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읍 백전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 예천읍 백전지구를 공모 신청해 서면평가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형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백전지구에는 5년간 31억 원을 투입해 빈집·노후주택 정
유화의 재료적 특징을 살려 거친 마티엘과 사실적 묘사적으로 중세시대 유럽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진지하게 그려내는 여류화가 정정희의 개인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개최된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오는 유럽 고성의 건축물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다. 오랜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건축물은 그래서 조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적 깊이를 더해준다. 작가는 유럽스케치여행을 통해 이러한 중세시대 고풍스런 건축물의 흔적과 아름다움을 회화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제20회 대구동구미술협회 정기회원전 ‘변화속의 창조 (Creative in change)’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아양센터 아양갤러리에서 한국화,문인화,서양화,수채화, 디자인, 조각, 서예, 서각 등 총 84점, (도록 수록 인원 총 86명)이 전시된다. 동구미술협회는 현제 동구에 주소를 갖고 있거나 화실이나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3년에 설립해 2014년에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아 해마다 정기회원전이나 교류전, 야외스케치 등을 하고 있다.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131)이 방복희 초대전 ‘門문’을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 문은 세상과 내가 소통하는데 필요한 통로이다. 문이 열리면 세상을 향한 소통의 길이 생기고 문이 닫히면 세상으로부터 절연된다. 문을 여닫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따른 선택이다. 다시 말해 세상과의 소통을 위한 선택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문을 자주 들락거린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 그만큼 원활하다는 얘기다. 반면에 문을 드나드는 횟수가 적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사실
포항시가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17일(현지 시각) 독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Gesellschaft, 이하 프라운호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소피 히프만(Sophie U. Hippmann) 프라운호퍼 소장, 알렉산더 미카엘리스(Alexander Michaelis) 세라믹 기술 및 시스템 연구소(IKTS) 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포항시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수소산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
포스코그룹이 스타트업·창업기업을 위해 야심 차게 운영하고 있는 포항 벤처밸리에 서울대가 깊은 관심을 보이며 산학연 협력을 추진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는 지난 18일 포항 벤처밸리를 방문, 방사광가속기(PAL)·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오픈랩(Open Lab)과 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둘러본 후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제품개발·판로개척 지원과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중국의 선비가 한 기녀를 사랑하게 되었다.그 기녀는 선비에게,“선비님께서 만약 제 집 정원 창문 아래서의자에 앉아 백 일 밤을 기다리며 지새운다면,그때 저는 선비님 사람이 되겠어요”라고 말했다.그러나아흔아홉 번째 되던 날 밤선비는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팔에 끼고 그곳을 떠났다.[감상] 김소연 시인의 시집 『눈물이라는 뼈』(2009, 문지)를 읽다가 시집 해설에 소개된 중국 옛이야기를 읽고 매혹되었다. 원문은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2004, 동문선)에 실려있다. 롤랑 바르트는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림의 대상을 사랑한다. 사
선사시대 유적이자 국보 제285호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에서 청동기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원시미술이다. 10여 개의 큰 바위에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포경 생활을 형상화한 대표적인 사례이자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의 라스코, 스페인의 알타미라 원시 동굴벽화처럼 울산 반구대의 암각화 역시 당시 서식한 동물생태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내포하고 있다. 태화강 상류의 대곡천 중류에 위치하는 대략 너비 8m, 높이 5m의 바위 표면에 단단한 석기로 새
얼마 전 도시 보행환경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전문가 한 분을 초청해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보행환경? 중요하지, 사람들이 걷기 편하고 안전하게’. 이런 정도 생각들이야 다 할 수 있겠지만, 강의에서 다루는 보행공간은 그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또 섬세한 문제였다. 우리가 새로 눈을 떠야 할 내용들이 적지 않았다.강의 요점을 부득이 두 가지로만 정리해본다. 첫째, 보행자들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서 보다 공들인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자동차 공간의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인다. 최근 들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보행은
오랜 직장생활에 지친 이들 중 상당수는 노후에 한적한 시외에 전원주택을 짓고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같은 꿈이 있어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조그마한 땅에 몇 해 전 농막을 지으려고 도전했습니다.농막은 2층 구조로, 아래층은 창고이고 위층은 주거용으로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1층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치했고 2층은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강관 파이프로 뼈대를 만들고 천막을 씌우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지붕은 약 6m 정도로 지상에서는 손이 닿지 않는 높이였습니다.고소작업대가 있다면 이를 활용해 쉽게 마
