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대형유통점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K씨(42)를 강도상해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일 오후 9시15분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대형유통점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려던 주부 A씨(32)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A씨가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강하게 반항하자 A씨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났으며, 자신의 차를 찾기 위해 주차장으로 다시 오다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대구 북구 강북지역(칠곡지역)에 대규모 생태공원이 만들어진다. 생태공원은 이 곳에 있는 저수지 서리지(6만2천539㎡)를 중심으로 13만2천539㎡의 크기다. 사업비만 54억6천만 원에 이른다. 구청은 '서리지수변생태공원'에 습지와 연꽃관찰원 등 자연생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저수지 한쪽에 주민과 낚시꾼이 다니면서 만들어진 오솔길을 확장해 숲속산책로로 바꿀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일부 저수지 공간에는 나무데크를 수면 위에 만들기로 했다. 서리지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습지를 그대로...
대구의 전통 5일장에 상설공연을 할 수 있는 극장이 만들어졌다. 전통 5일장터에 상설공연 극장이 들어서는 것은 전국 처음이다. 동구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5일장인 불로전통시장에 '어울림 극장'개관식을 갖는다. 대지 567㎡, 연면적 221㎡, 사업비 14억6천만원을 투입해 만들어졌다. 야외건물형인 '어울림 극장'은 1층에 무대가 만들어지고, 2층에는 객석과 문화사랑방이 들어섰다. 극장은 큰 마당을 중심으로 2층의 건물이 에워싸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마당 한 켠에는 무대를 만들었다. 건물은 테라스를 만들어 시장의 ...
대구경찰이 특별 방범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한달도 남지 않음에 따라 대회 관련 주요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경찰은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공항, 호텔은 물론 관광객의 발걸음이 잦을 것으로 보이는 동성로 등 8곳을 '특별치안구역'으로 정했다. 순찰과 검문이 강화된다. 대회 선수촌의 입소가 시작되는 10일을 전후해 선수촌에 파출소가 개소한다. 본격적인 대회기간인 26일부터는 지역에 경찰 최고경계태세인 '갑호 비상령'이 내려진다. 자율방범대, ...
70대 노인이 술에 취해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일 오후 4시57분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에서 A씨(72)가 술에 취해 동서인 B씨(81)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있던 A씨의 부인(69)과 처형(75)도 흉기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취상태로 B씨를 포함한 가족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최근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자신을 알코올중독으로 병원에...
대구 남구가 새로운 지역의 활력소로서의 준비를 다져가고 있다. 남구는 1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지원조례'를 공포했다. 남구청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앞산 맛 둘레길 조성사업(2010∼2014)'과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2011∼2015)'진행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마련한 조례다. 두 사업은 각각 1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조례는 ▷주민이 참여해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지원사항 ▷ 참여 주민, 실무협의체,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 운영, 도시닥터, 자문위원 등의 구성·운영·역할의 ...
애국지사 이종호(사진) 선생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향년 88세며 유족은 3남3녀가 있다. 이 선생은 1930년대 후반부터 경북 경산에 지내며 일본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항일투쟁을 펼쳤다. 당시 목사였던 이 선생은 경산지역 교회의 목사와 신도들과 함께 항일운동을 벌였다. 지난 1943년 11월 일본경찰에 의해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이듬해 석방됐다. 이 선생은 지난 1997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한편 이 선생의 빈소는 경산 삼성병원 영안일 201호며, 발인은 1일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
대구시가 관광객 2천11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쏜다.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공개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3DTV, 노트북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선물을 타려면 대구시가 지정한 관광명소 34곳 가운데 2곳에서 방문확인 스탬프(도장)을 받으면 된다. 시는 12월 추첨을 통해 2천11명에게 선물을 준다. 이상화·서상돈 고택(중구)을 비롯해 도동측백나무숲(동구), 대구수목원(달서구) 등의 관리사무소나 매표소, 문화해설사 부스에서 방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포털사이트, 고속도로 ...
