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가 올해 모든 축제와 행사를 친환경으로 개최한다. 달서구는 15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구청에서 주최하는 모든 축제·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등의 계획단계부터 쓰레기 감축 대책을 마련한다. 축제와 행사장 내 클린하우스를 설치,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을 안내하고 환경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알린다. 또한 축제·행사별 관리대장을 작성, 체계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리는 달배달맞이 행사 시 클
김천시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 보관, 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보유한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거점 생활물류 공용센터를 구축하고, 시민공유형 화물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주민이 스스로 배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파트 택배 갈등을 최소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택배 갈등 해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동안 약 8만1000여 명이 방문하면서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한 이색 체험거리와 ‘
영천시신활력사업추진단(단장 박도현)이 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사업, 창업 등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20년 ‘한방혁신을 디딤돌로 건강도시 영천 실현’을 슬로건으로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시비 21억원)을 투입해 농·특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사업단은 2021년 농산물, 한방 관련 제품·생산에 공동 목표를 가진 액션그룹 10명을 선발해 교육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마늘 껍질을 활용한 주방세정제, 산삼배양근 한 알 육수 제품 등의 창업을 지원했다. 또 사
문경시의회는 15일 2024년 첫 임시회인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와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5일 개회식에 이은 제1차 본회의에서 신성호 의원의 ‘문경 옛길 복원을 제안합니다’, 남기호 의원의 ‘문경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비 전략이 필요합니다’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16일은 문경에코월드 등 주요사업장 7개소에 대하여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의성군의회(의장 김광호)는 올해 첫 회기인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14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하고 22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의 건 △최훈식 의원 발의 조례인 ‘의성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2024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처리 할 방침이다. 특히 15일 의성군에 한 해 발전의 초석을 다질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 받을 계획이다. 김광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들과 소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
포항시가 개복치와 포항의 5도(죽도, 해도, 상도, 대도, 송도)를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개복치 왕자의 꿈’을 공개했다. ‘개복치 왕자의 꿈’은 포항의 특산물 ‘개복치’를 주인공으로 한 웹드라마로, 사람이 된 개복치와 한 여자의 로맨스 이야기, 그리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이번 웹드라마는 포항의 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직접적인 극의 소재로 녹여내 관광지를 배경으로만 사용했던 기존의 관광 웹드라마와 차별점을 뒀으며, 코믹 요소에 중점을 둔 소위 ‘B급 감성’ 컨셉의 드라마로 포항에 대한
영주 위아아티스트(W.A.A, 대표 김진태) 주관의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댄스와 밴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축제로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격려하고,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10개 팀의 댄스 및 밴드 공연과 라온제나(경북전문대학교 버스킹 동아리) 및 한림예술고등학교 뮤지컬팀 등 다양한 초청 공연도 마련돼 있어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
프란츠 카프카(1883~1924년) 사후 100주년을 맞아 시 116편과 드로잉 60개를 수록한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이 민음사 세계시인선 58번으로 출간됐다.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하고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한 편영수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소개되는 국내 최초 카프카 시전집이다. 1부는 고독, 2부는 불안, 불행, 슬픔, 고통, 공포, 3부는 덧없음, 4부는 저항, 그리고 5부는 자유와 행복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묶었다. 카프카는 괴테, 프리드리히 횔덜린, 월트 휘트먼을 좋아했다. 편영수 교수는
인류에게 산수(山水)는 나무 베고 물 기르는 생활의 터전이며 사나운 짐승과 생존을 건 싸움을 벌이는 전쟁터였다.실용의 객체였으며 세렝케티 초원 같은 생존 경쟁터였던 산수에 인문학적 가치를 부여한 이는 공자다.‘요산요수樂山樂水’는 지구상의 만물과 차별화하는 인간선언이다. 어진 이는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이는 물을 좋아하다고 함으로써 ‘산수지락山水之樂’ ‘인지지락仁智之樂’ 같은 높은 단계의 오락이 생겨났다.공자의 제자 증점은 한 발 더 나아가 산수유람의 길을 열었다. 그는 스승 공자와 동문인 염유 공서화 자로 등과의 문답에서 자신을
‘북유럽’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행복’이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로, 벌써 6년 연속 1위다. 덴마크는 5년 연속 2위, 스웨덴과 노르웨이도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북유럽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를 그들의 복지나 휘게 등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찾아왔다. 그런데 사실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 그들의 문화예술 공간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북유럽 미술관은 서양미술사를 장식한 거장들뿐 아니라 동시대 미술의 스타 작가는 물론, 북유럽 근현대 미술가들의 작품까지 만날
문경출신 정형석 작가가 소설집 ‘영강은 증언한다’를 최근 펴내고 14일 배포했다. 소설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그의 고향 문경시 가은읍 죽문리, ‘대무이’를 무대로 펼쳐진다. 첫 번째 ‘아버지의 창’은 대무이에 살던 아버지가 4년 전 어머니 돌아가시고 ‘대무이’가 무섭다고 충주로 이사가 사는 모습 속에 아버지가 ‘대무이’를 떠나온 사연이 우리나라 근대사와 맞물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전주이씨 집성촌 ‘대무이’에서 젊어 한 때 서당 훈장을 한 ‘정 선비’였던 아버지 정기용 샌님이 6.25때 좌익으로 돌변한 억돌이에게 당한 사연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박종서)는 ‘DMZ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보존처리’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내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보존처리는 문화재청과 국방부 간 협업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요청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20년부터 매년 전사자 유품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진행해 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철원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품 중 보존처리 난이도가 높은 유품 총 625건 1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올해 제1차 임시회를 열어 경북도의회가 제출한 ‘폐교 재산 관련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건의안’ 등 13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처리한 주요안건은 ‘지방의회 교섭단체 지원인력 근거 마련’,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 대표발의제도 도입’, ‘이민청 설립 및 광역비자 제도 전면 도입’, ‘국가인권위원회 시도별 인권사무소 설치’ 등으로 광역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만큼 지역을 넘어 국가적 현안들을 다뤘다. 특히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신설
구미시가 ‘미래 방산 50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추진과제로 △국방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기관 유치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부품 장비 대전 등 국방신산업 포럼 개최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획득 지원사업 신설 △K-
주요 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최소 합격자 미등록률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15일 주요 대학의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고려대 정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은 901명으로 지난해 90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연고 이하 대학에서 향후 추가 합격으로 올라오는 학생도 지난해 예비번호대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지난해 모집정원의 43.5% 273명에서 모집정원의 36.4%인 234명으로 정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이 총선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용산 출신 전원을 단수 추천에서 배제하자, 대통령실 참모 출신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던 예비후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본격적인 후보자 면접에 들어간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송파갑)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컷오프 시켰다. 또, 현 정부 외교부 장관 출신 박진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도 단수 공천에 뽑히지 않았다. 15일에는 윤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김은혜(경기분당을) 전 대통령실 홍
국민의힘이 15일 원희룡(인천 계양을) 전 국토부 장관, 방문규(경기 수원병) 전 산업부 장관, 이수정(경기 수원정) 경기대 교수, 장영하(성남 수정) 변호사, 안철수(성남 분당갑)의원 등 25명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원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 수원에선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모든 의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당초 발표한 의대 증원 규모와 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전면적인 대규모 파업(집단행동)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절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만들지
경북도가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문경~상주~안동을 잇는 ‘경북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경북이 제작사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드라마 ‘악귀’와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16기 편’ 등이 안동에서 촬영됐고, 배우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상주)’,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문경)’ 등 약 100여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 등이 경북에서 주로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문경과 상주, 안동을 중심으로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