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녹색성장과 탄소 중립 정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전략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 중장기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기 및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414대(79억 원 지원)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했다. 이밖에 전기 충전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현재 85개소 145기(충전구역 179면)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3
손병복 울진군수가 약속한 ‘1000만 관광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22일 울진군에 따르면 한국 관광공사의 데이터 랩 분석 결과 지난 한해 관광객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83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를 분석해보면 올해 또는 늦어도 내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울진 최대 방문장소는 덕구온천(54만5439명)이며, 이어 왕피천 공원(49만2415명), 죽변해안스카이레일(41만9749명), 국립해양과학관(29만4354명), 등기산 스카이워크(24만4227명), 성류굴(22만4
울진군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추진 중인 ‘명사십리 곰솔 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곰솔 숲을 가진 지역 특색을 활용해 이색 관광지 개발과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역 주요 해안변 10㏊를 대상으로 곰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후포해수욕장과 후정해수욕장 2곳에 해안 곰솔 숲을 조성했고, 올해는 흥부 해안 숲 등 4곳에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앞으로 조성되는 곰솔 벨트에는 해안변에 적합한 수종인 해송과 팽나무, 맥문동, 해국 등을 기존 경관에 조화롭게 심을
울진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 농·어업인 48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영화관, 미용원, 화장품점, 여행, 관광 등의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발급한다. 바우처카드는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원기준은 1인당 15만 원이다. 농가당 여성 농·어업인 1명에 한해 지원되며,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및 전업인과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전업 여성 농·어업인이다.
대기업 전문 경영인 출신인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걸음 빠른 정책 결정을 통해 변화의 울진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중책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지역 경제 체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손병복 군수에게 울진을 변화시킬 해법과 미래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경제 위기 속 울진군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지난해 9월 정부는 지방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 재도약을 이루겠다며 지방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앞으로 지방 주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상당한 규모의 권한 이
울진군은 지난 12일 매화면 소재 영덕·울진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의 올해 첫 경매와 함께 개장식을 진행했다.이번 개장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장영락 영덕·울진축협장을 비롯해 축산인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첫 경매에는 송아지 및 번식우 185두가 출하됐으며, 마리당 암송아지(6~7개월령) 평균가격은 232만 원, 수송아지는 (6~7개월령) 평균가격은 340만 원, 번식우는 438만 원의 평균거래 가격을 형성했다.전자경매가축시장은 축산농가들에게 우량송아지 생산 방법 등 정보 교류장으로도 활용되어 우수 혈통 한
울진군은 지역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부재로 훈련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훈련비(교육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울진군에 주민등록된 19~65세로 내일배움카드로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자이다.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 지원카드로 고용노동부 인정 적합 훈련과정을 수강할 경우 훈련비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울진군민은 해당 훈련과정을 수료하면, 본인 부담액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전동차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1분께 정차 중인 전동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소방대가 출동해 10여 분만에 꺼졌으며, 전동차 일부가 탔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스카이레일 측은 화재 원인 조사, 안전 조치 등을 위해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
울진군 왕피천 공원 빙상장이 오는 13일 문을 열고 3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아름관 빙상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주말은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름관은 세로 30m, 가로 50m 크기로 총 600명 입장이 가능하고, 휴게실과 대여소 등을 갖췄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이며, 울진군민은 50% 할인이 적용되고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한편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초보자도 보조장비를 이용해 쉽게 배울 수 있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항시 배치돼 있다
울진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총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응급의료센터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영역은 총 6개 항목, 28개 지표로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 영역과 △안전관리의 적절성 △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 △이용자 편의성 △응급실 운영 효율성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
지방 주도의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지자체마다 사활을 걸고 있다.교육발전 특구 신청 지역은 사업의 적절성과 우수성 등을 심사한 뒤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맞춤형 특례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교육발전 특구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2월 교육부의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신청과 지정 이후, 실효성 있는 특구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교육발전 특구는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 정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왕피천 공원 내 친환경활력센터 공사를 시작했고,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친환경활력센터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구성원인 액션그룹의 활동 거점으로 사용된다.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총면적 1153㎡, 건축면적 603㎡ 규모로 지어지며, 체험공간을 비롯해 공유주방, 다목적홀, 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친환경공동체를 통한 활력 넘치는 울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70억 원(국비49, 군
울진군은 9일부터 예산 소진으로 잠시 중단됐던 울진사랑카드 적립금 제도를 시행한다. 울진사랑카드는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하고, 명절과 재난·재해 상황 등 특별한 경우에는 적립금 지급 한도를 월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만 14세 이상 발급 기준으로 현재 등록자 수는 3만9314명(주민등록 인구 대비 91%)이며, 가맹점 수는 2901개소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울진사랑카드는 지난해 누적 발행액 1420억 원을 돌파했고, 매년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적립금은 국·도비 포함 총 14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용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울진군 새해 첫 신생아가 지난 2일 울진군의료원에서 탄생을 알렸다.주인공은 울진군청에 근무하는 김희동·곽민주 부부의 첫아들 이현 군으로 이날 오전 9시 45분에 3.2㎏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축하를 한몸에 받은 이현 군은 앞으로 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육아 관련 지원을 받게 된다.군은 아기 출생 후 신청에 따라 첫 만남 이용권, 출산축하 기념품, 부모급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를 위한 임산부나 영유아 건강관리지원, 생애 초기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이
세계적 권위의 필하모닉 앙상블 음악회가 오는 9일 저녁 울진 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울진을 찾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84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Karl Boehrn과 Herbert von Karajan 등 전설적인 거장들과 다수 협연하며 엄격한 주법과 전통적인 음색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 세계 90여 개국, 5000명이 시청하는 빈 필하모닉 New Year’s Concert의 현역 핵심단원 13명이 내한한다. 최정상 신년 음악회로 요한슈트라우스 왈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은 지난 3일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학형, 이하 죽변수협)으로부터 울진사랑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죽변수협은 2013년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200만 원을 맡겼다.수협의 선한 영향력으로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울진군장학재단 회원으로 가입해 월 1만 원씩 후원해 현재까지 7000여만 원을 냈다.조학형 조합장은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모금한 금액으로 지역 교육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한 인재양성
울진군은 최근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글화 사업은 옛 토지·임야 대장(14만5870면)을 고해상도 스캔 후 구대장 기재사항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이미지로 구축했다. 기존 토지·임야대장은 지난 1914년에 작성돼 1978년까지 사용됐으며, 현재는 토지 소유권 확인과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 발급 및 토지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구토지·임야대장은 한자와 일어로 표기돼 있고 기록 시점이 연호로 표기돼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울진군 지역주민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들고 한울에너지팜을 방문해 전월 대비 당월 전기 사용량 절감을 인증하면 겨울철 체온 유지에 유용한 수면 양말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 2월에 발행된 지로용지 외에도 전자고지서, 관리비 명세서 등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경우, 가구당 1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울진군은 새해를 맞아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금을 인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미용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1인 월 7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지원금액을 늘려 월 1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어르신 목욕, 이·미용 바우처카드는 지역 등록 가맹점 105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분기별 자동으로 지원금이 카드에 충전돼 해당 연도 말까지 사용하는 방식은 기존과 같다. 손병복 군수는 “2024년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 인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한울원전 1호기의 터빈이 정지됐다. 2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신한울 1호기(140만㎾급)의 터빈이 자동 멈췄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정지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