“멀쩡한 배에서 노를 거꾸로 젓고, 구멍 내는 승객은 승선할 수 없다.” 22대 총선을 8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이철규 사무총장이 ‘승선배제’ 카드를 꺼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등 강력한 ‘인 파인터’(In Fighter) 몇몇이 타깃으로 분석된다.유 전 의원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입장에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하는 것’이라며 선택 가능한 가장 격렬한 용어를 동원했었다. 그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잠시 전을 폈다 접는 ‘떳다방’은 하지 않겠다”며
경북 포항과 경주가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벨트로 인정받고 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17일 문화재청이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이로써 포항시에는 남구 연일읍 달전리의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에 이어 주상절리가 두 번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인근 경주의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과 함께 3곳이 가까이 있어서 지질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포항의 달전 주상절리는 지정 이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
18회째를 맞는 ‘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하 맨발페스티벌)’이 지난 18일과 1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마무리됐다.예년에는 하루만 열렸던 ‘맨발페스티벌’은 올해 이틀간으로 늘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야제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집’ 강연과 마술쇼, K-POP 댄스, 가족 간의 대화,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채로운 힐링캠프의 장으로 꾸며졌다.개막행사가 진행된 1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는 전국에서 온 맨발 걷기 동호회, 가족, 연인, 친구, 기업체 등 3000여 명이 모여 맨발걷기의
계명문화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간호학과 등 보건 계열 정원이 늘었다.계명문화대는 총 2032명 중 수시 1차에서 1761명을 선발하며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원서를 모집한다.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572명, 특성화고전형 395명, 비교과전형 459명, 성인학습자전형 331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이다.올해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입학정원이 10명 늘었으며 치위생과·작업치료과도 각각 25명의 입학정원 신규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치위생과·작업치료과를 신설,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에 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평생학습자전형을 대폭 확대했다.영남이공대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1차,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차 수시모집에 들어간다.전체 모집인원 2177명 중 96%인 2091명의 신입생을 일반·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정원내 모집인원은 일반고 674명, 특성화고 521명, 대학 자체 187명, 평생학습자 522명, 자기추천 187명 등이다.정원외는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성인·재직자, 전문대학 이상, 재외국민과 외국인 등의 전형이 있으며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 대표 보건계열 학과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가 있으며, 특히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98.1%로 전국평균 96.6%를 상회함으로써 간호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복지계열 학과는 휴먼복지학부, 사회복지과가 있으며,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등의 제공을 통해 지역 내 대표 보건복지 특성화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등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해 대구경북 전문대학 유일의 발달장
안동과학대학교는 다음 달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정원 내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15개 학과 총 693명 중 수시 1차에서 552명을 선발한다.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1967년 공립 안동간호고등기술학교로 시작해 개교 56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전문대학교이다.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2년 ‘의약품질분석과’에서 ‘바이오백신제약과’로 학과명을 변경
선린대학교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 나선다.이번 수시 1차 모집은 간호·보건계열, 공학계열, 사회·실무계열 등 총 15개 학과에서 556명을 선발한다.원서접수는 인터넷의 경우 대학 홈페이지 및 대행업체인 진학어플라이와 유웨이어플라이 등을 통해 가능하며, 팩스접수와 우편접수, 방문접수도 받는다. 전형료는 대행업체 이외에는 무료다.학과로는 간호·보건계열인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뷰티디자인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안경광학과, 반려동물과, 산업안전보건과, 공학계열인 제철신소재계열, 제철산업기계과
수성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면접 비중을 높였다.또한 대학을 평생교육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라이프융합학부를 신설했으며 전국 전문대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전문학사 과정 운영에 들어간다.수성대는 수시에서 전체 모집 정원 1190명의 88%인 1047명을 선발한다.정원외 전형으로 대졸자 56명, 농어촌 16명, 기초수급자 49명, 성인재직자 5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3명, 장애인 3명 등 총 186명을 뽑는다.내년에 신설된 라이프융합학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창의적이고 인접 학문이나 분야를 융복합할 수 있는 인
경북도립대학교는 9월 11일(월)부터 10월 5일(목)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실시한다.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46명 중 정원 내 282명, 정원 외 14명으로 총 296명을 모집하며, 이는 정원 내 전체 모집인원의 81.5%다.학과별 수시 1차 정원 내 모집인원은 △자동차과 28명 △소방방재과 26명 △토목공학과 21명 △응급구조과 19명 △보건미용과 22명 △축산과 19명 △자치행정과 주간 17명, 야간 10명 △사회복지과 24명 △유아교육과 26명 △생활체육과 21명 △AI전기제어전공 16명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