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용 전기부품 분야 351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조명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그마㈜는 2028년까지 1만 9000㎡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이뤄진다. 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
상주시 봉사단체인 상맥회가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재료에 상관없이 8절지 평면 작품을 13일까지 상주문화회관 3층 상주 예총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항일 독립만세 운동과 호국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 시상은 4명을 선정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 행사장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최경 상맥회장은 “숭고한 항일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후대가 전승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는 9일 소프트테니스협회장배 겸 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을, 문경시축구협회는 10일 제34회 문경시협회장기 축구대회 및 제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각각 개최했다. 신임 배창우 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소프트테니스 발전과 꿈나무 육성 및 발굴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고재일 축구협회장은 “생활축구의 저변 확대와 미래 꿈나무 선수 육성 등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종목 이임 회장과 취임 회장을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경산시가 20여 년 만에 시를 대표하는 상징물(CI) 개발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의 대표 얼굴이 될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현재 경산시가 사용하고 있는 심벌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모티브로 녹색의 터전 위에,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20여 년 전에 개발돼 상징성의 노후화, 시대변화에 따른 시대상 반영 부족, 새 도시브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30일, 2024 청도 읍성 예술제 및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이 청도 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도 읍성 예술제는 2009년 청도 읍성 밟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복사꽃이 만개하는 시즌에 맞춰 개최돼 왔다. 이 시기, 청도 읍성은 마치 무릉도원을 떠올리는 주변 경관으로, 복사꽃의 향기로 가득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읍성 밟기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인 청도 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성곽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영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연장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영천~대곡~금호 구간을 운행하는 111번 노선을 대창면 병암리(대재 방면)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그동안 병암리 주민들은 시내를 통과하는 직통 노선이 없어 병원, 공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가운데 지난 1월 새해 인사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111번 노선을 병암리 승강장까지 연장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연장을 축하하고 첫 운행으로 공설시장, 완산동 카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11일부터 정형외과 안재용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고 풍부한 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11일은 1시간 만에 40여 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빈 가운데 안정용 전문의는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먼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찾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국비 5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김천시가 그간 추진해 왔던 드론 배송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미 시는 자체적으로 도공촌과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에 3년여의 배송서비스를 실증하는 경험과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배송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제시해 올해 국토부에서
울진군 요트학교가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요트학교는 지난해부터 울진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울진군의 관광객 유치 계획에 힘입어 전문 강사 영입과 요트 수리 등을 접목했고, 지난 2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에서 무료 승선 체험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울진군 요트학교는 요트 승선 체험을 비롯해 RC요트 조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트 조정면허 면제 교육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 도내 2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양말이 두리번두리번자기 짝을 찾는다혼자서는 아무 데도 쓸모없으니구멍이 날 때까지 함께 가자고 한다자기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그런 건 다 까먹고오른발 왼발 상관없다고왼쪽 오른쪽 따질 일이 없다고서로가 서로를동그랗게 껴안는다[감상] 기원전 5000년, 동물의 가죽을 발목에 연결하거나 묶어 신발처럼 신던 것이 양말의 시작이라고 한다. 한자어 양말(洋襪)은 ‘서양식 버선’을 가리킨다. 양(洋)은 ‘서양식’, ‘서양의’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버선을 신었는데, 이것을 ‘말(襪)’이라고 한다. 양말은 발을 보호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기
