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5일 기획재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최종 의결되면서 영천시의 광역교통 핵심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5년 완료하고 2026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과 시운전을 통
속보 = 화물차 불법 주·정차(경북일보 2024년 1월 3일 자 8면 보도)가 근절되지 않은 것은 차주들의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법과 행정 간 괴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지역 화물업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차고지 등록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등에 따라 범위가 설정됐다. 제5조(차고지의 설치 등)에선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가 있는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 또는 같은 도 내에 있는 이에 맞닿은 시·군에 차고지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로 인해 포항에 거주지를 둔 화물차는 경북도뿐만 아니라 인
불법 주·정차된 화물차가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화물차 특성상 크고 무겁기에 차량 간 시야를 가릴뿐더러 차량이 화물차와 충돌하면 곧바로 대형인명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화물차 단속 시스템도 미흡해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2일 포항시와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오후 11시 11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한 A씨(3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 측면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 앞부분이 모두 찌그러졌다. 다행
울릉군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울릉도 항로의 여객선을 운영하는 두 선사의 협조를 받아 설날인 2월 10일을 전후해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10일 간) 여객선 운임을 할인 할 예정이다. 여객선 할인신청 접수는 1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할인율은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전 좌석에 대하여 기본운임의 50%를 할인하며,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전 객실을 대상으로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설 연휴 기간에 여객
경주시는 선형불량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외동읍 7번 국도 구어교차로에서 구어2일반산단까지 위험 구간 2곳에 대한 선형개량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도로는 협소한 도로폭과 급커브로 인해 차량통행 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탓에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구어2일반산단 및 들밑공단을 오가는 대형 차량들과 인근 주민들의 주 통행로로, 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도로 선형 개량 사업에 나섰다. 토지 4필지 보상 및
봉화군은 1일부터 지역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봉화군민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 등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봉화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은 봉화군 내에서 운행하는 노선만 해당되며, 인근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주~봉화·물야·재산(영주여객 33번, 55번), 영양~재산(영양동행버스), 태백~석포(영암고속), 안동~재산·명호(경안여객) 노선과 시외버스는 제외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버스 무료화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
경북과 대구를 하나의 철길로 연결할 ‘대구권 광역철도 시대’가 올해 말 개막된다. ‘지방 대도시권이 1시간 생활권’으로 다가왔다. 대구광역철도(1단계) 사업은 경북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을 잇는 총연장 61.85㎞ 구간을 3량짜리 전철로 20~25분 간격 운행해 이들 지역을 하나의 대구 생활권으로 묶는다. 권역 내 교통 정체를 크게 덜어주고 출퇴근 편의를 증진과 교통비 부담 완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도시와 소외돼 온 일부 지자체의 이용 편의성 증대와 유동인구 확보에도
29일 오전 5시 58분. 안동발 서울역행 중앙선 KTX-이음이 여명을 뚫고 첫 운행을 시작했다. 안동을 출발해 기존 종착지인 청량리역을 지나 서울 중심부인 서울역까지 별도의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역에서는 서울역 연장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개통식을 개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코레일 정정래 부사장을 비롯하여 중앙선을 통과하는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하 세레머니, 기념사, 기념촬영, 출무신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
속보 = 대구지역 대중교통요금이 7년 만에(경북일보 12월 27일자 6면) 오른다. 대구시는 내년 1월 13일부터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일반 교통카드 기준으로 250원 인상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현행 요금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조정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7년 만이며 지난달 22일 열린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시는 코로나19 이후의 승객 감소와 운송원가 대비 낮은 운임으로 원가회수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불가피하게 요금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 원가회수율은 지난
영주시는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을 축하하고 선비세상, 선비촌 등을 홍보하기 위해 KTX-이음 이용 승객에게 영주시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할인대상은 도착역이 영주역이나 풍기역인 당일 KTX-이음 철도승차권을 가진 고객이다. 대상 입장객은 할인된 입장료로 선비세상 및 선비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할인된 입장요금은 선비세상은 어른 4000원, 청소년 군인 등 3000원, 어린이와 경로는 2000원이며, 소수서원·선비촌은 어른은 1000원, 청소년 군인 등
