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대구 동구의원이 ‘팔공산 진인동 불법 폐기물 매립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김 구의원은 지난 1일 진행된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청은 지난 9월 20일 진인동 폐기물 불법 매립 현장을 확인했지만, 성토업체가 반입한 성토를 몰래 반출한 이후인 10월 4일에서야 부랴부랴 현장 보존을 위해 직원을 상시 근무시켰다”며 안일한 대응과 뒷북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민과 전문가 등이 진인동 능성천 인근 임야에 불법 폐기물 매립돼 있고, 폐기물 방치에 따라 오염 확산을 우려했음에도 대책 마련
대구 동구 대표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올해 최고의 소식지로 평가됐다. 29일 동구청에 따르면, 팔공메아리를 제작하는 구청 홍보전산과는 지난 24일 열린 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의 쾌거를 이룬 홍보전산과는 동구를 대표하는 유일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팔공메아리는 ‘팔공메아리 명예기자’ 운영을 통해 생생한 소식을 발굴하는 동시에 독자들의 참여도 독려해 소통하는 지역 소식지로 매월 제작되
대구 동구청이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산을 두고 있는 행정구역에서는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15일 구청에 따르면,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기간은 내년 5월 15일까지다. 지난 10년 동안 동구에서는 총 22건의 산불이 발생해 15.33㏊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가을·겨울철에 산불(7건)이 집중됐다. 또 15건(68.2%)은 입산자의 실화가 원인이고, 2건(9.1%)은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로 파악됐다. 앞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
내년 4·10 총선 대구 지역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동구을에서 최근 정책토론회가 잇따라 열렸다. 지역 내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통해 공약을 점검하고 주민에게 알려 인지도와 지지율을 한층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재선 도전을 준비 중인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은 지난 3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섬유박물관)에서 ‘동구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로 주목 받고 있는 동구의 발전방안을 점검해보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문화·관광과 교육, 경제, 첨단산업과
대구 동구 주요 현안인 공항 후적지 개발의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2일 동구청에 따르면, ‘뉴(NEW) K-2, K-관광의 새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가 설정된 정책토론회는 오는 6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에드워드 양 대구시 미래공간기획관과 송섭규 경북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후적지 개발 비전·전략과 관광 분야 개발 지향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3명과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관광평가단 선임연구위
대구 동구청이 올해 3분기까지 확보한 외부 재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구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시비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금) 사업 선정 등으로 확보된 예산은 약 46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한 약 182억 원보다 281억 원(154.3%)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50억 원)을 비롯해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50억 원), ‘팔공산 녹색길 부동지 관광사업’(10억 원) 등 38건이다.또 ‘동호1 자연재해위험개선
19일 오후 대구 동구 팔공산이 가을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팔공산 단풍은 다음 주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구 대표상권 중 하나인 ‘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신천동 동부로 30길 일원)이 관문상권으로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17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대구역 터미널먹거리 골목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부문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예산을 받게 됐다. 활성화 사업은 동구청을 비롯해 주민과 상인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등이 골목 경제 공동체 협업기관으로 동행한다. 예산은 상권 특화를 위한 브랜드와 상징 메뉴 개발부터 랜드마
대구 동구청과 동부경찰서, 파티마병원은 11일 동구청에서 학대피해어린이 보호를 위한 ‘금쪽같은 동구 학대피해어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청과 동부경찰서는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적극적인 행위자 분리와 함께 병원 연계와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파티마병원은 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조사, 관련된 의학적 자문 등을 지원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동부경찰서, 파티마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아동이
9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열린 10월 한글날 이벤트 ‘한글 낱말 찾기’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적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연휴를 즐기고 있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 문화행사 ‘2023년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가 개최된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공공기관 직원·가족과 지역민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신서중앙공원 새못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어쿠스틱 듀오 ‘도이’를 비롯해 트로트 신동 황민호와 정통 록의 손진욱 등이 공연을 펼친다. 동구청은 구민을 포함해 누구나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혁신도시 위드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
