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배앓이를 자주 한다. 이럴 때는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은 대체로 상한 음식을 먹고 고열·복통·설사 등을 일으키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원인균은 대장균·살모넬라균·시겔라균·장염 비브리오균·포도상구균 등 다양하다. 어떤 병원균에 감염됐느냐, 얼마나 많은 병원균이 침투했느냐에 따라 식중독 증상의 강도와 치료방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여름철 배앓이와 설사에 대한 궁금증을 포항선린병원 소화기 내과 배효근과장으로부터 들...
군위군 효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은종자)는 15일 효령면 노행1리(이장 권대오·47) 주민들로부터 배추 1천포기를 기증받아 청도군의 무료급식소에 500포기, 군위군 부계면 안나의 집과 신망애의 집에 500포기를 각각 전달했다.
군위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 김진열 현 조합장이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군위축협 조합장 선거는 12일부터 14일까지 후보자 등록접수를 받았으나 현 김진열 조합장이 단독으로 등록, 이달 24일 당선 발표만 남겨 두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부는 15일 종합복지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두용 지부장은자유총연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곽경호 부회장과 권금자 여성회 부회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표창이 받았다. 이어 생활이 어려운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6명에게 그동안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 했다. 조두용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회원 모두가 자유총연맹의 목적인 자유민주주...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지회장박종휴)는 16일 11시 청도천에서 은어 치어 2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청도군민, 초등학생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영천시는 16일 공공기관 유치기획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을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기관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비롯, 농림부 산하 4개 직속 기관과 농촌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9개 기관이다.
영천교육청이 찜통 더위속에 육상대회를 강행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샀다. 교육청은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16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초등 22개교와 중등 15개교 수백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2004년도 교육장기타기 초중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학생들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 조차 지쳐 경기력 향상은 커녕 파김치 대회로 전락했다. 관중석에 동원된 영천중앙초등 수백명의 학생들도 무더위 속에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 더욱이 일부 중학교의 경우 마실물 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학생...
낙동강 인근 4개 기초자치단체가 광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 달성과 경북 고령, 성주, 경남 합천군 등 4개군 자치단체장과 실무자들은 16일 오전 고령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발전·혁신 광역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4개군은 선언문에서 공동관심사에 대해 서로 힘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적 지방자립화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 5월 중순 실무자들의 협의를 통해 선정한 4대 공동 아젠다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힘을 합쳐 한목소리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청도복숭아가 15일 첫 출하됐다. 이날 청도능금조합공판장을 통해 출하된 복숭아는 백미조생 700상자로 10㎏ 한상자당 최고 3만3천원에 경락됐다. 능금조합공판장에 이어 16일 청도농협공판장, 18일 산서농협공판장도 개장돼 복숭아 출하가 본격 시작된다. 청도의 주요특산물인 복숭아는 4천700여농가에서 2천여㏊를 재배하고 있으며 총2만500톤을 생산해 연간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령군 쌍림면(면장 김의용)이 노인들에게 효(孝)지팡이를 만들어 보급하기 위해 명아주 재배에 힘쓰고 있다. 쌍림면은 자활근로자들을 이용, 논·밭과 집주변에 산재해 있는 명아주 모종을 지난 3월 귀원리 100여평의 공터에 옮겨 심고 정성을 다해 가꾸고 있다. 현재 명아주는 키가 1m 정도 자랐으며 다 자라면 1.5m에 달한다. 쌍림면은 오는 가을 명아주를 수확해 100여개의 지팡이를 제작, 70세 이상 원하는 지역 노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명아주 지팡이는 청려장으로 불리며 본초강목에는 중풍예방 및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
전국 최고의 명품 포도로 손꼽히는 흑진주포도의 육성을 위해 시설보조금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흑진주포도를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묘목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포도는 추위에 노출되면 껍질이 두꺼워지고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가치가 저하돼 노지재배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그동안 50여농가에서 이같은 특성을 모르고 흑진주포도의 묘목을 분양받아 재배했으나 대부분 실패했다. 더욱이 한·칠레 FTA 발효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농가 자체적으로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기에는 비용부담이 너무...