경부고속철이 개통한지 13년 만에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 경주시는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역명이 28일 정식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KTX와 SRT 등 열차를 이용해 경주를 오갈 때는 신경주역 대신 경주역으로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역명 변경은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연 지 13년 1개월 만이다. 신경주역은 기존 ‘경주역’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지어진 명칭이지만, 2021년 12월 ‘경주역’이 폐역이 되면서 역명 변경 절차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이 무산됐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여야 간사가 협의해 상정한 안건 42건에 달빛철도 특별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진통 끝에 지난 21일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연내 제정의 가능성을 알렸다. 하지만 이날 법사위 상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내 제정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해 헌정사상 최다 의원인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
경주시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 6.5㎞ 구간 중 신경주역~효현동 2.4㎞ 구간을 28일 오후 1시를 기해 부분 개통한다. 상구~효현 구간은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7호선·35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착수에 나선 대체 우회도로 조성 사업이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경주 도심에서 신경주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기존 국도 이용 대비 거리는 약 0.9㎞, 시간은 5분가량 단축된다. 이날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하반기 왕복 4차선 규모로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전 구간 개통까지 국비 1
영천시는 주간에 운영해 오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부름콜)을 다음달부터는 매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부름콜’ 이용에 있어 야간 및 공휴일 운영에 대한 이용객들의 불편과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시는 9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한 층 더 증진하기 위해 2024년에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자는 △중증보행상장애인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사고, 질병 등 일시적 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며 요금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오는 29일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안동역·영주역 맞이방에서 김형동·박형수 국회의원, 안동시장, 영주시장, 코레일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열차 이용객과 함께 KTX-이음의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소망트리 만들기, 깜짝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안동역에서 청량리까지 운행하던 중앙선 KTX-이음이 29일부터는 하루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되며, 영주·안동 등 경북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대구시가 내년 1월 13일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250원씩 인상한다. 2016년 12월 31일 인상 이후 7년 만이다. 대구시는 지난 8~9월 진행한 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통해 250원, 300원, 350원 인상이라는 3가지 요금 조정 안을 도출했고, ‘대중교통 요금 조정에 따른 시민 공청회’를 통한 의견 수렴에 이어 교통개선위원회 자문과 공공요금물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50원 인상’으로 확정했다. 연말 공공요금 인상 억제 방침에 부응하고 시스템 정비를 거쳐 요금 인상 시기를 연말이 아닌 내년 1월 13일로 잡았다. 201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의 주 진출입로 통로박스와 선형개량 사업이 7년 만에 국토부의 ‘국도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돼 두류공단의 숙원이 해결되게 됐다.안강두류공단은 1976년 5월 경북도 고시로 공단(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돼 풍산안강사업장 외 30여 개의 크고 작은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그간 공단 주 진출입로의 횡단박스 폭이 협소하고 진출로 입구 곡선반경이 좁아 공단 진출입 대형차량 통행 불편과 각종 안전사고 노출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다.2016년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경주시와 안강읍, 지역민, 공단업체 등 관계 기관
포항시는 21일 장기면 소재 장기농협에서 지방도 929호선 ‘창지-양포 간 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내·외인사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지-양포 간 도로 건설공사’ 착공을 축하했다. 창지-양포 간 도로 건설공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리에서 양포리를 잇는 길이 3.8km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2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천읍에서 장기면 양포리까지 연결하는 지방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달빛철도 특별법’이 21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특별법 연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8일 국회 본회의 일정이 남아 있지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국회 본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은 ‘예타면제 조항’을 담고 있어 ‘달빛철도’ 건설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국회 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법안의 명칭을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으로 수정했다
대구교통공사가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서 시범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전 차량에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설치했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는 운전자가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이용, 호흡 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규정치를 넘을 경우 엔진이 시동하지 않는다. 미국과 캐나다 등은 음주운전 경력자에 대해 시동잠금장치 부착을 필수로 하고 있다. 국내는 올해 10월 신설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5년 내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운전을 하려면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조건부 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