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4주(26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3% 하락했다. 대구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중리·내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8% 하락했다. 북구는 0.15%, 수성구와 달서구는 각각 0.12% 하락했다. 2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일대에 지정됐던 ‘약산온천지구’가 2월 29일 완전히 해제됐다. 논공읍 상·하리 지역은 지난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9년 온천개발계획까지 수립했지만, 사업시행자의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주변 미관을 해치는 데다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온천해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민원제기를 시작으로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용역을 착수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 수렴의견을 기반으로 대구시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영주시 문수면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포럼 및 (재)국제평생교육개발원과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각종 특화사업 및 공모사업 추진 초석을 다지기 위해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국제평생교육개발원과 주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민자치 활성화 및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활동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최근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에서 경북경산산학융합원(원장 김봉환),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다낭 동아대학교(이사장 르엉 민 섬),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가클럽(회장 부이 응옥 빈)과 ‘반도체, 로봇 공학,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CT) 산업의 인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반도체·로봇 및 정보기술 산업의 △상생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포럼 및 기업 네트워크 지원 △기술, 시장 정보 교류를 통한 기업 진출 및 우수
발 빠른 대처로 자살을 시도하던 60대 주민의 생명을 구한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입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경산시 대평동 H 아파트(494세대), 화재감지기가 요란하게 울렸다. 갑작스레 닥친 상황에 안명희 소장과 관리직원들은 외부에 연기가 나지 않는데 감지기가 울린 것이 의아해 즉시 현장에 도착, 때마침 방문한 가족과 함께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긴박한 상황에 대처했다. 김정우 주임 등 관리직원 2명이 문을 개방하고 거실에 들어갔을 때 연탄 타는 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고, 굳게 닫힌 큰방 문을 열자마자
포항시는 시립예술단을 이끌 지휘자와 연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해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는 차웅(39) 지휘자를, 포항시립연극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자에는 박장렬(58) 연출자를 지난달 28일 위촉했다. 차웅 포항시립교향악단 신임 지휘자는 촉망받는 차세대 지휘자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지휘 경연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동양인 유일, 한국인 최초 우승(1위 없는 2위)한 경력을 가지고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를 ‘심각(최고단계)’으로 격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의료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포항지역 의료기관은 원활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접수된 피해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포항시는 의료대란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대형병원과 시 간부공무원을 1대 1 매칭하는 책임전담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의료파업 확대 및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 내 대형 의료기관 5개소에 대해 장상길 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간부공무원 책임 전담제를 실시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애로사항 청취, 긴
포항시는 최근 국제로타리 3630지구 2지역(동포항)·5지역(포항은하수) 로타리클럽과 취약계층 틀니 및 브릿지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의료비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포항시는 틀니 및 브릿지 시술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하는 등 사업의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로타리클럽은 사업에 필요한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 600여 명의 틀니·브릿지 시술비용 3억9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대상자들은 오는 3월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3일(음력 1월 23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3일 오늘의 운세36년 쉬지 말고 꾸준히 최선 다해 노력하면 소망은 성취.48년 아래 사람 의견 경청하여 믿음으로 지도해야 성사.60년 가정 이사 등 문제가 생기면 인정과 화목으로 풀라.72년 재정비가 필요하다면 과감히 용단 내려 시행이 유리.84년 난제해결하려 도움 요청해야 소용없다 스스로 해결해야.96년 서로 고집으로 배가 산 위로 가니 의견일치가 중요한 때.▶소띠의 2024년 3월 3일 오늘의 운세37년 모략으로 피해볼 수 있으니
3월 첫 주말인 2일 천년고도 경주에는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리단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 명소에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작한 3·1절 연휴를 맞아 지역 숙박업소 대부분이 만실을 기록할 정도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황리단길을 포함한 경주역사유적지역 일대에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또 황리단길, 대릉원, 동궁과월지, 보문관광단지 등 지역 주요 명소에는 주말 내내 어린이 손을 잡은 가족이나 젊은 연인들의 물결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고도 경주
