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가 지난해 중앙부처 등 공모를 통해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서구는 23일 지난해 중앙부처·민간단체 등에서 실시한 공모·평가에서 총 108개 부문에 선정·수상해 국·시비 예산 49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본예산 기준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70.2%를 차지하는 등 자체수입과 목적이 정해져 있는 보조금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과 인구·기후위기 등에 대응하기에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등의 공모·평가에 집중했다. 공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우수·노력 부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되면서 거짓신고 시 과태료가 취득가액의 최대 5%에서 10%까지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부동산 ‘업·다운계약’으로 시세 조작과 탈세 목적으로 실거래가를 거짓 신고하면 거래가와 신고가격 차이가 20% 이상에서 30% 미만인 경우 취득가액의 5%, 30% 이상~40% 미만인 경우 7%, 40% 이상 ~ 50% 미만은 9%, 50% 이상은 10%를 부과하는 것으로 세분화 된다. 예를 들어 실제로 10억 원에 거래했으면서 양도소득세 감면
대구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 명절 당일 문 여는 의원과 약국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시 관내 명절 연휴 기간 운영을 희망하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비상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운영 일자와 시간을 2월 1일까지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대구시는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에는 동네의원 20개소 이상 운영을 목표로 동네의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정홍수 대구시 의사회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회원
김천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원인물질 감축 대책을 목적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 7000만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며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중소기업 또한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지원 대상은 대기오염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맑은 물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 수돗물 ‘상생수’ 병입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마실 물이 부족한 마을과 비상재해지역을 대상으로 월 최대 8만 병을 지원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조례 제정’으로 공급 대상 확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3월 중 시설을 착공, 올해 안에 생산공정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산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상수도요금 감면을 확대한다.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이
구미시는 국토부에서 진행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34억 원(국비 20억 원 포함)의 사업비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 IT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첨단화된 교통 시스템으로 시는 2019년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기간 동안 총사업비 184억 원을 확보, 스마트 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주차
대구 군위군은 거주지 근처에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소가 없거나 수검을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륜차 소유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검사를 시행한다. 출장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배기량 50cc ~ 260cc 중·소형 이륜자동차로 올해 상반기에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이륜자동차이며,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과 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1만 5000원(카드가능)을 지참해 해당 장소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백영애)는 강사선정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만족도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주말 과정 △성인을 위한 교양·외국어 과정 △신중년을 위한 인문·교양·생활·취미 과정 △학부모 과정 등 총 6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강의하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강의경력이 있는 자로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자는 올해 상·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벤쿠버에서 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박 10일 동안 어학연수, 항공정비실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은 어학연수를 통한 현지 언어 및 문화 습득, 항공정비실습을 통한 전문 지식 습득, 시애틀의 문화와 역사 체험, 비행기 박물관과 미국 보잉항공사(Boeing)
대구 강북소방서(서장 김봉진)는 겨울철 5년간(‘18년~’23년) 지역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강화한다. 군위군은 지난해 7월 1일 대구편입에 따라 대구 강북소방서 담당으로 변경됐다. 23일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5년 동안 겨울에 강북소방서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35건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7%)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19%), 기계적 원인(8%)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30%), 음식점(10%) 순으로 집계됐다. 김봉진 강북소방서장은 “
겨울방학을 맞아 김천시립도서관과 율곡도서관이 야간·주말 운영으로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주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인형극’, ‘새 학기를 준비하는 부모 교육 특강’, ‘2024 김천시 독서 마라톤’, ‘2024 트렌드 이슈 강연회’, ‘해설이 있는 명화·클래식 강연’ 등 다양한 가족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로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시립
포항시가 올해 첫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는 24일 오전 영하의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24일부터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 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이에따라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강추위 대
대구시는 AI·미래모빌리티 등 5대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기업 R&D 자금 지원을 위한 ‘2024년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2월 21일까지 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대구의 미래 50년 재도약을 위해 5대 미래 신산업인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대구 시내버스 노선과 주요시설 경유지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대구시는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노선안내 소책자를 매년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안내 책자에는 지난해 7월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구시 모든 시내버스의 노선별 안내도와 관공서,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등 목적지별 경유 노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권역별로 편집했다. 시는 구·군청, 대구교통공사 등에 배부(1만3000부)했다. 시민들은 시청(버스운영과, 민원실), 구·군(교통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미시 인의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구미 인의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건이 지난 22일 열린 ‘제1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이날 심의에서 ‘주차장 용지 위치 변경, 규모 확대와 기부채납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시는 8만여㎡의 면적에 2162인(940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택용지와 상·하수도, 도로,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낙후한 도시환경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시장은 “인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구미시가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받는 데 성공했다. 구미시는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 목표 초과 달성 △아픈 아이 돌봄센터 및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경북 최초 개소 △여성 가구 안전지킴이 우리 집 경호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18년 12월 재지정된 데 이어 3회 연속 지정돼 여성친화 구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23일 시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받
대구 동구 ‘파티마삼거리’부터 ‘큰고개오거리’ 사이 도시경관이 개선된다. 23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맞은편 구간의 경관 개선은 신암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3월 아파트 입주 예정에 맞춰 경관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은 구청에 기부채납된다. 동구청은 사업부지 외 구역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주민과 동구 주민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로설계개발본부(원설본부)가 오는 3월 김천 본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원설본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조직으로 운영되다가 1997년 한전기술에 합병된 조직이다.원자로 개발과 함께 원자로 설계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한국형 표준원전인 OPR-1000과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APR-1400) 등을 개발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되는 원전의 원자로를 설계하고 있다.합병 당시에도 원설본부는 한국원자력 연구원 등 대전 소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이유로
22대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포항북 선거구도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김정재 국회의원과 새로운 도전자들이 잇따라 명함을 내밀면서 김정재 의원 독주체제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23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포항북선거구에 등록을 마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56)포항북지역위원장(이하 등록순)·국민의힘 이부형(51)전 대통령실행정관·권용범(58) 전 대구미래대학장·윤종진(57) 전 국가보훈부차관·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허명환(63)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자유통일당 신성환(69) 목사 등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영호남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안건으로 달빛철도 특별법을 올렸다. 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지 약 1달 만에 심사를 받게 됐다. 특별법이 이날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안은 진통 끝에 지난해 12월 21일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가능성을 알렸지만, 번번이 법제사법위원회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