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겨울철 운영을 멈췄던 봉화 청량산캠핑장이 봄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봉화청량산캠핑장은 약 1만4000㎡의 면적에 카라반 7동, 데크 야영 14면, 쇄석 야영 14면을 갖추고 있으며 샤워장 2개동, 개수대 2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개별 주차장 및 전기 공급시설도 완비돼 있어 야영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돼 있다. 특히 캠핑장 인근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량산박물관이 있고, 수려한 경관과 여러 등산로가 존재하는 청량산도립공원을 마주보
포항시가 뱃머리 평생교육관 2층 학습상점(learning shop)을 리모델링해 3월 새롭게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습상점(learning shop)’은 영국 노리치시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설치된 공간으로서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을 비롯해 전국 평생학습 도시 자료 등을 수집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맞춤형 학습 상담은 물론 강사·수강생들의 작품전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은 코로나19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일일 체험데이’ 운영을 비롯해 다양
봉화군이 주민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초자치단체 7곳을 새로 선정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에 참여할 17개 도시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새로 선정된 곳은 봉화군을 비롯해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다.선정된 지자체에는 각 9000만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 학습 동아
경주시가 지역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최대 200만 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혜택을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시작했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유료 관광지 입장권 인증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등 지역 핵심 관광자원과 여행 패턴을 연계한 이벤트 실시로 관광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인센티브는 △유료 입장권 인증으로 온누리 상품권 최대 2만 원 지급 △국내외 1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가지 이벤트가 있으며, 기간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이가운데 유료 입장권
“설레는 봄, 군위에서 만날 청춘들 다 모여라.” 군위군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 일원에서 ‘알콩달콩 청춘시그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높아지는 초혼 나이와 혼인율 저하로 출생아 수가 해가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쁜 일상과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인연을 맺을 기회를 얻지 못한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군위군에 주소를 두거나 해당 지역의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던 경북 도내 봄 축제들이 방역지침 완화를 계기로 화려하게 돌아온다.지자체들은 저마다 흥행을 기대하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상춘객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 수립에도 매진하고 있다.△‘봄의 상징’ 꽃축제 줄줄이 개막벚꽃·산수유·철쭉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오랜만에 줄줄이 막을 올린다.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대체로 꽃 구경만 즐길 수 있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경주벚꽃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주시 대릉원돌담길을 비롯한
‘홍동백서 조율시이’는 근거 없는 제사상 차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일 한국국학진흥원은 제례문화의 바람직한 계승을 위해 ‘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네 번째 주제를 발표했다.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따르면, ‘남의 집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는 말이 있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 말은 조율시이(과일은 대추·밤·감·배의 순서로 배열한다는 제사상차림)에서 유래되었다. 제사상에 제물을 차리는 방식을 진설법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조율시이와 홍동백서(붉은 것은 동쪽에 차리고 흰 것은
예천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정주 여건 환경을 높이기 위한 각종 복합 문화센터가 연이어 문을 연다. 다음 달 ‘신도시 복합 커뮤니센터’를 시작으로 4월에는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와 ‘희망키움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도청이 이전한 신도시(예천군 호명면) 주민의 문화·복지·체육·행정 등의 지원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360억 원)’가 다음 달 개관을 준비 중이다. 완공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센터(지하 1층, 지상 4층)는 △가족센터△다 함께 돌봄센터△행정복지센터출장소(호명면)△건강지원센터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안동댐 권역 일원 업체들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마카다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개 업체에서 신규업체 8개를 추가 모집해 총 1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올해는 공사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에 진행하던 이벤트를 확대·개편해 참여업체와 관광객들이 보다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객들은 ‘경북여행찬스’에 가입 후 이용시설을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500원에서 1만3000원까지
경주지역 보호시설 아동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우리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전통미술과 탈춤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2일 경주지역 보호시설인 성애원의 9~13세 아동 14명을 초대해 경주솔거미술관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아카데미에서 ‘꿈자람 놀이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아카데미를 찾은 아동들은 먼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십이간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끼의 특징 관찰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토끼를 소재로 한국화 기법을 활용한 수묵화 그리기를 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경북도는 22일 상주시 함창읍 한국한복진흥원에서 경북한복문화창작소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한복진흥원의 한복전수학교 내 설치된 경북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샘플제작소, 한복창업개발소, 한복패턴제작소, 재단실, 그래픽영상실, 라이브커머스 촬영스튜디오 등 총 6개의 제작실로 구성돼 있으며, 한복 디자인 개발을 비롯한 생산과정의 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한복 생산을 위한 실무교육, 일반인들이 한복문화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레이저절단기, 스마트자수기, 특수봉재기, 패턴출력기, 패턴입력기 등 전문 기자재를
