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및 직원 200여 명과 농업인을 비롯한 민간 관계자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첫 목요특강은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팜 산업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공부하는 시간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20분부터 90분간 군민·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16일, 23일)에는 ‘울진
울진군이 입사생들의 거주 편의를 위해 울진학사(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시설을 확충한다. 손병복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취임 후 울진학사를 둘러본 뒤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올해 1억95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개선 사업에 나선다. 개선 사업 첫 번째는 우수 음식재료를 사용한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그동안 입사생들이 개별적으로 부담했던 공공요금(전기·수도·가스 사용료)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울진학사 1층 체력단련실은 개인 독서대 30석 규모의 독서실로 개조한다. 이로써 공부 공간 부족으로 밤늦게까지 외부 독서실을 이용하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진과 안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께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울진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등 산림 당국은 현장에 산불전문진화대원과 공무원을 투입해 1시간여만인 오후 6시 1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뒤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오후 4시 52분께 경북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7대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했다.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께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1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울진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등 산림 당국은 현장에 산불전문진화대원과 공무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급파한 뒤 진화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
신임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일 자로 부임했다.황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교와 안동대 교육대학원 생물교육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교육대 안동부설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든 뒤 영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구미 봉곡초 교장, 경북교육청연구원 부장, 청송교육지원청 과장을 역임했다.황석수 교육장은 “학생의 다양성에 맞게 교육 내용과 방법, 평가와 피드백이 다르게 제공돼야 한다는 교육정책으로 ‘그랭이 질 학생 맞춤교육 울진’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일 출력을 감소했던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일 오후 3시를 기해 정상출력에 도달했다. 2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터빈 습분분리 재열기 배관 누설 점검을 위해 원자로 출력을 30%까지 감소했던 한울 1호기는 설비 손상과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군은 3, 4월 두 달 동안 울진 및 남울진 파크골프장 등 2곳을 휴장한다. 군은 최근 이용객 증가로 잔디훼손 상태가 우려된다는 전문가 의견과 더불어 다가오는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최상의 상태 유지를 위해 보수 작업과 휴식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운화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잔디 생육상태 개선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오는 5월 재개장까지 이용객들의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왕피천과 평해 남대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36홀과 9홀 규모로 조성됐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왕피천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총 4년간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문화센터, 청년 유기농 사관학교,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 김치 제조공장,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농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복합문화센터는 유기농홍보관, 유기농레스토랑, 키즈카페,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김치 수라간 등 유기농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해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사업 대상 부지 매입과 기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 공모사업에 울진군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교육·체험·소비·유통 복합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공원 일대에는 84,341㎡ 규모로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90억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유기농복합단지에는 청년유기농사관학교, 친환경 김치제조공장, 미래농업전시관, 친환경농
울진 산불 발생 1년이 다가오지만, 여전히 원인은 오리무중이고 복구는 느림보 걸음을 걷고 있다. 울진산불은 지난해 3월 4일부터 13일까지 무려 213시간 동안 이어진 초대형 산불로 정부가 산불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래 역대 최장 기간 산불로 기록됐다. 피해 면적은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천794ha)에 이어 2번째로 큰 수준인 2만523ha다. 이 면적은 울진을 비롯한 강원도 삼척과 강릉·동해 피해면적을 모두 합친 숫자다. 적어도 서울 면적(6만500㏊)의 33.9%, 즉 3분의 1이 탄 셈이다. 산불 발생의 원인을 찾
지난 주말 대게 명산지인 영덕·울진 일원에는 대게의 참맛을 즐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막바지 겨울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저렴한 값에 대게를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매’ 행사장은 최고 인기 코너로 꼽혔다.지난 26일 마무리된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월송 큰 줄 당기기, 대게 노래자랑, 맨손 활어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혹했다.붉은대게 경품 이벤트, 다리오 셰프와 함께하는 대게 요리교실, 기 줄다리기 참여행사 등 관
“멀미 없는 울릉도 여행, 이제 내 차로 다녀오세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봄맞이 ‘4명 이상 차량 본선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울릉도 최단거리 항로인 울진 후포-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지난해 9월 말 취항한 최신 1만5000톤급 크루즈선이다.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소형 쾌속선 대비 월등한 운항률 및 승선감으로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울릉도 여행 시대를 활짝 열었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에 따르면 본선비 무료 프로모션은 보다 다양한 유형
울진군은 지난 22일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사장 허상만)과 카카오(대표 홍은택)와 함께 ‘시민 참여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의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 같이 가치’와 ‘산불피해 산림복원 프로젝트-다시, 숲에 싹을 틔워요’ 모금을 진행해 23만여 명의 후원자 모금과 희녹(hinok), 메가박스 등의 기부로 약 6억59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후 울진군, 생명의 숲, 카카오는 조성된 기금으로 산불피해지 북면 부구리에 산림 복구 조림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승원 카카오 이
‘제3회 현정화와 함께하는 울진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시니어부)과 남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총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은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와 맞물려 탁구 레전드 현정화 선수와 현직 선수들의 사인회와 각종 이벤트 등이 열려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경기장 시설정비, 교통안내, 위생업소 점검 등으로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시설 확충과
500일간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21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후 제2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울 2호기는 약 120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해 원전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만학도의 꿈을 지원하는 초등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와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 졸업식이 지난 17일 개최했다.울진보배학교는 올해 8명의 졸업생을 배출, 3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초등학교 학력인정서를 수여 받았다.찾아가는 등불교실은 지난 3년간 열정으로 배운 한글을 깨우친 북면 두천1리 어르신 13명과 후포면 후포5리 어르신 11명 등 총 24명이 졸업하게 됐다.손병복 군수는 “3년간 공부하느라 고생하셨다. 열정 가득히 공부해 글을 깨우치고 나니 병원에 가서 진료과를 알아서 찾아가는 등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는
제9기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발대식이 지난 17일 울진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신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와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는 군정 추진에 있어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견 수렴을 통한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 발전을 위한 협의체다.2004년 12월 제1기 협의회가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 30일 자로 제8기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민선 8기 군정 4대 목표인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
울진군은 올해 전기·수소자동차 민간보급을 위한 지원 규모를 총 128대로 결정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 90대, 전기 화물차 36대, 전기 승합차 1대(대형), 수소 전기 승용차 1대를 포함해 총 12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체다. 보조금액은 전기 승용차 최대 1280만 원, 전기 화물차(소형) 최대 1800만 원 등이며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기 택시
울진군은 오는 23일까지 ‘임대형 스마트 팜’ 표고버섯 육성사업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편성, 고품질 버섯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3중 하우스형 표고 톱밥 배지 재배사 25동을 건립해 마을영농회를 비롯한 작목반 등에 임대할 예정이다. 부지는 임대희망자가 원하는 군유지 또는 사유지(별도 요건 있음)로 면적·입지 여건, 참여 농가 등을 고려해 부지별 버섯재배사 신축 물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표고 배지 재배는 회전이 빠르고 고령자와 부녀자도 취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5일 한울에너지팜에서 ‘한울본부 이색마을 공동체기업 예비마을기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색마을 공동체기업 육성사업은 마을별로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예비마을 기업은 사업 성격에 맞는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모집·심사 후 지정한다. 현재까지 한울본부는 20개 이색마을 공동체기업을 선정했고, 경북도가 주관하는 예비마을 기업 4개 단체에 지원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