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2연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론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카일 라우리, 더마 더로전의 맹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105-99로 물리쳤다. 라우리는 35점, 더로전은 32점을 넣는 등 두 선수가 67점을 올려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 뒤 2연승을 거둔 토론토는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5차전은 26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토론토는 전반에 장거리포 싸움에서 우위...
2015-2016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양동근(35·181㎝)과 가드 김선형(28·187㎝)이 원소속구단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맺었다. 울산 모비스는 FA 원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6일 "양동근과 연봉 5억5천만원, 인센티브 2억원 등 보수 총액 7억5천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양동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 나와 평균 13.6점을 넣고 5.6어시스트, 3.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의 지난 시즌 보수 총액은 6억7천만원이었다. 서울 SK 역시 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픈 커리(사진)가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NBA 관계자의 말을 인용. 커리의 MVP 선정을 전했다. NBA는 아직 2015-2016 시즌 MVP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커리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서 쏘는 3점슛과 절묘한 볼 컨트롤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가 정규시즌 최다인 73승을 작성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커리는 이번 시즌 평균 30.1점을 넣고 6.7 어시스트, 5.4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73승을 거두도록 지도한 스티브 커(51·미국) 감독이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감독상을 받았다. NBA는 27일(한국시간) "기자단 및 중계방송진 투표 결과 커 감독이 1위표 64표를 비롯해 총 381점을 획득,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를 지휘하는 커 감독은 올해 73승을 거둬 시카고 불스가 1995-1996시즌에 세운 팀 시즌 최다승 기록 72승을 뛰어넘었다. 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NBA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은퇴한 농구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방성윤(34·196㎝)이 전 소속팀 서울 SK에 최근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SK는 25일 "최근 방성윤이 문경은 감독과 개인적으로 만나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방성윤은 국가대표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05-2006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SK에서 뛰었으며 프로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정규리그 총 165경기에 나와 평균 17.5점, 4.2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2006-2007시즌부...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파죽의 4연승으로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4차전에서 116-95로 완승했다. 4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댈러스 매버릭스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2회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까지는 47-45, 2점 차로 근소하게 리드했지만 3쿼터에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알드...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8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 육성과 학생 농구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1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고등부, 남녀로 나눠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룬다.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를 모두 휩쓸며 여고부 최강의 자리에 오른 신흥 명문 성남 분당경영고와 지난 ...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가볍게 2승을 먼저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2차전에서 패티 밀스(16점)를 포함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13명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94-68로 물리쳤다. 2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23일 멤피스의 홈구장인 페덱스포럼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1쿼터부터 22-11로 앞서나간 샌안토니오는 4쿼터까지 줄곧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샌안토니오...
'빅 3'가 건재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클리블랜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미국프로농구(NBA) PO 동부콘퍼런스 1회전(7전4승제) 1차전에서 디트로이트에 106-101로 이겼다. 올해 PO 첫 경기에서 건재를 과시한 '빅 3'는 어빙이 31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러브가 28득점 1어시스트 13리바운드, 제임스가 22득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세 선수가 81득점 18어시스...
14일(한국시간) 정든 코트와 작별한 코비 브라이언트(38·미국)는 미국프로농구(NBA)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선수다. 이날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무려 60점을 쏟아붓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브라이언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로워매리언 고등학교를 나와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NBA에 진출했다.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브라이언트는 불과 2주 만에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NBA 사상 유일하게 20년간 한 팀에서만 뛴 선수가 됐다. 20시즌 동안 NBA...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샤킬 오닐과 앨런 아이버슨, 야오밍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네이스미스 메모리얼에서 이들을 포함, 10명의 새로운 회원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9월 9일 열린다. 오닐은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며 네 차례나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아이버슨은 NBA 14시즌을 뛰면서 11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인기를 누렸다. 중국의 야오밍도 2002년 드래프트를 거쳐 NBA에 진출, 휴스턴 로키츠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막강한 포워드진을 앞세워 홈코트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오리온은 2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6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팀 전주 KCC를 120-86으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대구를 연고지로 삼았던 2001-2002 시즌 이후 1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규리그 3위에서 챔피언 결정전까지 오른 오리온은 정규리그 1위팀을 꺾고 우승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정규리그 1-3위 팀이 맞붙은...
벼랑 끝에 몰렸던 전주 KCC가 힘겹게 1승을 따내며 승부를 6차전으로 넘겼다. KCC는 27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4-88로 이겼다. 이날 졌더라면 그대로 시즌을 마감할 뻔했던 KCC는 반격의 1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두 팀의 6차전은 29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전히 오리온이 3승2패로 유리한 상황이다. KCC 에밋이 38점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전태풍도 20점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만년 꼴찌'였던 춘천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여자농구 정상에 오르며 절대 1강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20일 끝난 KDK생명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3연승하며 다시 한 번 최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을 휩쓴 우리은행은 이로써 2012-2013시즌부터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한 신한은행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또 우리은행은 이번 우승으...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2016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고려대는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76-72로 이겼다. 지난해까지 대학리그 3년 연속 정상을 지킨 고려대는 대회 4연패를 향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또 이달 초 MBC배 준결승에서 연세대에 당한 패배도 되갚았다. 3쿼터까지 59-53으로 앞선 고려대는 4쿼터에만 혼자 11점을 넣은 연세대 허훈의 활약에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2분 전까지 67-69로 끌려가던 고려대는 종료 1분57초를 남기고 터진 강상재의...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따돌리고 5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KC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에서 41점을 퍼부은 안드레 에밋 등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인삼공사에 113-92 대승을 거뒀다. 1·2차전 승리 이후 지난 11일 3차전에서 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했던 KCC는 이로써 4강 플레이오프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KCC는 2010-2011시즌 챔프전 우승 이후 5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올 시즌...
고양 오리온이 4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우승을 노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4강전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오리온은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기 막판 조 잭슨의 자유투에 힘입어 모비스에 69-68,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먼저 1승을 챙긴 오리온은 2001-2002시즌 이후 14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총 38번 중 28회(73.7%)에 달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최하위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시즌 6패째를 안겼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2-95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LA 레이커스는 12승51패로 서부콘퍼런스 15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였고 골든스테이트는 55승5패로 NBA 전체 30개 구단 중 승률 1위를 달리는 팀이었기 때문에 승패 또한 명확해 보였다. 그러나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에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9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이겼다. 최근 3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던 오리온은 이번 시즌 1, 2차전 홈경기에 이어 3차전 원정까지 3연승을 거둬 체력을 아낀 채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맞붙게 됐다.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친 동부는 초반 총력전으로 나서 양팀이 2쿼터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
미국프로농구(NBA) 스테픈 커리가 다시 고감도 슛 감각을 과시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질주에 힘을 보탰다. 커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42점을 포함해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가 이번 시즌 4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아홉 차례나 된다. 커리의 맹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 히트를 118-11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