잇따른 건축공사로 소음·진동·먼지 등 주민들의 생활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 수성구청이 ‘건축·건설공사현장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16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4개반 13명으로 구성된 공사장 점검·단속반을 편성, 지역내 건축·건설공사장 154개소에 대해 오는 8월말까지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 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소음·진동 규제기준 준수 ▲먼지발생억제시설 적정 운영 ▲굴토작업으로 인한 위험요소 발생 여부 ▲가설 울타리, 가림막 등 각종 안전시설의 안전상태 ▲인도 자재적치 등 교통 및 미관저해 행위 ▲기타 공...
탁성길 대구시교육위원회 부의장이 17일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탁 위원은 지난 2년간 대구시 교육위원회 부의장으로 있으면서 느끼고 연구한 사안을 정리, ‘교육평론집’으로 냈다. 탁 위원은 출판기념회에서 판매된 대금 전액을 난치병 학생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청이 각종 국책사업 따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구청은 현재 산자부가 주관하는 ‘포럼활동지원사업’과 재경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이달 말 신청이 완료되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포럼(Forum)활동지원사업이란 교수 및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기업의 애로 사항 등을 토론하도록 정부가 모임 운영비와 포럼구성에 드는 경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이에 구청은 대구 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대구사회연구소와 함께 ‘동대구벤처 포럼’을 계획안으로 제출하였으며 지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심에 위치한 종합테마파크로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각종 문화공간으로도 사랑받는 우방타워랜드가 또 하나의 야심작을 개봉했다. 우방타워랜드는 지난달 24일 도심의 또 다른 여가 선용의 장이 될 ‘대구 타워 아이스링크’를 개장, 때이른 무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기대에 맞는 특별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지구의 온난화 및 지속적인 이상고온 등의 영향으로 지역에서는 겨울에도 눈이나 얼음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으나, 대구 타워 아이스링크의 개장을 계기로 대구에서도 1년 365일 시원한 겨울...
대구시가 추진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반대 여론에 밀려 표류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 방안과 대구지하철 추모공원 조성사업, 두산오거리 고가차도 건설에 주민들의 반발과 도시외곽 4차 순환선 사업에 환경단체들이 환경파괴를 우려하면서 반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중앙정부에 경부고속철 도심통과 방식을 지하화로 건의했다가 최근 철로변 주민 상당수가 지상화를 주장하고 나서자 지상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경부고속철 지상화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최춘규)는 “경부선은 지역개발의 걸림돌이자 ...
영진전문대 전자상거래지원센터(소장 이중권 교수)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청년채용 패키지 사업 보조 사업자’로 지정받아 대구·경북 지역 12개 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청년채용 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영진대는 이 사업과 관련 18일 오전 11시 대학내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경상기술교육원 등 대구·경북지역 12개 직업전문학교와 협약식을 갖는다. 청년채용 패키지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5개월간의 실무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 뒤 채용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17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5...
속보=10m 거리를 두고 초고층 오피스텔 건축허가신청이 접수돼 사생활 침해를 주장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코오롱 하늘채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시행사와 시공 및 분양대행사를 상대로 ‘사기분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코오롱 하늘채수 주상복합아파트(251세대) 입주예정자들은 이 아파트 시행사인 D건설과 시공 및 분양대행사인 K건설사에 사기분양에 따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공문을 통해 “D건설과 K건설측이 지난 2002년 11월 분양에 앞서 홍보...
안동경찰서는 16일 자기집 주위에 앵속(양귀비)을 몰래 재배해 온 이모씨(42·안동시 녹전면)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자기집 마당과 비닐하우스내에 양귀비 50여포기를 불법 재배한 혐의다.
안동시는 여름철 깨끗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야간 합동 단속에 나섰다. 시는 5월 10일과 지난 16일 안동시 중구동과 구시장, 서구동, 신시장 일원에서 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홍보 계도 388건, 과태료 46건을 부과했다. 중구동과 구시장은 7개반 42명이 단속을 벌여 홍보와 계도 168건, 불법 배출자 29명에 대해 확인서를 받고 과태료 290만원을 부과했다. 서구동 지역과 신시장은 5개반 38명을 투입해 홍보와 계도를 병행해 홍보계도 220건, 불법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