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31일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경상북도 4개(봉화군, 영양군, 청송군, 영천시) 지자체와 강원특별자치도 6개(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평창군, 정선군, 영원군)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날 초대 회장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부회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이고 부회장으로 선출된 봉화군수가 내년에 회장이 돼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경상북도 영천시까지 1
육군 50사단 일격여단 장병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6·25 참전용사의 주택 복구 지원에 나서 주민들을 감동케 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봉화군 법전면 소천1리 오미길 일대 10여 가구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주택 안으로 유입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6·25 참전용사인 임도학 옹(93)의 주택도 뒷 담벼락이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들어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박상철 소천1리 이장은 주택피해 복구 대민지원을 요청해 일격여단 영주봉화대대 소속 김태경 예비군지휘관과 201여단 지원대장 등 30여 명의 장병들이 해당 참전용사의 주택
봉화군은 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구제역 백신 자가접종 전업농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구제역 혈청예찰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혈청예찰사업은 지난 5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후속조치로 항체 모니터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혈청예찰사업의 변경내용은 소 전업규모 전 농가 대상 농가당 기존 5두 검사에서 확인검사가 필요 없는 16두 검사 체계로 확대해 추진하게 된다. 하반기 검사대상 농가는 110농가에 검사대상 두수는 1760두이다. 또한 검사 시료는 군의 공수의사 4명이 담당 읍·면사무소 공무원의 입회하
봉화군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문수산자연휴양림 숙박객을 대상으로 시설사용료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밝혔다. 봉화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식당, 주유소, 전통시장 등 가맹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이번에 시행하는 환급정책은 문수산자연휴양림 숙박객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다. 환급대상은 야영장을 제외한 숙박시설 이용자로서 기존 감면대상자(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가정, 지역주민)는 중복 할인이 제외되며, 환급방법은 예약자 본
연일 폭염 속에 수해지역 복구에 투입된 인력은 지쳐만 가고 있다.긴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은 그칠 줄 모른 채 연일 맹위를 떨치며 복구를 더디게 하고 있다. 모기떼도 복구인력을 괴롭힌다. 땀으로 범벅된 옷 사이로 해충들마저 이들을 괴롭혀, 손으로 이리저리 휘저어 쫓아 보지만 이 만져도 한계다.피해지역 주민이나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이들은 그저 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하다.폭우로 인해 산이 무너지고, 주변의 정전사태와 수도가 끊어지는 일이 발생해 이재민과 임시 대피자가 발생했다. 중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어느 정도 복구됐지만,
“봉화 은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세요.” 봉화군이 최근 집중 호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제25회 봉화은어축제’ 기간에 소비하려고 준비했던 은어 소비를 위해 은어 활어 판매에 나섰다. 봉화군이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봉화읍 내성리 신시장(대호상회)에서 ‘봉화 은어 활어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봉화 은어 활어판매장’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명 과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해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올해 역대급수해가 덮친 경북 북부 지역에서 25명 숨지고 2명이 실종됐고 농작물·주택이 침수, 파손되는 등 엄청난 피해로 예천군·문경시·영주시·봉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특별재난지역 수재민들은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기대에 못 미친다”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장마철이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속도가 붙던 수해 복구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태풍 북상 땐 삶의 터전이 또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원 부족 호소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방자치단체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
봉화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고용 시 유의사항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각 농가가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근로자 인권보호 및 근로조건 등의 내용뿐만 아니라 다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농가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 등을 제시하며 개선점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한편, 봉화군에는 오는 8월 8일과 17일 베트남 197명, 캄보디아 2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각각 입국해 군내 54개 농가에서 3개월 동안 농가
봉화군은 민관이 합심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문화재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15일 내린 집중호우로 봉화읍 유곡리 석천계곡 범람 등 크고 작은 문화재 피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 지킴이, 돌봄사업단, 군청 직원 등이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응급 복구에 나섰다. 봉화향교의 경우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 주말 작업을 실시해 토사를 정리했으며, 석천계곡과 송석헌은 출입을 통제해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돌봄사업단 직원들도 피해 문화재를 다니며 경미한 보수대상은 보수조치하고 안전사고
지하공간 침수와 산사태에 대한 민관회의체 구성을 위한 법령과 제도가 개편될 전망이다.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26일 봉화, 영주 등 경북의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산사태 등 재해의 분야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영주시 낙화암천 제방 피해 현장과 봉화군 오그래미 마을을 찾아 “필요한 제도가 있으면 만들고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가 있으면 다 처음부터 다시 깨부수고 만들겠다”고 했다.이 장관의 이번 발언은 변화된 산림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도적 시스템을 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이하 미래환경센터)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 청소년에게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돌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주민이 수해피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했다.봉화군 춘양초등학교 학생 19명은 2박 3일간 환경 주제 활동 프로그램과 멘토링 활동에 참가했다.다음 달은 2일부터 4일까지 서벽초등학교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미래환경센터 이현수 원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
