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벤쿠버에서 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박 10일 동안 어학연수, 항공정비실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은 어학연수를 통한 현지 언어 및 문화 습득, 항공정비실습을 통한 전문 지식 습득, 시애틀의 문화와 역사 체험, 비행기 박물관과 미국 보잉항공사(Boeing)
경북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이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가 207개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473개 학교 가운데 43.8%인 셈이다. 대구는 3개교로 출산율 하락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북의 작은 학교 증가는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최근 경북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한 결과, 입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27곳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진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안동 4곳, 김천·영천·상주 각각 3곳, 포항 2곳 등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저출생 심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
경북 9개 시·군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도전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 등을 위해 특별히 지정되는 지역이다. 오는 3월 초 첫 시범지역이 발표된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도내 9개 시·군은 23일 도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시범지역은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에서 최종 결정한다. 특구 유형은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이
경북이 2023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 전국대회에서 출품작 수 대비 입상 비율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교육청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해 총 29편을 출품해 이 중 23편(초등 12편, 중등 11편)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수업혁신사례연구 전국대회는 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실수업 혁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지난해부터는 전국대회 참가 자격 확대, 입상자 비율 상향, 공동연구(2인) 허용 등 대회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대학팀’을 신설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경산시가 23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경산시-대학산학협력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학팀 신설에 따른 경산시의 대학교 재정지원 공모사업 추진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과 대학이 직면한 위기의 시대에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동반 성장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강학 경산부시장은 “지방인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사업비 1억 3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다자녀·다문화가정 등 지역 여건이 반영된 대상자를 선정 후 지자체에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을 받는 한시적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81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우유 소비에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지침이 개정돼 무상지원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산학협력단 지역특화센터는 오는 2월 2일까지 2024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K-food 발효식품 가공 과정에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경북지역에 경작지를 둔 농어업인으로, 희망자는 농어업인증명서를 첨부해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경북전문대학 K-food 발효식품가공 과정으로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원서접수 후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과정별 면접을 거쳐 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K-food 발효식품 가공 교육은 오는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제22대 총학생회(회장 고보형)는 지난 20일 대학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DCU 천원의 사랑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이근용 총장, 총학생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학생회 고보형 회장이 대표 학생에게 장학금과 쌀 10Kg을 전달했다.‘DCU 천원의 사랑’은 매년 총학생회가 주최해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천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아서 연초에 어려운 가정형편을 가진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하는 나눔 행사다.이번 천원의 사랑 장
대구한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23년 12월 치러진 제51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2008년 학과 설립 이후 응시한 첫 국가시험(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졸업예정자 전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제51회 임상병리학과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2958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합격률은 평균 86.0%에 집계됐다.임상병리학과는 전문화된 임상병리학 교육과정 및 전공 연계 비교과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입학 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성적 하위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박경옥)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Cebu)에서 열린 ‘정보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ISIITA 2024, International Symposium on Innovation in Information Technology and Application)’에 참가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ISIITA와 필리핀 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온 연구자와 전문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지난 2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대학, 가족회사, 산학연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2023학년도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천기화 대구대 가족회사협의회 회장(한동알앤씨그룹 회장),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하인성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나중규 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 등 주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 지원기업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산학협력단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의 지원기업인 ㈜원소프트다임, ㈜크림오프, ㈜에이아이트론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이탈리아 등 5개국과 총 460만 달러 수출계약 등을 체결했다.특히 ㈜원소프트다임은 생체 정보 기반 건강관리 디바이스 ‘피트러스’ 제품을 선보여 300만 달러의 계약과 국내 기업 3곳과 사업화 협력을 체결했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은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협력체 구성을 위해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교육청 △포항시의회 △포스코교육재단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선린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포항캠퍼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너지머티리얼즈 △우전지엔에프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
경북지역 대부분 학교에 다문화 학생들이 다닐 정도로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구는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국내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2017년 처음 10만명(10만9387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는 2025년에는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북의 경우 최근 3년간 다문화 가정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고 현재 다문화학생은 1만2118명(군위 제외)으로 전체 학생 25만2077명의 약 4.8%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2일 기준 경
안동시와 예천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22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안동시, 예천군을 포함한 교육계, 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20개 기관이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교육발전특구는 각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지역 공공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3 겨울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시행하는 ‘행복한 영어학교’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경주, 포항, 영천 지역 540명의 초등학생이 신청해 최종 150명을 선정했다. ‘행복한 영어학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2주간 매일 3시간씩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10개의 분반을 구성해 다양한 주제에 따라 활동 중심의 생활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동국대 WISE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대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아 2024년 사업비(3억원)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의 최대 지원 기간은 총 5년이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이듬해의 사업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연차성과평가는 전국 9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매년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평가
영남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홍균(26) 학생이 지난달 15일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회 법학전문대학원생 형사소송관련 우수논문 공모 및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형사소송법학회가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의 형사소송법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형사소송법학회가 지정한 로스쿨 교수의 추천서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이 최근 경상북도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행사로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예천군에서 진행, 경북전문대학교GB대학사회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가구에 연탄과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온
한진협 계명대 화학공학전공 교수와 이응제 미국 알곤국립연구소 박사 공동연구팀이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한 차세대 고체전해질막을 개발했다.전통적인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결방식은 1100℃ 이상의 고온과 50-100MPa의 고압을 이용해서 제작됐다.가격이 비싸며 고에너지 차세대 전지개발을 위한 대면적화에 어려움이 따랐다.연구팀은 에어로졸 증착방식을 개발, 파우더 상태의 리튬전도물질을 기판에 증착해 상온에서 얇은 막 형태의 고체전해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분리막으로 사용되는 약 20㎛ 두께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