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이버폭력·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표어 공모전을 시행한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SNS 메시지 전송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찰서 내부 심사 및 어린이날 큰잔치 현장에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 총 6명을 선정,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우수작을 향후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하고, 학교 계단에 학교폭력 예방
경북·대구·경남을 돌며 금품을 훔친 60대 복면 절도범이 예천경찰에 검거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영업이 끝난 농협주유소와 상가(대형 식당) 등 출입문을 통해 침입 후 54차례에 걸쳐 현금 2000여 만 원과 상품권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우식당 2곳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이 도난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예천경찰서 형사팀은 인근 CCTV 확인과 범행 수법 등을 분석한 후 용의자의 예상 이동을 예측해 지난달 22일 A 씨를 문경시 점촌 기차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원FC 잭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포항은 홍윤상이 국가대표 U-23팀으로 차출되면서 선발라인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화근이 됐다.포항은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패스와 조직력 와해, 그리고 무려 14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단 한번도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하다 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올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올시즌 합류하자마자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요시노가 기록했다. 요시노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중원은 물론 골 가뭄에 허덕이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역전 골은 대구 팬들이 기다렸던 세징야-에드가 콤비의 합작품으로 더욱 사기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까지 공격진의 골이
김천상무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이날 전반 22분 수원FC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슛,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해외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체육회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청 여자축구팀 30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12일간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치민 여자축구팀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경북 도내 여자축구팀(경주한수원·위덕대·포항여자전자고)과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술 보강과 경기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에 머무는 동안 경주의 문화유적지 탐방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를 포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MIDBAR)’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 ’에어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에어팜’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29일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동백 아가씨 독창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트로트 메들리,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시립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 강의 잔물결, 김한기 편곡 도라지, 아리랑을 현악 8중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경복궁 타령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했다. 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으로 구성된 포항시립예술단은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자금의 4·10총선은 ‘타락한 정당과 그 후보들의 경연장’이란 세평(世評)이다. ‘민주정(democracy)’의 퇴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물론 유권자는 더욱 험한 악평을 내뱉는다.타락했다는 것은 넓은 의미이지만 우선 각 정당과 그 정당 후보들의 부패 행위로 도덕성이 땅에 추락했다는 것이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몰염치, 부패, 행악, 출세주의자, 이권 투기꾼, 약빠른 자, 아부꾼 등등이 종횡무진하는 3류 영화 못지 않다. 소설 삼국지만큼이나 별의별 군상들이다.정당에서 처음부터
가야금연주자 주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공연가 보라’)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ound of Space by JUBORA (이하 SSJ) 시리즈 음원을 공개했다. 주보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으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한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다. SSJ는 주보라가 국내 곳곳의 공간을 소재로 직접 작곡, 연주하며, 에피소드별 음원을 4주에 한 번씩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저는 음악이 공간을 만든다고 상상해요. 소리가 닿는 곳까지, 울림이 지속할 때까지 어떤 [공간]을 창조하는 거죠.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대표 성과로, 누구나 박물관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전시안내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박물관의 시설ㆍ전시ㆍ교육ㆍ행사ㆍ최신 소식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와 신라미술관 로비에 키오스크가 1대씩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정, 수어 아바타 의사소통, 화면 내용 점자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정보 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패러디를 이용한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시정 홍보의 새로운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흥행에 성공한 영화 패러디와 만나면서 지자체 홍보에 시너지를 얻고 있다. 최근 대구 달성군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를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파묘의 예고편 형식을 본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릴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40초 분량이다. 영상은
제22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8일 남은 2일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안동과 예천을 오가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김형동 후보는 오전 9시 30분 안동 신시장 집중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6일 차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안동 장날을 맞아 신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집중유세 현장에는 인파가 북새통을 이뤘다. 차를 타고 가는 시민들은 경적으로, 걸어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잠시 멈춰 브이를 흔들며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김형동 후보는 “지난 4년간 수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경북도가 이민자의 유입과 관련 지역 참여형 비자 제도인 광역비자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R비자 제도 마련을 추진하고 이민청 경북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기존 A~H까지 비자 기호에 지역을 뜻하는 R을 추가하고, R비자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요건과 지침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경북도는 2일 ‘다름에 대한 환대! K-드림 외국인책임제’를 주제로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의 유치부터 사회통합까지 전주기 지원을 포함하는 종합 이민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이 해소되지
자영업자와 주부를 대상으로 도박판을 벌인 일당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45분께 경주 안강읍 주택가에 불법 도박장을 차려 두고 자영업자, 주부 등을 끌어들여 매일 도박판을 벌인 1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판돈 830만 원과 ‘마작 패’, ‘카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도박장을 운영 한 A 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이들은 매일 저녁 10명 이상이 모여 800만 원~1000만 원대의 ‘훌라’라는 카드 도박과 ‘마작’ 도박판을 벌였다. 도박장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하나뿐인 출입구에
구미시의 새봄맞이 기획 신춘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공연이 성료됐다. 황치열 콘서트는 티켓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콘서트는 대전·거제 등 전국에서 관객들이 구미를 찾았고,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공연답게 중국·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5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콘서트를 즐겼다. 홍콩에서 온 한 관객은 “황치열 콘서트를 보러 전날 입국했다”면서“황치열의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더 기대가 됐고, 내일은 ‘여리숲’과 벽화를 보러 갈 예정이다”고 했다. 공연은 미교와
대구 군위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 신규 농가 및 갱신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농산물 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2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선애 교육인력담당에 따르면 GAP 인증 신규 및 갱신 농가가 2년에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바로 알기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포스코홀딩스가 4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주사 전략기획실총괄 내에 탄소중립팀과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기술총괄을 신설했다는 점이다.탄소중립팀은 그룹차원의 탄소중립 전략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에 분산됐던 탄소중립
고소득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는 곰보버섯 인공재배 기술이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연산 곰보버섯의 인공 재배를 위해 우수 균주 선발과 하우스 재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양에서 고급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곰보버섯은 우리나라의 송이처럼 채취체험 또는 사냥대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버섯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은 가격(10만원/100g)에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곰보버섯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