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섭 무소속 후보(기호 10번) 분열과 갈등의 지역민심 하나로 모으겠다

최윤섭 무소속 후보

△어떤 각오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나.

21세기가 요구하는 선진 정치는 바르고 깨끗해야 한다. 하지만 작금의 한국 정치는 어떠한가. 연일 정치권은 검은 돈거래로 얼룩지고 집권 여당은 민생 정치를 외면한 채 파벌과 계파 싸움에 여념이 없다. 계파싸움은 망국의 병이다. 지금 경주는 계파싸움을 종식시키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지역민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신라 천년의 옛 영광을 되찾아 올 수 있는 새로운 일꾼이 필요한 때이다. 고향 경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경주 부시장으로 3년, 엑스포 사무차장으로 1년여를 포함해 도합 4년여 동안 경주를 위해 일해 왔다. 다른 후보 보다 경주의 실정을 잘 알고 경주 발전을 위한 미래의 구상도 많이 가지고 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경험도 많이 쌓였다. 부패한 정치권에 깨끗하고 참신함으로 새바람을 불어 넣고 경주를 제대로 발전시킬 인물을 유권자들이 선택 하리라 믿는다. 우리 경주 시민의 정치의식이 높다. 제대로 된 일꾼을 선택 하리라 믿는다.

△지역의 최대 현안들이 표류하고 있다. 경주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을 상세하게 설명해 달라.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3천억원 기금으로 시 외곽지에 무공해 공단을 조성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겠다. 기금 중 일부로 공단을 조성하여 싼값에 분양하면 기업을 유치하기 용이하고 회수된 자금을 유치 기업에게 시중 금리보다 2% 싸게 대출해 주면 유치 기업의 부담은 줄고 경쟁력은 높아져 이익이 많아지면 세수가 늘어날 것이고 지역민의 고용도 증대되어 잘사는 경주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체험관광테마를 만들어 가겠다. 내국인 면세점, 대능원 담장 허물기, 경주 설화나 민담 등을 소재로 한 한국 대표의 공연 개발 등을 하겠다. △경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성사시키겠다. 경주는 한국이 자랑할 세계 문화유산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그 관리와 보존과정에서 시민들이 부담을 가지고 있다. 이 부담금의 일부를 국가가 분담해야 한다고 본다. 특별기금을 만들어서 문화재 발굴비용 등을 국가가 부담하여 경주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기존 경주역사를 신 전철고속역에 통폐합시키고 그 자리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여 시내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경전철을 건설하여 포항, 울산에서 벌어서 경주에서 소비하도록 하고 베드타운이 되게 하겠다. △FTA로 인해 고통 받는 농어민을 위하여 비료값, 사료값, 유류대, 자재값 등의 안정을 위한 특별기금을 마련하겠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무엇인지.

경주 문화특별시 지정으로 이는 경주의 영원한 성장 동력이다.

△시민들은 4.29 재선거가 중앙당 차원의 여야 싸움보다는 지역발전과 지역을 위한 정책개발로 한 단계 성숙된 모습을 원하고 있다. 바람직한 선거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정책 대결로 경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한다. 지역민을 볼모로 더 이상의 계파싸움 소모적 정쟁은 지양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가 시민들의 관심이 적어 투표율 저하가 우려된다. 득표 전략과 함께 후보자로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여야 싸움, 집안 속 계파 싸움에 대다수 시민들은 정치 혐오증을 느끼고 있다. 민생 정치 시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시민과 함께 느끼고 공감함으로써 정치권이 신뢰를 회복해야한다. 시민들의 아픔과 바람을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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