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에 휴장했던 문경관광진흥공단 ‘불정자연휴양림’의 별빛촌과 카라반이 봄기운을 맞아 다음달부터 재개장한다. 겨울철 동파 및 산불 조심기간에 따라 중단되었던 야외 바비큐(숲속의 집은 객실당 이용 가능) 역시 이용가능해 진다. 작약산 자락 수정봉(487m)과 조봉(671m) 사이에 자리잡은 ‘불정자연휴양림’은 자연 속 숲 속의 집(통나무집 11동과 황토방 1동), 카라반 8동, 별빛촌(별모양으로 배치된 카라반 6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에서 10분 거리이며, 문경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한 곳에 위치
경산시 복지문화국(국장 류진열) 국장과 직원들은 26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클린경산 챌린지’를 진행했다. ‘클린경산 챌린지’는 매주 다양하고 이색적인 청렴 메시지를 부서별로 직접 작성하고 공유해 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청렴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복지문화국은 목민심서 율기 6조를 바탕으로 ‘물처럼 소통하고, 솔처럼 청렴한 복지문화국의 강한 힘!’이라는 청렴 메시지를 통해 선조들의 청렴 의식을 계승 발전하자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목민심서 율기(律己) 6조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여섯 가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다음달까지 폐지를 수집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에 대한 복지 욕구를 파악,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청도군 내 고물상을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 맞춤형 복지팀 담당자와 이장,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줍는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주거 형태,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 의향, 보건복지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어르신 일자리로 연계할 방침이
영양군은 전통주인 ‘가양주’ 제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연다. 영양전통주연구회원을 대상으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농촌 여성 전통주(발효주) 교육은 여강연 강사의 교육으로 3월 19일까지 총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멥쌀)을 이용해 직접 손으로 빚고 발효시켜 우리 술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 술의 역사와 전통주의 분류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 교육과 고두밥과 누룩을 비벼 넣어 가양주를 만들고 걸러서 청주를 만드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의 지속
울진군은 올해 대형산불 극복 2주기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 할인 및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 2022년 3월 울진 대형산불 발생 당시 받은 국민 성원에 감사한 의미를 담아 덕구온천,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성류굴, 왕피천 공원(곤충 여행관, 안전 체험관) 등 총 6개소 입장료 할인을 시행한다. 덕구온천은 대온천장 25%, 스파월드 20%, 객실만 이용 시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왕피천 공원(곤충체험관, 안전 체험관)은 울진군민 동일
경산시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경산시의사회 등 지역 의료계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난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중앙병원 구일권 원장,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응급실의 24시간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김철현 원장을 만나 개원의 집단휴진 발생 시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비상 진료계획
김천시는 다음달부터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납부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신고창구 서비스를 개설해 시행한다. 현재까지 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납세자가 시청과 금융기관에 방문 신고하거나 관할세무서 내 지방소득세 신고함에 신고서 투입과 우편 및 FAX를 이용한 신고를 하다 보니 신고 처리시간이 지체되는 등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시는 ‘김천시 지방소득세(양도소득) 신고 창구’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비대면 채팅 신고 서비스를
김천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대형마트, 공원, 종합병원, 노인복지관 등을 연계·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및 ‘동에 번쩍! 면에 번쩍! 치매 고민 해결사!’ 이동형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낮추고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수칙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매월 진행하는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치매안심센터 공식 온
야행성 조류 가운데 부엉이는 밤눈이 밝기로 유명하다. 사람이 볼 수 있는 빛의 100분의 1 정도에서도 사물을 정확히 식별한다. 이 때문에 부엉이는 모두가 잠든 밤에도 홀로 깨어서 진실을 볼 수 있는 지혜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부엉이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상징이다. 아테나의 라틴 버전인 미네르바는 항상 어깨 위에 부엉이를 올리고 땅거미 지는 황혼녘에 산책을 즐긴다.변증법으로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자신의 저서 ‘법철학 강요’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깃들 무렵에야 비로소 날개를 편다’는 경구를 남겼다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 중 1만3148명을 채우지 못했다. 결원의 90% 정도가 비수도권 대학에서 발생했다. 진학 선호도가 높은 ‘인(in)서울’ 대학 31곳도 신입생을 다 선발하지 못했다.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정시 미충원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이 경북이다. 경북에서만 9개 대학에서 1653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저 출생이니 인구절벽이니 하는데 경북 지역의 대학들이 학생 모집 절벽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전국적으로도 지난 21일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169곳에서 1만3148명을 선발하지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7일(음력 1월 18일) 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27일 오늘의 운세36년 정신 차리고 처신해야 주위 사람에게 속지 안는다.48년 급하면 더욱 어려워지니 봉사자세로 서서히 추진하라.60년 무리하게 앞서나가지 말고 수양에 힘써 위기 피하라.72년 달콤한 말에 속으면 실패 당할 수니 경계해야 된다.84년 과소비는 손해를 부르고 절약해야 손재수를 면한다.96년 우수한 재능을 인정받으면 귀인도 나를 돕는다.▶소띠의 2024년 2월 27일 오늘의 운세37년 여행 매매 재물도 좋으니 급하지 말고
신학기를 일주일 앞둔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배부할 교과서들을 학년과 과목별로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3~4월 대표 봄 나무꽃 산수유가 만개하기 시작한 26일 오후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 교정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과 팥 보급종 종자를 내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소를 통해 신청받는다.올해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대원 △선풍 △대찬 3품종이며, 팥 종자는 △아라리 1품종으로 공급가격은 5㎏ 한 포당 콩은 2만6590원, 팥은 4만6060원이다.신청한 종자는 4월부터 지역농협에서 농업인에게 공급한다.품종 선택 시 경작 형태와 품종특성을 고려해보면 △대원은 쓰러짐에 약하므로 적기파종(6월 중순) 및 적정 재식밀도를 준수해야 하며 △대찬은 대원보다 첫 꼬투리 착생 부위가 높아 기계수확 작업이 용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내달 7일까지 ‘2024 의성형 로컬 셀러 양성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해당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 또는 창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는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이커머스를 활용한 농업인, 창업인의 판매 역량 제고 및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커머스 스토어 개설 △SNS 활용한 상품광고 △키워드 추출 및 배너 등록 등으로 구성돼 총 10회 교육으로 진행한다.김주수 의성군
포항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소재 15층 규모 아파트 13층에서 A씨(60대)가 떨어져 화단에 엎드린 채 발견됐다.이 사고로 A씨는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우선 우울증 등을 앓은 A씨 추락 경위에 대해 타살 가능성까지 포함한 조사에 나섰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절차를 진행할 경우 대한민국 의료가 무너지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에는 폭압적 자세를 버리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3월부터는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면서 면허정치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 취엄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
DG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57) DGB대구은행장이 내정됐다.황 후보자는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경주 먼바다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은 70t급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26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5분께 경주시 감포 동방 177㎞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스크루에 줄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경 1003함은 현장에 출동한 뒤 상황 파악 후 승선원 12명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이어 이날 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임에 따라 감겨진 줄을 제거하기로 신속 결정했다.사고 현장은 파고 2m로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구조요원 2명이 잠수한 후 줄 제거에 성공했다.이후
26일 오전 8시 50분께 영천시 채신동 한 캠핑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반철골조 2동과 콘테이너 1개 동이 전소되고 집기 비품 등이 일부 소실됐다. 영천소방서는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들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굴삭기 작업을 통해 잔불 정리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