칠곡 석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도영)가 1일 섬내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기념 석적 장곡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정회 칠곡군의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립칠곡숲체원·석적교육발전위원회·장곡발전협의회·석적외식업경영주협의회·석적청년협의회 회원들이 후원 및 협조를 했다.식전행사는 플리마켓, 석적돌소리 섹소폰동우회, JS댄스아카데미 학원,독도사진전 특수임무유공자 칠곡군 지회 등이 맡았으며 구수민 소프라노가 축하공연을 했다.특히 태권도 시범 및 일본과 대치 상황극을 통해 그날의 일제저항정신을 되새
경북·대구 지역 국민의힘 현역의원 3명이 22대 총선 경선에서 탈락했다.국민의힘은 2일 포항남·울릉 및 대구중·남구 선거구 2차 경선 결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과 도태우 변호사가 경선에서 승리, 22대 총선 공천을 받았다.이상휘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김병욱 의원과의 경선 결과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도태우 예비후보(대구중·남구) 역시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현역의원 우세의 바람 속에서도 임병헌 의원을 제쳤다. 앞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대구 달서병에서 김용판 현역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성주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에 나섰다. 지난 200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성주군은 지난해 출생자 147명, 사망자 663명으로 사망자가 4.5배가량 많아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고, 또 학령아동은 전년 대비 46%가 감소했다. 이에 성주군은 최근 성주 맞춤형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을 발굴하는 저출생 TF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29일 대응전략 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군은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만들기를 목표로 4대 핵심과제와 1확산운동을 설정하고 △출산·육아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오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4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성주캠퍼스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함으로써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문화확산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모집정원은 40명으로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tle.or.kr)에서 성주캠퍼스를 선택한 후 입학 신청하거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일(음력 1월 22일) 토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2일 오늘의 운세36년 불가능한 일에 헛된 노력을 하지 말고 방법을 연구.48년 시작이 좋으면 성공하고 나쁘면 큰 후회하니 조심.60년 실속 없는 때니 급하지 말고 확실한 계획 세워 추진을.72년 재물은 계획대로 들어오지 않으니 분수 지키며 자숙해야.84년 시작한 일은 마음먹은 대로 추진되나 흉액 대비하라.96년 공정한 처신만이 앞으로 재난을 피하는 최선의 방책.▶소띠의 2024년 3월 2일 오늘의 운세37년 의견충돌로 친지 주위와 불화
성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1일 밝혔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인 102명이다.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다변화와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성주농업인회관에서 46명의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가졌다. 또 원활한 소통을 위한 번역 어플 사용 방법, 근로조건,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 입국설명회 마친 후 각 농가로 배정됐다. 이병환 성주
성주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이병환 군수·민간위원장 김영기)는 최근 성주군청 2층 문화강좌실에서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지역에 맞는 연차별 복지계획을 수립·시행하는데 자문역할과 ‘경북도 초저출생과의 전쟁선포’ 이후 군의 역할과 대책에 대해 복지적인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안건 등을 논의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20여 년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많은 위원들이 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복지부 평가 ‘민관협력 및 자
고령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됐다. 고령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1차 39명이 지난달 29일 입국을 완료했으며, 이달 95명 등 상반기 총 134명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은 지난 1월 11일 한국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와 불법 브러커 임금 착취 등의 문제로 자국 계절근로자 송출을 중단 중인 상황임에도 고령군과 필리핀 지자체 간의 발 빠른 대처가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지난해 9월에 이미 필리핀 현지에서 면접 등을 통해 근로자를 미리 선발하고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령 다산 참외가 올해 처음 출하되며,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고령군은 지난달 29일 다산면 노곡리 박임년(53)씨의 참외 26박스(10kg)가 다산농협을 통해 출하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다산면 참외 농가는 122 농가 110ha 면적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고령군은 농업인 고령화와 FTA 등으로 농업인이 처한 고난의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보온덮개, 측창자동개폐기, 자동화시설 등 노동력 절감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벌 수정 지원사업 등 품질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운 다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경북여심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위법행위 3건을 적발, 29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북구 선거구의 경우 1월경 특정 예비후보자의 지지도가 1위가 아님에도 1위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예비후보자의 각종 SNS에 게시하는 등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의 지지자 A씨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했다.구미시을 선거구는 1월 말께 언론에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도 설문 대상이 다른 복수 문항의 가상대결 지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