8월 달구벌이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대구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아이돌그룹의 무대와 연극, 클래식, 록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육상대회기간 공식적인 문화행사 가짓수만 30개가 넘는다. 육상대회와 관련해 오는 20일부터 대회선수촌에서는 각 국 선수단의 입촌식과 함께 전통문화체험이 열린다.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와 생일을 맞은 선수를 위한 선물증정식 등의 행사도 있다. 대회기간에는 거리예술축제, 무대예술축제, 야외극 축제, ...
대구 수성구청이 이달부터 '군인가족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곳곳의 부대로 근무지를 옮기는 군인이라는 직업 특성으로 학교를 자주 옮겨야 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성구는 2일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구 달서구청은 2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적자원육성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지난 2008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보건복지부문'을 수상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한 달 앞둔 28일 대구스타디움 북편에 '대구스타디움 치안센터'를 개소했다. 치안센터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한다. 다음달 8일까지는 치안센터로 운영하다 외국 선수단 입국이 예정된 9일부터 파출소로 격상돼 20여 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대구경찰은 스타디움 치안센터 외에도 선수촌 아파트가 있는 동구에 임시 파출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2011 수성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육상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기념해 만들어진 축제다. 세계육상대회기간인 다음달 30일부터 5일동안 계속되는 이 축제는 수성못의 수상무대와 주변 노천무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수성못 상단공원의 무대와 포켓무대, 야외갤러리에서 공연된다. 전국의 200개가 넘는 예술동호회원들이 자신들의 연주와 연극, 시낭송 등을 무대에 선보인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대구팝오케스트라 등 전문예술인들도 참여한다. 수상무대(크기 500㎡)에서 열리는 이들의 공연은 우리...
대구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간동안 대회 입장권을 보여주면 음식과 커피, 미용실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한국음식업대구지회, 한국휴게음식업대구지회, 대한미용사회대구지회가 참여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대구시의 일반음식점 4천300여개, 휴게음식점 200여개, 미용실 2천여개에서 혜택 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에 본사를 둔 다빈치, 커피명가, 모캄보 등 전국적인 체인 커피전문점에서도 할인을 받는다. 행사 참여 업소는 대회기간동안 안내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 스티커가 붙은 가게에서 입장권을 보여주면 10%...
대구 도시철도 2호선에 오페라 무대가 만들어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대공원역에 오페라 무대를 설치한다. 대합실에 만들어지는 무대는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제9회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아이다'의 배경으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성인 10명이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작은 공연도 가능할 수 있을만큼의 크기로 만들어진다. 장소를 제공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기간 무대에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오페라하우스는 대회 개막일인 8월 27일 이 무...
대구지방환경청이 올 상반기 낙동강 주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해 모두 88곳을 적발했다. 263곳의 업체를 현장방문했으며, 이중 33.5%가 단속됐다. 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성서산업단지, 구미공단, 김천공단 등 낙동강 지류와 지천주변의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펼쳤다. 수질분야 28곳, 대기 29곳, 폐기물 28곳 등 각 분야별로 고르게 덜미가 잡혔다. 구미의 A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시안(CN)의 경우 기준의 43배, 구리는 115배, 총질소는 170배를 초과한 도금폐수를 공장의 우수로로 몰래 ...
육군 50사단은 26일과 27일 양일간 대구세계육상대회와 관련해 현지전술토의를 가졌다. 특전사와 특공대, 화학부대 등 군 작전부대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토의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공항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준비사항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한국조경수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최근 직업전문교육기관인 대경녹색기술직업전문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 신천에서 '제5회 신천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신천둔치(중동교-상동교)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신천둔치에 만들어진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가수와 무대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지역의 대표여름축제 중 하나다. 올해 음악회에는 가수 김범룡, 김완선, 조항조 등이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로 첫 날 시작하며,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부채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들의 끼와 노래실력을 볼 수 있는 '신천돗자리가요제'가 펼쳐진다. 가요제 사회는 MC 송해씨가...
대구 지하철을 타면 공짜 영화를 볼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중앙로역에 있는 응모함에 응모하면 당첨자 150명(1인 2매)을 뽑아 3D영화 '개구쟁이 스머프(The Smurfs)' 대구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 공사홈페이지(www.dtro.or.kr)와 역사 게시판에 공고한다. 시사회는 8월 9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동성로점이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개봉하지 않은 신작영화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