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가 29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열렸다. 공청회는 장윤영 광운대 환경공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과 주변 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요구사항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한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울 3, 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제
울진군가족센터 가족봉사단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사단법인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금강송 숲길을 찾아 산양 먹이 주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금강송 숲길 일대는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국내 최남단 서식처인데 지난해 대형 산불로 서식 환경이 급변해 보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가족봉사단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산양이 좋아하는 뽕잎을 공급했다.한편 울진군가족센터 가족봉사단은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가족을 상시 모집해 다양한 가족이 지역 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 매화면 기양2리 영양마을이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신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양마을은 65세 이상이 58%로 고령화 비율이 높고, 20년 이상 주택 비율은 83%, 슬레이트 주택 비율은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비롯해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시설 개선과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
2023년 ‘경북도민 행복대학 울진군 캠퍼스’ 입학식이 지난 24일 왕피천 공원 친환경 농업교육장에서 열렸다.경북도민 행복대학 울진군 캠퍼스는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한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이다.교육은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과 특성화 과정인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인지행동 심리상담사 1급)과 학습자 간 상호 학습 활동과 학습동아리 활동을 추가해 타 시군과 다른
울진군이 최대 2500만 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군민안전보험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된다. 또한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외국인도 가입 대상으로 혜택받을 수 있다. 보험 대상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500만 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는 보장항목을 야생동물 피해, 자전거 사고, 개 물림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
울진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뱅크(군정발전연구회)를 운영한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아리 모임으로 부서·직렬·직급 제한 없이 자유롭게 회원을 모집·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과제는 △기후변화, 고령화에 따른 농·수산·임업 대전환 △맑은 공기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 지속 가능한 울진형 일자리 창출 등 지정과제 4개와 자율과제로 진행되며, 2가지 중 한 주제를 선택해 연구하게 된다. 손병복 군수
울진군은 지난 21일 (사)전국모범운전자회 경북지부와 함께 울진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61회 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 교통질서 지키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교통질서 지키기 다짐대회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범운전자 연합회, 기관단체장, 교통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회를 통해 교통질서 계도 요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교통질서 발전 유공자 표창과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본 행사 후에는 울진연호문화센터 정문에서 울진읍 우체국까지 교통질서 지키기 거리행진 캠페인을
울진군은 지난 18일 북면 부구리 산불 피해지에서 (사)생명의 숲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진군과 (사)생명의 숲 그리고 카카오가 맺은 시민 참여 산불 피해지 산림복원 협약의 하나로 울진군민을 비롯해 서울과 강릉시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사)생명의 숲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직후 카카오의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 같이 가치’와 함께 모금을 진행했으며, 20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올해 산불 피해지에 산벚나무 등 1만8000본을 심을 계획이다.허상만 생명의 숲
김천경찰서가 20일 울진군 산불 산림복구 공사와 관련해 김천시산림조합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경찰에 따르면 전 김천시산림조합장 A씨와 직원 B씨는 울진군 산불 산림복구공사 공사장비 대금과 공사비 수천만 원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직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울진군은 오는 23일부터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군민 섬김데이’를 운영한다. 10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순회하는 군민 섬김데이는 평해읍과 기성면을 시작으로 주민 민원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손병복 군수와 담당 부서장이 직접 방문해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민원 상담이 끝난 뒤에는 마을회관 등 주민들의 일터와 모임 장소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섬김데이’를 통해 군민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현장 소통을 통해 군민의 고충과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울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주차장에서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손병복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성원해 준 군민과 총력을 다한 700여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용원전과 연계한 R&D사업, SMR활용 수소생산, 넷제로 시티 조성 등 많은 난관과 과제가 남아 있으므로 군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 산학융합
울진군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앞두고 막바지 경기장 시설 보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12년 만에 다시 울진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는 도내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음 달 14일부터 축구·테니스·야구·농구 등 10개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5개 종목 37개소 경기장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체전’이라는 주제로 선수들의 안전과 환희와 감동·열정으로 가득 찬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한다. 군은 사업비 100억
울진군이 2년여 만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됐다.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온정면과 후포면, 평해읍 등 3개 읍면 6개 리에 내려졌던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이 지난 8일 자로 해제됐다.현재 울진에는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이 한 곳도 없다.이번 해제로 산주 등은 소나무류에 대해 생산 확인표를 발급받아 타지역으로 반출할 수 있고 통상 산림경영 활동을 할 수 있다.지난 2020년 12월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1그루가 발견됐다.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점에서 반경 50m 이내 소나무류를 벌채해
울진군이 제안한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특화단지 사업이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에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5일 제14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열고 14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발표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30년까지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4000억 원을 들여 150만㎡(약 48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조업체와 연구시설 등이 입주하고, 국가혁신 수소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과제인 국가 수소 산업을 울진을 중심으로 선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4일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한국목욕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울진군지부,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울진군지부와 울진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내용은 △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 △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 추진 △ 어르신의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군, 지부 간의 역할 분담 등이다.다음 달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지원대상자에게 바우처카드를 배부해 카드 사용 등록을 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난해 3월 산불 피해를 본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4789㏊의 산림생태 복원을 위해 산림청이 2027년까지 모두 325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에 따르면 산림청은 자연 회복력에 기반 한 산림생태복원,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산양서식지 보호 및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예방 등을 추진한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의 서식지인 울진·삼척 일대 산불피해지 4789㏊는 자연 회
울진군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네셔널과 산불피해지 산림복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굿피플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하는 산림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시행, 3200만 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북면 검성리 일대 산림 복구 조림을 진행할 계획이다.손병복 군수는 “굿피플 뿐만 아니라 여러 후원단체와 주민들의 산불피해 복구 관심에 감사하다. 울진군도 산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가 지원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600호를 돌파했다.13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사회공헌 특화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가 힘든 이웃들을 대상으로 단열, 창틀 및 창호 교체를 비롯해 도배, 장판, 화장실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인 이 사업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시행되고 있으며, 지원금액은 39억 원에 달한다.지원금보다 더 소중한 점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손수 일손을 보태며 지역 주민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
울진군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에 지원한 임시조립주택 사용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재민들의 주택 복귀 계획이 장기화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로 만료되는 임시조립주택의 사용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재민을 위해 188동의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했으며, 현재 17세대가 복귀했고 74세대가 착공신고 등 복구(신축)를 추진 중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난방비 급등과 겨울철 전열기 사용 등으로 이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해구호협회로부터 난방비를 추가 지원받았다.김형소 기자 khs@k
덕구온천 송율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고(故) 백선 윤현수 작가의 특별 기획 초대전을 열었다. 1947년 울진군 매화면에서 태어난 윤 작가는 생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서체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1996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를 비롯해 제8회 산해문화상 수상(문화부문) 등 다수의 전시와 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윤 작가는 1988년 죽변면 봉평리 한 논에서 발견된 고 비석인 봉평신라비(국보 242호)를 최초로 탁본한 뒤 비문 해석본을 내놨으며, 식품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탐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