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급감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보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신뢰와 도전으로 코로나 극복 “코로나19 극복도 결국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남식품 박지형(44·여) 대표의 ‘코로나19 이겨내기 방법론’은 ‘신뢰(믿음)’와 ‘도전’이었다. 포항 구룡포 소재 명이나물·고추채·마늘쫑 등 장아찌 전문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전국 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운동이 장기화 하면서 사회 공동체 속의 개인화 시대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학교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한 수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개인화 시대를 훌쩍 앞당긴 셈이다.뜻밖에 앞당겨진 개인화 시대에 생활방식도 크게 달라졌다.앞서 경북일보가 기획 보도한 ‘코로나 19시대 우리의 자화상(경북일보 5월 7, 8일 6면)’의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 실현과 온라인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바꿔놓은 가장 큰 사회적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만남을 줄이는 것이다. 지난 3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다소 완화(6일부터)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초기 여러 기관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개인은 재택근무, 거래처 방문 자제 및 회식과 모임 취소 등 모든 사회적 활동을 중단했다. 여기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 아이들의 개학도 늦춰지면서 자연스레 집에서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늘었다. 많은 가정이 코로나 19로 인해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다. 개학을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었던 학교는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렸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바깥 외출을 삼가던 사람들은 ‘방구석’에서 인터넷을 통한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를 ‘뉴노멀 시대(New Normal,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로 지칭한다. 이중 가장 큰 특징은 ‘온택트’ 문화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선 우선 ‘언택트’를 짚고 가야 한다.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도 3개월이 다가오고 있다.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는 확실한 진정국면에 들어섰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일등공신은 의료진을 포함한 방역당국의 눈물 어린 희생과 함께 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였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는 등 불안정한 조짐을 보여 긴장의 끈을 놓치게 되면 하루아침에 공든 탑이 무너질 위험은 상존한다. 이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