대구 중구청은 근대골목 등지 골목투어 활성화를 위해 2016년 4월부터 ‘청라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25인승 버스를 트롤리형 버스로 개조해 16명이 탈 수 있도록 한 ‘청라버스’는 대구 전역의 관광지를 누비는 대구시티투어와는 달리 중구에 산재한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2016년 3204명으로 시작해 2019년 5173명까지 올랐던 이용객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타격을 받았고, 2021년 이용객 522명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그해 연말 운행을 멈췄다. 2016년부터 6년 동안 5억30
올 한해 수비면민들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옥녀봉 장승제가 20일(음력 2월 1일) 수비면 본신리 옥녀봉에서 열렸다. 옥녀봉 장승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로 장승제례를 치루고, 지신밟기 등 액운을 물리치는 행사와 함께 참석자 모두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장승은 예로부터 마을 앞에 세워 나쁜 기운이나 병마·재액을 막고 마을의 풍년농사와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했다. 영양군 수비면 애향회 김성오 회장은 “매년 제를 준비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안동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스토리 맛집 50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외식업소에 소비활력을 불어넣고 음식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와 공사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지역 내 차별화된 맛집 발굴을 위해 음식업소만의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지면서 맛 등이 우수한 맛집을 선정했다.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1차 서류평가로 70개소를 선정했고, 컨설팅 전문업체의 암행평가 방식의 현장방문을 통
“봄이야, 봄놀이 가재이~~” 군위군 군위읍 소재의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은 3월 1일부터 4개월간 봄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봄맞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실내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실외 프로그램으로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깡통 차기, 땅따먹기와 같은 전래놀이가 운영하며 관광객이 풍물 옷을 입고 풍물체험, 난타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사라온 구석구석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사라온 곳곳에 숨어 있는 ‘디
한국국학진흥원은 제례문화의 바람직한 계승을 위해 ‘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세 번째 기획을 발표했다.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은 재령이씨 영해파종중에서 기탁한 소장자료인‘분재기’내용을 소개하면서 “자녀균분상속은 윤회봉사와 함께 시행되지 않으면 가족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 자녀균분상속은 법률적 근거에 의해 이미 정착되었지만 조상제사의 계승은 법률이 아니라 관행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상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자녀 모두가 갖고 있기에 조상제사도 자녀들이 지혜를 모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확산·계승하기 위해 대구시민의 날이자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오는 21일부터 2·28 민주운동기념일인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시민주간은 ‘대구굴기, 시민정신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및 다양한 시민혜택을 제공하는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시민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직장인·재학생 등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20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성리학아카데미 60명, 인문교양강좌 100명, 서예,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각 15명 등 총 220명을 모집해 3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옛 선현들이 남긴 유산을 느끼며 지혜롭고 창의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성리학아카데미 6개 과목을 비롯해 철학자 맹자를 탐구하는 총 12회의 인문교양강좌,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재료로 교육 체험이 가능한 서예, 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포항시는 오는 20일 환호공원에 설치된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에 대해 정기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스페이스워크’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포항시는 조형물 안전 확보 및 이용자 불안 해소를 위해 시특법상 제3종 시설물에 준하는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현장 점검은 오는 20일 진행되며, 이날 하루 동안 스페이스워크 운영을 중지하고 이용자 출입을 전면 통제하니 방문객들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지역을 대표하며 독창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2023년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주제는 구미시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작품으로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을 직·간접적으로 상징하거나 구미의 첨단도시 이미지와 박정희대통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념품이다. 응모는 개인 및 업체, 지역제한 없이 전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상품으로 생산 가능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접수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2일간 이며, 시상금은 총 2600만원(제품구매, 저작권료 포함)으로 대상수상자에게는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