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이어 친환경 산업가스 개발과 사업화를 또 다른 신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과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성 RIST원장과 유원양 TEM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 간 컨소시엄 발족 및 ‘저 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가스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RIST는 개발 기술의 규모확대(Scale-up) 연구를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기업인 오스테드(Orsted)와 손을 잡고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덴마크 오스테드사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총사업비 8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 등 포스코그룹사는 각 사별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 참여한다. 오스테드는
올 들어 철근을 비롯한 각종 철강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국내 철강사들이 철강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조달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 공급물량 확대방안·철강 유통 현장점검 계획·건설업 및 중소기업 원자재 구매지원 방안·비축물자 지원 현황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 주요국가들의 경기 부양책·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소비·
국회 철강포럼(공동대표 김병욱(국민의힘·포항남울릉)·어기구(더불어민주당·당진))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을 가졌다.국회철강포럼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 발족한 산업계 최초 의원연구단체로서, 여·야 국회의원 21명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산업 주요 현안 및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간담회·토론회 및 국내 철강사업장을 직접 방문 등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2021년도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25일 오후 4시께 주물선고로 해체를 위한 발파작업을 진행한다.이번 발파작업은 당초 지난 6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등의 문제로 연기됨에 따라 이날 발파할 예정이다.발파 대상은 원료저장고다.포항제철소는 “이번 발파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이 발파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음 휀스 설치 및 분진방지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발파로 인한 소음에 놀라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올 1분기 깜짝실적으로 올렸다. 동국제강은 1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958억·영업이익 1천94억·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전분기 대비 106.3% 증가)나 급상승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천176억원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동국제강은 건설·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동참, 화학안전사고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밸프스 안전 캠페인’는 화학물질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인 밸브·플랜지·스위치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환경부는 밸브·플랜지·스위치 장치의 관리 및 상태를 점검해 화학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로서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과 함께 수소설비 등 화학 물
올 들어 철강산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포항철강관리공단업체의 생산 및 수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그러나 철강산업이 활황세였던 지난 2012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철강공단 내 357개 기업의 생산액은 1조3천763억원, 수출은 2억8천773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지난해 8월 생산 8천935억원, 수출 1억8천165만달러와 대비할 때 각각 54%p(4천828억원)와
포스코가 올해 두번째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인증에는 23개사 29개 제품이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100개사 15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이번 인증 제품 중에는 고객사와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교량 제품을 비롯 다수의 친환경 제품들이 포함됐다. 먼전 고려제강의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와 ‘사장교 스테이케이블 와이어’는 포스코 주관 아래 국토교통부가 참여해 개발한 기술로, 고강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은 포스코 PosCable92/9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각종 설비시스템 상태에 따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윤활유를 공급해 주는 스마트 윤활유 공급시스템을 개발, 안전확보와 설비 효율성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포항제철소는 12일 제강설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주기적으로 주입하는 윤활유(그리스)를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스마트 윤활유 공급시스템을 개발, 포항 2제강소 설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제강설비는 적정시기에 윤활유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고장 위험이 높아 실시간으로 설비상태와 윤활유 공급 상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현
국내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통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제시한 포스코가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도 선도해 나간다.포스코는 11일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여 지속가능한 구매를 선도한다’는 구매방침 하에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해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친
지난해 연말 이후 철강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데다 일부 철강제품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한국철강협회·포스코·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 관계자들과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철강가격 급등 및 철강재 수급불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철강협회 및 업계로부터 철강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가격급등으로 인한 후방산업의 문제 해결방안과 수급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한 생산량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 상황을 쉽게 해결하기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포스코가 AI기반 자재 자동발주 시스템까지 개발, 수요 예측 및 적정 재고 유지를 통한 자재관리분야까지 스마트화시켰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각 시스템별 수요를 예측해 적정 자재 제고를 산정한 뒤 자동으로 발주하도록 하는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을 개발, 지난 4월 시범가동을 거쳐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그동안 각 부서 담당자가 과거 실적 등을 바탕으로 발주 물량과 시점을 판단해 자재를 구매하는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자재 관리 담당자의 숙련도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1월부터 시행해 온 ‘희망나눔 도시락’결식 해소 사업이 막을 내렸다.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는 가운데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자 SK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포항제철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해도·송도·제철동 무료급식소 3개소와 포항시가 운영해온 무료급식소
세계 철강과잉 생산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침체 등이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렸던 국내 철강업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빅3는 최근 올들어 사상 최대 깜짝 성적표를 내놓았다. 포스코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687억원·영업이익 1조5천524억원·당기순이익 1조1천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7조8천4억원·영업이익 1조729억원·당기순이익 9천522억원이라고 발표해 1분기 철강부문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주도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유튜브에 철강 브랜드 채널 ‘Luxteel TV(럭스틸 TV)’를 오픈했다. 럭스틸 TV는 동국제강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Luxteel’을 매개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포스코가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TV’를 운영하고 있지만 철강 브랜드 단독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 개설은 동국제강이 최초다. 동국제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컬러강판 최신 트렌드 및 정보 전달을 위해 해당 채널을 개설했다. 럭스틸 TV의 콘텐츠는 단순히 제품 특징만을 부각하는
포스코가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경력개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오픈한 ‘포스위키(POS-We:Key)’가 1주년을 맞았다. ‘포스위키’는 조직 구성원간 협업 및 지식 공유 문화 확산을 목표로 도입한 제도다. 위키(We:Key)는 ‘우리(We)를 키우는 성장의 열쇠(Key)’란 의미로,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업무지식과 경력개발 등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을 찾으라’는 뜻이 담겼다. 포스위키는 대표적으로 ‘업무지식 질문하기’와 ‘경력개발 상담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 모두 전 직원이 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수소산업시대를 맞아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에서만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밝혔다. 2050년까지 수소 500만t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 개척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는 연간 국내 수요가 오는 2030년 194만t, 2040년 526만t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가파른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데다 활용 분야도 석유화학산업 중심에서 수송·발전 등으로 확대·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철강협회는 3일 2021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 부회장에 변영만(52)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을 선임했다.변영만 상근 부회장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장·주호주대사관 상무관·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이하 협회)와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이하 공사)가 항만장비 소재국산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과 허대영 철강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산업 발전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항만크레인(트랜스퍼·컨테이너) 대부분이 수입소재에 의존해 제작돼 왔으나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소재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