무협(武俠) 장르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우주의 중력(重力)을 깡그리 무시하는, 그 종횡무진하는 경신술(輕身術)에 있습니다. 지붕 위를 붕붕 떠서 날아다니고, 휘청거리는 대나무 가지 위에서도 뒷짐 지고 태연히 칼싸움을 벌이는, 오직 상상으로만 가능한 세계를 무협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보여줍니다. 땅바닥에 딱 붙어살 수밖에 없는 운명인 우리는 그런 ‘중력으로부터의 자유’가 너무 통쾌합니다. 그런 ‘통쾌한 상상’이 일망무애(一望无涯)로 펼쳐지는 곳이 바로 강호(江湖)입니다.경신술에 견주면, 그 나머지의 현란한 무술적 기예들은 고
2024년 4월 10일 한국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가 시행된다. 전국 곳곳에서 적지 않은 후보들이 난립 소음은 물론 쓰레기를 쏟아 내 쾌적한 환경을 해칠 것이다.조선시대 한 유학자가 했었다는 말을 떠올려 본다. ‘밤새도록 달을 쳐다봄은 경치가 좋아해서가 아니요, 종일토록 낚시를 드리우고 있음은 물고기에 뜻이 있음이 아니다’라 했다. 또한 그는 ‘정치 역시도 그 목적이 권력을 장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신명을 다하는 데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극히 옳은 말이자 바른 자세다. 과연 그런 사
타국에 살면 한국 사람이라는 인식이 두꺼운 질감으로 도드라진다.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자긍심이 출렁대는 감동은 감출 길이 없다. 5천 년 역사를 지닌 민족의 후손이라는 타이틀은 당당함을 넘어 우월감마저 안겨주어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이민자에게 불굴의 용기와 힘이 솟아나게 만든다. 그래서 더욱 대접받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 나도 한국인의 후손이라고.한국에서도, 미국 LA에서도 논란이 된 장성순이라는 인물이 있다. 밀정을 처단하던 장성순이 일본 경찰에 쫓기다 일본군 19사단에 귀순해서 귀순증을 받은 사실을 기록한 동아일보
포스코가 탄소 감축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소환원제철(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제철) 기술 개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았다.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올해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 개발사업이 포함됐다.정부 예타 사업에 포함된 수소환원제철 공법은 포스코가 2007년 상용화에 성공한 파이넥스 공법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가 개
이재원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12일 청하면에서 열린 청하장터 만세운동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1919년 독립만세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100여 년 전 청하장날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행사의 재현은 앞으로도 계속 자랑스럽게 계승시켜야 할 포항 호국정신의 상징”이라며 “과거 포항의 선조 시민들이 장날을 기해 독립을 외친 만세운동의 장소에서 태극기를 들고 참여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에서 만세운동을 일으켰던 선조 시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3일(음력 2월 4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3일 오늘의 운세36년 기다리는 소식오고 소망은 성취되니 그 기쁨이.48년 인정 못 받고 무시당해도 참고 넘기는 기지를 살려라.60년 남을 믿지 말고 오직 내 의지로 난제 해결이 최선.72년 굳은 의지로 밀면 명예 얻고 난제 직장관계도 풀린다.84년 자신 판단이 행복 불행 초래하니 확실히 판단 후 처신을.96년 여성과 관련 되는 일은 길하고 직장관계도 성과 크다.▶소띠의 2024년 3월 13일 오늘의 운세37년 강한 행동은 피하고 마음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판로개척·인재채용 원스톱 해결‘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12일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해 기업 고충상담에서부터 판로개척, 인력 채용까지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대구의
현대자동차 3월 신입 채용설명회가 12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 프라자1층 경하 홀에서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매니저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면장 김동진)은 12일 동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숙자)와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앞서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 특화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방문에선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카드와 화분 등을 전달하면서 어려움도 청취했다.어르신의 고독감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취지다.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내 생일을 잊고 지나갈 때가 많은데 해마다 잊지 않고 생일을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동해면 지역사
의성 금성초등학교(교장 신종훈)가 지난 11일 ‘2024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선거는 올해 1학기 동안 학교를 위해 봉사할 전교학생회 임원을 선출하는 자리로 △전교학생회 회장 △부회장에 입후보한 5명의 후보자는 자신의 소견을 자신 있게 발표했으며 이날 학생들은 후보자들의 소견을 들으며 모든 학생이 함께 미래를 위해 협력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2024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는 3~6학년 학생들이 전교학생회 임원 투표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선거관리위원이 되어 모든 선거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