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주, 맛에 반할까 향에 취할까, 10일부터 사흘간 문경시민운동장서 개최

지난해 행사에서 경북도 화합주를 항아리에 담고 있다.

'막걸리 한 잔, 풍류에 취하다.'

'2014 경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6·7면

120만 경북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제2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 맞춰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도내 23개 시·군 민속주와 막걸리는 물론 특산물도 총집결한다.

흥곡주, 새송이막걸리, 신라국전통주막걸리, 참마막걸리, 홍삼막걸리, 오디생탁배기, 감막걸리 등 애주가들도 평소 맛보기 어려운 민속주와 막걸리가 독특한 맛과 향으로 도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2014년 경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 안동 낙동강 둔치(탈출공원 앞)에서 열린 행사 모습.

경상북도가 도내 민속주와 막걸리의 품질 고급화를 촉진하고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전국행사로 받돋움하고 있다.

행사 첫 날인 10일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 풍물패의 길놀이로 '2014 경북도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막걸리 빨리마시기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하고 있다.(지난해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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