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김이 수산식품 수출역사상 1조 원 판매라는 단일 품목 최고 실적을 거뒀다. 올 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대규모 실적을 거둔 이유로는 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 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점이 손꼽히고 있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인 ‘간편하고 건강한 식품’ 요건을 충족한 점도 한 몫했다. 김 수출은 지난 10년 간 연평균
재료에 반죽 옷을 입히고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알아서 치킨을 튀겨주는 ‘로봇 치킨’ 브랜드 ORG(Origin Robot Chicken)가 백화점 업계 최초로 대백프라자 식품관에 신규 오픈했다. 튀김, 국과 탕, 볶음 등 온도가 높고 위험했던 조리 업무를 사람 대신하는 ‘조리 로봇’을 활용해, 한 시간에 최대 36마리의 치킨을 같은 품질로 튀겨 일정한 맛의 치킨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오픈 기념으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내년 1월 14일까지 후라이드 할인(정상가 1만6900원→ 할인가 9900원)을 비롯
포항시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19일 현재 9억 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매출 9억 원을 달성했다. ‘포항마켓’은 포항지역에서 생산하는 농가 및 가공식품 업소 108개소가 입점해 2,3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E-커머스 추진과 다양한 마케팅 활성화로 최근 2년간 매출액이 400% 증가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으로, 소비성향이 강한 30~50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와 구매 적립 쿠폰
대백프라자 지하 1층 식품관 와인코너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1일까지 전 세계 1200만 병 이상 팔린 와인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메리 말벡(Merry Malbec)’를 정상가격(4만2000원)의 절반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블랙베리의 진한 과실향과 은은한 밤나무 향, 오크 터치의 스모키한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도 단단한 탄닌이 조화로운 풀바디 와인이며, 바비큐, 삼겹살 등 고기류와 치킨과 같은 튀김요리, 중식, 맵고 양념이 강한 한국 음식과 파티 음식 모두에 잘 어울린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연말을 맞아 ‘2023년 대구연말여행주간’을 지정하고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 숙박 할인 및 대구기념품 증정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동대구역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타 지역민 여행객을 인증하면 2023년 대구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이 담긴 걸이형 방향제를 수령할 수 있다. 대구관광 SNS 채널인 비짓대구(@visitdaegu)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 구독자는 대구네컷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대구네컷은 여행객에게
롯데쇼핑(주)이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2026년 6월 완공할 복합쇼핑몰인 가칭 ‘타임빌라스 수성’의 청사진이 22일 공개된다. 롯데쇼핑 측은 “기존 쇼핑몰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브랜딩해서 전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힙 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2일부터 지하층 토목·골조공사에 들어갔으며, 22일 오후 2시 착공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 ‘타임빌라스 수성’의 전체 조감도와 내·외부 콘셉트를 공개한다. 건물 외관과 배치, 세부 공사 일정까지도 이날 모두 오픈한다. ‘타임빌
“봉화사과 이마트 전국매장에서 만나요” 봉화군 능금농협은 봉화사과의 다양한 판로확대와 브랜드홍보를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전국 150개 매장에서 봉화사과를 시범 입점 판매한다. 이번에 시범 입점하는 봉화 세척사과는 1.3㎏/한봉지(5~6입) 구성으로 공급가를 1만1000원(2만5000봉)으로 책정해 2억7500만 원(32.5t)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시식 판촉행사를 진행해 봉화사과의 맛과 향을 선보이며 우수한 품질의 봉화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 우수 수산물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수산업체의 성장 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 및 해외 수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서울지역 최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경북 3大 수산명물대전’은 수도권 고객 대상 경북도 대표 수산물인 붉은대게, 과메기, 오징어 등을 직접 판매 함으로써 경북 수산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접 참여한 업체들의 경우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백화점 측에서도 이번 행사 진행을 통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소비자 36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밥맛 선호도 평가에서 상주 쌀 ‘미소진미’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수도권 소비자 대상 현장 밥맛 평가회(오프라인)와 전국 소비자 대상 SNS 밥맛 평가단(온라인)의 선호도 집계 결과 미소진미 63%(221명), 일품 35%(128명), 기타 의견 4%(14명)의 순서를 보였다.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된 5가지 항목(밥 모양·냄새·맛·찰기·질감)의 평가 합계 점수(100점 만점 환산)도 미소진미가 81.7점으로 76.8점을 받은 일품 품종보다 앞서 종합 순위 1위를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가 연말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는 11일부터 20까지 10일간 모든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사과, 한과, 한우, 돼지고기, 대추, 표고버섯, 꿀, 쌀, 된장 등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가짜 식파라치’에 마트 업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식품위생법 제44조 등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을 판매하게 되면 업주에게 영업정지 7일 등 처벌이 내려지게 된다. 11일 포항시 북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A마트에서 민원인 B씨가 어묵 1개와 바나나 우유 1개를 구입한 뒤 10분쯤 후 다시 들어와 영수증을 요구해 마트 측은 영수증을 발부해줬다. 11월 5일에도 어묵 1개와 바나나우유 1개, 라면 1개를 산 뒤 재차 영수증을
