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은 한국형 지역사회 개발 모델로서 정치이념과 국경을 뛰어넘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류 공동 번영의 정신이 담겨 있다.1969년 8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남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던 중 철로 주변에 있는 청도읍 신도마을의 슬레이트 지붕을 보고 기차를 멈춰 서게 했다. 잘 단장된 지붕과 우마차가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닦여진 마을 안길, 정비된 우물과 넓어진 농로를 보며 신도리 주민들의 협동심과 자조심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것이다.1970년 4월 22일 한해(旱害)지방장관 회의
“함께 누리는 영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초부터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 행정력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선제적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영양만의 특색있는 자원 발굴 등의 2020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한 발걸음씩 준비하고 있다. 특히 31번 국도 확장과 영양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관광 자원화 추진, 노후하수관 교체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 신바람 나는 영양, 사람들이 찾아오는 매력
천년고도 경주시가 살맛 나는 경제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산업분야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우량기업 유치를 행정의 최일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5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고도화센터’유치에 성공하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경주지역 주력 업종으로 대부분 영세한 자동차 산업의 구조를 첨단소재를 활용한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성형가공기술고도화센터가 지역은 물론 전국의 자동차 소재·부품
청송군은 2020년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건설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019년은 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군정 방향을 설정해 가시 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고 올 한해는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청송”으로 설정하고 6대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가 있는 희망 농촌 건설. 먼저 군은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은 대구시와 구미시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는 데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숙박형 관광산업이 발전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나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임기 내에 U자형칠곡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해 칠곡군을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U자형칠곡관광벨트에 모든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 인프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칠곡군의 정체성인‘호국평화’라는 콘텐츠를 관광산업화 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군위군이 역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삼국유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해 3월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제 본격적인 개장·운영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통합신공항 유치 등 2020년 군위군은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김영만 군위군수는 “2020년을 새로운 군위군의 천 년 먹거리 창출의 서막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6대 역점사업’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통합신공항 유치(역사적 소명&우리의 책무 다할 것.)지난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군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 흔들림 없이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에는 쉼표가 없습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20년도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한 층 더 견고히 하고 군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핵심 역량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남 해인사의 관문이며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역사유치라는 대의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여타 도시와의 공동번영을 꾀하는데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도시, 도시재생 뉴딜사
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은 봉화군은 군민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봉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올 한해 봉화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나갈 주요 사업들을 살펴본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시책, 봉화퍼스트. 지난해 봉화군은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로 대변되는 봉화퍼스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봉화퍼스트는 지역 내 자본의 외부유출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로의 힘찬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2020년 성주 미래를 위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 성주 미래 100년을 견인하기 위한 12대 핵심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궤도에 싣기 위한 남부내륙철도 역사유치를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민선 7기 이병환호(號)는 맨 먼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성주군 미래발전을 견인하고, 경북 서남부 발전의 초석이 되는 때문이다. 군민 의지를 결집하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영덕군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덕군의 관광객 수는 해마다 늘어 2016년 570만 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객 증가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함께 교통망 확충 등 기반시설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영덕군에 지난해 희소식이 들려왔다.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에 ‘영덕 영해장터거리 역사문화공간’이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3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4월 서면평가, 현장평가 3회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차부품산업 등 지역 뿌리산업의 혁신과 첨단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탄소·타이타늄 등 신소재를 활용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자율주행차 부품산업, 생활소비재 산업 등 새로운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들 사업들은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모두 경산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되는 사업들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사업비 1조363억 원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382만3000㎡(116만평
상주시는 경자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보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 높은 새상주 건설’에 온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조성 등 2가지가 바로 그 대표적인 사업들이다.먼저 대형 국정 프로젝트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이다. 상주시는 2018년 8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에는 전국 8곳이 지원해 상주와 전북 김제시 2곳이 선정됐다. △첨단농업 메카 경상북도 스마
울릉군은 ‘청정 울릉’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 관광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울릉군의 3대 숙원사업이었던 하늘, 땅, 바닷길의 인프라 구축은 2025년을 기점으로 완성된다. 이에 따라, 군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트플랜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요구되는 시점에 있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울릉군이 지역 농촌, 어촌의 경쟁력이 곧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되리라 확신하고 울릉 농·어촌의 활력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정하고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울릉군은 정부 공모사업을 최대한 유치하고 각 분야별 특화된 환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경자년 올해를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뜻의 ‘초심불망(初心不忘)’으로 정하고 군정운영에 탄력적인 긴장감을 주며 새로운 예천 미래를 준비한다. 군은 국·도비 예산확보와 다양한 공모사업진행으로 예산절감, 효율성 있는 정책운영으로 경기 활성화와 도시성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일 간부회의에서 올해 군정 2대 핵심추진 과제로 공모사업 발굴 및 국·도비 사업 확보,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새해 벽두부터 조직적으로 선제 대응해 구체
‘선비의 도시‘ 경북 영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베어링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영주시 안팎에서는 일본의 수출우대국가 제외라는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정부의 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로 이어져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주시가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최종선정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가속도를 붙여주고 있는 셈이다.△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베어링산업 육성영주시는 정부의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와 신
울진은 산과 바다 그리고 강이 어우러진 이른바 삼욕(해수욕, 온천욕, 산림욕)의 고장이다. 그 가운데서도 길게 이어진 해안선은 울진이 아직 개발하지 못한 마지막 보고로 불릴 정도로 보존돼 있다. 울진군은 내년을 ‘관광의 해’로 선포했다. 올해 말이면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비롯해 해양순환열차, 후포 마리나항만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군은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당분간 해양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두고 관광, 레저와 교육 그리고 치유까지 연계한 복합 해양 클러스터를 구상 중이다. △해양 교육의 메카 ‘국립해양과
대구가 명실공히 국내 물 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물 산업이 대구를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5년까지 물 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개발 10개, 수출 1조 원, 신규 일자리 창출 5000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 산업 왜 대구인가. 대구가 물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역설적으로 물 관련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대구는 낙동강 수질오염으로 상류와 하류의 분쟁이 극심했으며
‘변해야 산다’를 외치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경북도 민선 7기 이철우號(호)가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로 눈에 띄는 2020년 사업들로 이목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새로운 정책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지방소멸 지수 1위 지역인 의성에 조성되는‘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이미 70여명의 청년이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산업, 스마트팜, 예술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 KT, 하나그룹,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 시범마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시군 주민 간 상부상조로 지역 축
김천시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에 빠지지 않는 문구가 있다. 바로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으면서 추진 중인 시민의식 변화 운동 ‘Happy together 김천’이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은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것으로 배려가 생활화되고, 질서와 예절이 있는 사회, 청결과 양심이 일상화되고, 참여와 소통이 있는 사회를 지향해 나가겠다는 김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쉽게 말해 텃세가 심하고 불친절하다고 인식되는 김천의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것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0년을 영천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선포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재도약 기틀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포부이다. 먼저 최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영천스타밸리’브랜드명으로 선정하고 우량 기업유치를 통해 영천경제 부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또 첨단기업이 매력을 느끼고 투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공영개발과 스타밸리 조성사업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 국내외 악재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