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풍미 조화 이뤄 여성·젊은층에 '인기'

문경 황장산 자락의 지하 200m 청정암반수와 100% 우리쌀.

오미자와 허브를 첨가해 만든 문경 오미자막걸리 '웃음마당'

오미자 전국 최대산지로 오미자특구지역인 문경 동로면 문경주조(대표 홍승희)가 지난 2008년 9월부터 출시했다.

문경 오미자막걸리 '웃음마당'은 막걸리의 맛과 향, 숙취, 빛깔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막걸리와 크게 달라진 특성 때문에 특히 젊은층과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웃음마당'은 붉은색인 오미자 열매를 우려낸 물을 막걸리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생산, 누런색의 일반 막걸리와 달리 분홍색을 띠면서 오미자의 단맛과 신맛, 매운맛, 짠맛 등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뛰어나다는 반응이다.

'웃음마당'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텁텁한 맛이 없고 입안이 개운하다. 목 넘김이 상쾌하고 숙취가 거의 없다. 탄산이 없어 마신 후 트림이 없는 데다 변비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도 좋다'는 등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문희주'는 인공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쌀, 전통누룩,물로만 빗는다.

'문희주'는 항아리에서 100일 이상 숙성한 고급 전통 수제 탁주로 명성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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