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대구와 동일생활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자근의 노력으로 국토부가 KTX-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