영덕사과 홍보·판촉 행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지역 농협 조합장들, 재경영덕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김 군수는 특설매장 행사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들고 영덕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홍보에 앞장섰다. 올해는 1상자 5㎏ 단위로 판매하던 사과를 4~6과용 소포장과 2.5㎏ 상자를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만큼이나 영덕사과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며, “저를 믿고 한번 맛을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지난 2007년 개설 이후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사이소 매출액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원 대비 31%가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382억원보다 10%가 증가해 전년 실적을 한 달 앞당겨 넘어섰다. 회원 수는 13만3474명으로 전년 동기 8만3193명 대비 60%가 늘어나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회원 수는 경북 회원이 34%(4만4764명)를 차지했고, 경북 외 지역 회원이 66%(8만8710명)를 차지해 사이소가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하려던 계획을 수정했다.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는 데 이어 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나서면서다. 대신 1월 중으로 인상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방침을 반영하는 데 이어 시민 가계 부담 완화를 고려해 250원만 인상하기로 확정했지만, 시기는 올해를 넘기게 됐다”고 전했다. 대전시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2015년 이후 9년 만에 250원과 300원 인상한다. 대구시는 지난 8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7.4% 오르는 등 먹거리 물가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과일류와 일부 과채류의 가격이 이번달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등 과일류 값이 기상재해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하량이 증가한 감귤(노지) 마저 대체과일 가격상승으로 비싸게 거래 중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대구지역 중도매인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감귤(노지·5㎏)은 1만6000원으로 전년(1만2000원) 보다 4000원(33.33%) 올랐다. 실제
경북 농식품 수출이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게 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5214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5649만 달러 대비 12.6%(9565만 달러 증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포도, 쌀, 참외 등이 크게 성장했다. 포도는 26.2% 증가해 2701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쌀은 94.4% 증가해 328만 달러, 참외는 122.6% 증가해 138만 달러를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
경북·대구 소비자물가가 약 3% 상승률에 머물렀다. 지난 8월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지역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한풀 꺾이면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3.52(2020년=100)로 지난해 11월 대비 2.9% 상승했다. 앞서 8월(3.1%)과 9월(3.6%), 10월(3.5%)까지 3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상승 폭이 완화하면서 지난달 2%대에 진입했다. 식품(5.0%)과 비식품(2.1%) 물가 인상으로 생활물가지수는 3.3% 상승했다
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종이형 할인판매가 지난 달 30일에 종료됨에 따라 종이형 할인판매 및 카드형 혜택(인센티브) 지급이 연말까지 중단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김천사랑 상품권은 2019년 발행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에 힘입어 2023년에도 목표한 판매액 1251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마무리하게 됐다. 김천시는 당초 목표 1000억 원에서 추경을 통해 1251억으로 발행액을 확대했으며 특히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제불황에도 10% 할인
경북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이 농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경북의 주요 지역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추진 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 대학 교수, 연구·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
경북도는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시장 진출 기회와 함께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채널인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전 국민 경북제품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세일페스타 사업 일환으로 오아시스마켓 온라인몰과 직매장 54개 사에서 동시에 열리며,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도내 91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선·가공·건강식품, 뷰티, 생필품 등 500여 개 제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아시스마켓의 거점매장인 수도권 소재 위례본점, 길동역지점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