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조기완성을 위한 챌린지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난안전 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1대 1000 지도사업의 활용 영역을 안전분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 안전정책과는 경산시, 구미시, 안동시 안전정책 관련 부서와 경일대학교 등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난안전 디지털트윈 안전서비스 실증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시군의 신청을 받아 3개 시와 협력해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지방비 15억
경북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과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12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안동, 구미, 경산 3곳이 선정돼 국비 115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구미시는 도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3차원 도시모델 기반 고정밀 전자지도를 제작한다. 경산시는 기존 제작된 수치지
구미시는 2일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 시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주관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40억 원)이 투입,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항공측량(라이다 영상)을 통해 3차원의 지형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지역내 모든 건물·시설의 3차원 모델링을 통해 제2의 디지털 구미시를 구축하는 것이다. 입지분석·개발업무 지원
영천시청 페이스북이 ‘소셜아이어워드 2023’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일 시에 따르면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38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공식 페이스북은 시의성 있는 디자인, 신뢰도 높은 시정소식 제공, 유익한 문화·관광 정보성 콘텐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현재 시는 1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을 통해 시정 소식을 발 빠르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금속가공 분야를 대상으로 한 ‘마이스터 로봇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40명을 대상으로 지원자들을 모집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현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속가공 분야의 숙련된 현장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로봇 기술에 접목하고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양성 과정은 금속가공 업종 현장 재직자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
포항시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애로 온라인상담’ 페이지를 신설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청취, 지원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한다. 기업애로 온라인 상담페이지는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포항 기업애로 온라인상담’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본인인증 후 자금 분야, 창업·공장설립 분야, 경영·마케팅 분야, 노무·세무 분
최근 국내 한 기업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병원에 기증했다. 환자가 이 로봇을 입으면 걷거나 앉는 동작을 할 때 근육과 관절 운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워치나 안경처럼 사람들이 착용하거나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도 있다. 이런 재활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는 ‘스트레인 센서(Strain sensor)’는 특정 부위의 물리적 변화를 전기적 신호로 변형하여 정보를 분석한다. 쉽게 구
포스텍(포항공대·총장 김무환)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31일 체결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로, 연세대는 내년 상반기 국제캠퍼스에 IBM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127큐비트(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터를 도입ㆍ운영 함에 있어 양교간 상호 협력
안동시가 디지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류우형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웅진씽크빅의 한글기초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7월 36명의 디지털 문해강사를 양성해 이달 중순부터 500여 명의 디지털 비
스마트폰 뒷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는 언제쯤 사라질까? 빛의 성질을 완전히 무시하는 ‘메타표면’을 적용하면 카메라 렌즈 두께를 기존 대비 1만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제작 비용과 까다로운 공정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물속으로 사라지는 ‘몰드(mold)’로 메타표면 제작 공정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가 발표됐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용성 몰드를 개발하여 결함 없이 고해상도 · 고종횡비 메타표면을 생산하는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인기휴양지 통신망 점검을 진행한다. 31일 본부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경북·대구 지역 내 34개 해수욕장과 49개 휴양지에 있는 650여 개 무선장비다. 약 2주 동안 직원 183명이 투입돼 무선장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포항과 울진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는 데이터 사용량 급증을 대비해 LTE와 5G 용량 증설과 신규 장비 교체 작업이 이뤄진다. 최근 집중호우로 통신 피해가 발생한 예천과 봉화 등 지역에는 관리·감독을 통해 장비와 회선 소통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건설·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플로우·SNNC·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5년까지 국비 5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수성대학교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AI 아바타, 디지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의 천세환 박사팀(XFEL 빔라인부)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엑스선 자유 전자 레이저)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양자 스핀 파동의 4차원 시공간 내 시각화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물질 연구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7월 24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빅데이터와 AI가 크게 발전하면서, 하드디스크와 같은 대용량 저장 장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자성체 기반 저장 장치의 용량과 처리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매우 얇고 유연하면서도 강도와 전기 전도성이 우수한 그래핀(Graphene)은 2004년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지만 소자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정상의 많은 과제들이 존재했다. 예를 들어 그래핀 전극 기반 트랜지스터 제작을 위해서는 그래핀 표면에 매우 얇은 유전막1)을 증착해야 하는데, 많은 공정들은 진행 중 그래핀의 전기적 성질을 떨어뜨리거나 결함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기계공학과 신정우 박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SDE(생산시스템·설계공학)학과 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유튜브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이 쏠린다. ‘꿈을 그린(Green)다’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플로우·포스코휴먼스·포스웰 등 그룹사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의 기술을 활용해 참여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 우
국내 유일의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9월 4일까지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는 코딩뿐 아니라 디자인과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전공이나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 교육생들은 추가로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고, 교육에 필요한 Apple 장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앱 개발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Apple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9일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돼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으로
국내 유일의 특화된 백신 비임상 연구 및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18일 이 센터가 생물안전 2등급 시설 인증을 마침에 따라 비임상 연구와 기업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비 74억, 지방비 203억 등 총 278억 원을 들여 올해 5월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완공됐다. 총면적 4625.8㎡ 규모로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 2·3등급 시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오픈랩실험실 및 3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
바다에 서식하는 많은 해양동물의 표면은 미끌미끌한 점액질로 덮여있다. 해양 동물들의 점액은 외부로부터 자신들의 피부를 보호하거나 바닷물과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점액의 효율적인 분비와 저장 시스템 덕분에 해양 동물들은 거친 바다 환경에서도 특유의 점액층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최근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이를 자연 모사하여 수중 마찰 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 통합과정 김해녘 씨 연구팀은 해양동물의 점액층의 구조와 기능에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