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지사장 권진식)는 17일 직원을 비롯해 지역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물 관리 현장설명회’를 열고, 가뭄과 재해 같은 기후 변화에 따른 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 등을 알렸다. 이날 내 고향 물 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종희 강사를 초청, 농업용수 가치 등 물의 중요성뿐 아니라 절약에 대해 설명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취업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기업들의 인재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사람인에 따르면 농심그룹이 20일까지 농심을 비롯해 율촌화학·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부문별로 필수 전공과 우대사항이 달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경영진 면접·채용검진이며, 지원 회사별로 변경될 수 있다.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 역시 20일까지 ‘...
어린이 칫솔의 품질 불량으로 칫솔모 삼킴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리적 안전기준 등 개별안전기준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4년 6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칫솔 관련 위해 사례는 모두 342건으로 이 중 어린이 안전사고는 212건(62%)에 이르렀다. 특히 칫솔모가 빠져 발생한 위해 사례 24건 가운데 어린이 안전사고가 21건(87.5%)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2017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 (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17(이하 FLA)’에 참여해 국내 외식 브랜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서래 갈매기’ 등 국내 유망 외식 기업 8곳과 함께 aT는 한국관을 꾸려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내 국내 외식 브랜드 입지 넓히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15개국 약 180개 브랜드에서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도 10여개국 200여개 브랜드에서 나와 많은 ...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한유신)은 지난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점심 배식과 식사 도우미 등에 힘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로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수협이 여수신 금액 1조원을 넘겼다. 포항수협은 지난달 12일 기준 예·적금 등 수신액이 5천653억원, 대출 등 여신액은 4천429억원으로 모두 1조8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지난 2014년 여수신 금액 4천790억원 이후 꾸준하게 올라 지난해에는 7천7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하반기부터 상호금융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은 데다, 지난해 10월 포항을 벗어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새로운 점포를 개설해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 예·적금 신규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천846억7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억7천만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 3월(3천753억달러)부터 6개월 연속으로 오르다가 7개월 만에 감소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금을 말하는 외환보유액은 국채와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을 비롯해 예치금·금·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등이 있다.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시켜야 할 때나 경제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거나 갚지 못할 때...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13일부터 일주일간 9층 이벤트홀 등에서 혼수 시즌을 맞아 ‘웨딩 페어(WEDDING FAIR)’ 행사를 열고, 예비 신랑과 신부의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우선 다우닝 창립 37주년 축하 상품전과 함께 에이스와 시몬스 등의 인기상품전, 홈패션 혼수 인기 상품전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다우닝 프라임 소파 3인용(10개 한정) 119만원을 비롯해 본톤 4인용 원목 식탁 55만원·박홍근 스위트 모달 세트 9만9천원 등이다. 또한 삼성과 LG 전자 혼수 인기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눈길을...
NH농협은행 포항대신지점(지점장 이국희)이 지난 11일 포항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창미 팀장이 진행하는 ‘행복 채움 금융 교실’을 열고,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예방과 신용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 교실을 꾸준히 펼쳐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가 12일 홈플러스 죽도점에서 ‘대형마트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 정육 코너와 물품입고장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뿐 아니라 지게차 등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동해안 대표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이 점차 줄어들어 밥상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는 동해 연안의 고수온 영향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풀이된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6년간 경북지역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어업생산량은 12만t으로 전국 생산량(280만3t) 가운데 4.3%를 차지해 전남(142만t)·경남(53만t)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또한 지난 1990년 10만8천t에 비해 1만1천t(10.3%) 늘어났으며 1990년과 비교해 어업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천해양식어업은 감소했...
포항지역 유통업체가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로 해외여행객 급증 등 어려움 속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매출이 상승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0일 지역의 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이마트 포항 이동점과 포항점의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와 74% 각각 신장했다. 탑마트 포항 우현점은 6.4% 상승했으며, 포항농협 하나로마트 역시 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유통업체의 매출이 오른 요...
신규 수주 등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경북 동해안의 제조업 경기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1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7년 9월 중 경북 동해안 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 BSI는 52로 전월보다 4p 내렸다. 전국 평균 BSI 83에 비해서는 31p나 하락했으며, 지난 7월(45) 이후 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매출이 64로 전월과 비교해 9p 내렸을 뿐 아니라 생산(71)과 신규수주(64)에서도 6p와 5p 각각 하락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번 달 업...
최대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유통업계가 포스트(post) 추석 잡기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 행사를 이어가고, 점포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롯데 포항점은 9일까지 ‘노 세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갈 뿐 아니라 15일까지 브랜드 대다수에 한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인기 아이템을 뽑아 특별한 가격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도 11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예비 산업인력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최근 포항 흥해공고 한빛관에서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2017년 특성화고 도전 안전 골든벨’ 행사를 열고 산업 안전지식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흥해공고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예비 산업인력의 산업 안전지식 습득은 물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산업을 비롯해 생활·전기·화학물질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풀었으며, 열띤 경쟁 속에서 배재윤(자동화시스템과 2년) 학생이 최후의 1...
1년을 맞은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도 포항지역 유통업체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품권은 전국적으로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과 달리, 지역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추석 선물세트 매출 호조 8일 이마트 포항 이동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열흘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신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김과 굴비 등이 포함된 수산(75%)·건강식품(22%)·과일(21%)·샴푸와 린스 같은 생활제품(2%)은 물론 지난해 매출 부진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꽃 가격표시제’ 정착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사)한국화원협회 소속 착한 꽃집 296곳과 aT 화훼공판장 내 화환 점포 2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꽃 판매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aT는 별과 해바라기 등 3종류의 푯말을 만들어 대상 점포에 나눠줬으며, 향후 다른 점포로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꽃도 공산품처럼 가격표시제가 정착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분위기가 이뤄져야 한다”라면서 “가격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
이번 달 사과와 감귤 등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농업관측 2017년 10월호’에 따르면 이번 달 양광 사과(10㎏·상품)의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3만2천500~4만500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늦은 추석으로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노지 감귤(㎏)도 출하량 감소와 품질 향상에 힘입어 1천500~1천700원으로 예상돼 지난해와 비교해 올랐다. 캠벨얼리 포도(5㎏) 역시 지난해와 비교하면 오른 1만4천~1만6천원으로 전망됐다...
“샴푸 린스 세트를 6개 사면 1개 더 드립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이마트 포항 이동점은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거나 제수용품 등 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장 입구부터 카트를 이용하기 위해 이미 몇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차례를 기다린 후 매장에 들어서자 알록달록 사과와 배 등 여러 과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특히 제수용품으로 쓰는 배와 사과 등은 눈에 잘 띄게 입구 쪽에 배치해 둬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과일 코너를 지나자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오색찬란한 한과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특유의 달콤...
이번 달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하향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시름을 다소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경북은 3개월 만에 1%대로 진입했으며, 대구 역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2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랐다. 다만 지난 5월(1.9%) 이후 4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으며, 지난 6월(1.7%) 이후 3개월 만에 1%대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달 전국 소비자물가(2.1%)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