박윤희(74) 한국타일도기상사 대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구청은 지난 25일 박 대표가 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면서 성금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대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박윤희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이 없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회가 출범한 데 이어 수성구·동구에서도 협의회가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수성구협의회는 지난 2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협의회 자문위원 130여 명과 김동구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주호영·이인선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장 등 내빈을 초청해 21기 수성구협의회 출범식을 진행했다.같은 날 자문위원 90여 명과 출범식을 개최한 동구협의회도 윤석준 동구청장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함께 21기 활동방향을 공유하면서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동구협의회는 올 하반기 ‘줌마렐
대구 동대구역 터미널 먹거리 골목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교통중심지에 자리 잡은 동구 대표 먹거리 골목임에도 기억에 남을 특색이 없어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화 동구의원은 21일 제330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외식산업,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구의원은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꾸준히 오가는 교통중심지”라며 “이미 많은 음식점이 영업을 하고 있는 먹거리 골목이 형성돼 있어 외식산업 활성화에 적합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대구 동구의회에서 전통 윷을 지역 경로당에 보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해 ‘윷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스마트폰과 PC게임 등에 밀린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가 앞장서자는 취지다.김상호 구의원(도평·불로봉무·공산·방촌·해안동)은 14일 열린 제330회 대구 동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통 윷놀이 경로당 보급 관련’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김 구의원은 “명절이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명 나게 놀 수 있던 전통놀이가 바로 윷놀이”라며 “고스톱이나 컴퓨터·스마트폰 게임에 밀려
대구 동구에 ‘독도거리’를 조성하는 안이 추진된다.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과 노골적인 침략 야욕에 대비할 밀착형 기반시설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10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영토수호 독도거리 지정 추진(안)’은 김상호 구의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동구청 인근 산책로를 거쳐 아양기찻길 구간까지 약 1.5㎞ 구간을 일명 ‘독도거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양기찻길 일부 구간은 독도와 관련된 자료 등을 상시로 전시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교육장을 확보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계획도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되고 나서 천연기념물 1호인 측백나무숲을 지키는 여건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대구 동구 서관교(66) 도동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54)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장을 받은 이후 가장 큰 장점으로 ‘권한’을 꼽았다. 그동안 천연기념물인 도동측백나무숲에 접근하는 방문객을 주민으로서 통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국가행정기관으로부터 관리·감독을 위임받은 당산나무 할아버지 자격으로 통제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도동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난 당산나무 할아버지들은 도동측백나무
대구 동구청이 낡은 구청사를 개선하거나 동(洞)청사를 신축하기 위한 재원 조달 근거를 마련한다. 동구청은 ‘대구시 동구 청사건립기금 설치·운용 조례안’을 오는 10월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구청이 일반회계 전입금을 비롯해 청사건립 보조금·교부금과 기금 운용 수익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적립기금 존속 기한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이지만, 5년내 범위에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동구 청사 건립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사 건립을 위한
대구 동구청은 지난 8일 주민 고충해소와 권리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무료 법률·세무·노무상담실의 상담관 2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신규 위촉된 2명은 이상욱 세무사와 조효근 노무사다.이 세무사와 조 노무사는 매달 둘째·넷째 주 월요일(세무)과 셋째 주 월요일(노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동구청은 매주 월·목요일 법률상담과 함께 세무·노무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해 514명, 올해(7월 기준) 276명이 무료상담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상담관들이 전문지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대구시 동구 신서동)은 9일 오전 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식을 하고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뇌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함께 산·학·연·병 협력의 실용화 연구체계를 구현하고 글로벌 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39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733㎡(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한국뇌연구원은 뇌연구실용화센터를 통해 멀티모달 뇌영상 분석, 뇌기능의 분자정보 분석, 인간 뇌-행동 분석 연구 등 뇌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