봉화군은 봉화읍 유곡리 석천계곡을 내방객 안전을 위해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하고 출입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석천계곡 석축이 약화되고 안전난간 및 경관조명이 유실됐으며, 계곡 내 돌다리 유실과 상류에서 흘러온 각종 쓰레기, 유리조각 등 내방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기 떄문이다. 지난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된 석천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이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지역으로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아 피서지로 최적인 곳이다. 윤여성 문화관광과장은 “하루빨리 수해복구를 완료해 내방객들에게 석천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불예방 및 산림복원을 위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멍-불에 멍들다’란 제목으로 방문자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봉화군이 주최하고 한수정·수목원이 주관하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 산림복원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불멍’은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산불의 아픈 기억과 상처를 의미하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멍처럼 산불에 멍든 숲과 사람들에게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봉화를 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사태 피해 현장 확인을 위해 25일 오후 봉화군을 방문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화군 춘양면에는 누적 강우량이 339㎜를 기록하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컸다. 이번 방문에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봉화군내 곳곳이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춘양면 서동리 현장을 확인하고, 복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기후 상황에서 산사태는 막기보다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견이 있는 만큼, 대피 메시지가 주민에게 확실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지역의 조속
봉화군은 봉화사랑상품권의 연간 구매 한도를 없애 연간 6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봉화군 봉화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월 한도는 유지하고, 연 한도 조항을 삭제했다. 기존 봉화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 월 50만 원, 연 400만 원에서 연간 구매 한도를 없애 월 50만 원,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봉화사랑상품권은 종이형과 카드형 2종류가 있고 매달 종이형, 카드형을 합쳐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농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20곳
경북도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잇따라 찾아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은 25일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를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도의원들과 직원들은 토사에 휩쓸린 파프리카 농장에서 토사를 치우고 농장 주변을 정리하는 등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봉화군은 7월 호우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피해수습·복구지원을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시행한다.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2023년 7월 19일)로부터 2년간 적용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호우피해로 인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 감면율은 주택, 창고, 농축산 시설 등이 소실(전파·유실) 된 경우 100% 감면, 그 외 호우피해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수수료 50% 감면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토지가 있는 군청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봉화군은 24일 지역의 소상공인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2023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봉화군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보증한도를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수 있다. 신청대상은 봉화군내에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최대한도는 3000만원으로, 봉화군에서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비대면보증 신청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없이 보증이용이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 시에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가능한
봉화문화재지킴이회원 20여 명은 최근 장마로 피해를 입은 봉화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를 찾아 지난 22일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봉화향교는 조선 세종(1418~1450 재위) 때 최초 건립됐다가 선조 12년(1579년)에 현감 조목이 중건했으며, 1925년 군수 서병린이 중수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다.이번 장마로 산 경사면이 유실돼 토사가 유입돼 피해를 입었다.김병국 봉화문화재지킴이회장은 “평소 우리 고장의 문화재 보존에 앞장섰던 문화재지킴이회원들은 이번 장마로 문화재에 피해가 커 누구보다 더 마음이 아파 회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자
육군 제7공병여단 소속 장병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일대에서 대민 지원 중 바위에서 넘어져 개울에 잠긴 한 민간인(남·70대)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김재용 중사(박재혁 하사, 고석천 예비군지휘관) 등 장병들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쯤 개울을 건너다가 미끄러져 얼굴이 개울에 잠긴 채 일어서지 못하고 허둥대고 있던 한 마을주민을 발견했다.이에 신속하게 뛰어가서 구조해 부대에서 배운 응급조치로 의식과 호흡, 골절 여부 확인 후 119에 신고하고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이후 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