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지역 농업인 대상 농산업 기계 심화반 교육이 완료했다. 이번 수료 교육생은 주요 농업기계 62명, 굴착기 206명, 지게차 88명, 용접 67명 등 전체 4개 과정에 총 423명이다. 교육은 과정별 이론 2시간, 현장실습 4시간으로 열렸으며, 설 연휴를 제외하고 주말과 평일에 걸쳐 29일간 분야별 전문 심화 과정으로 추진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농기계 공동 활용
기습적인 폭설이 내린 울진지역에 21㎝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도로가 마비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울진읍 11cm △평해읍 20.6cm △북면 7cm △근남면 11cm △매화면 12cm △기성면 10cm △후포15cm △죽변면 8cm △온정면 13cm △금강송면 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대설경보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차량과 장비 등 131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제철 맞은 대게를 주인공으로 한 겨울축제가 영덕과 울진에서 연이어 열린다.‘제26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사해상공원 일원과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대게 맛이 가장 좋은 시기인 2월 말을 맞아 기존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강구해상대교 건설 관계로 삼사해상공원으로 메인행사장을 변경한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영덕대게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영덕대게낚시·대게달리기·대게깜짝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 ‘경험하
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동준)최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산림토목사업 최우상 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143개 조합을 대상으로 산림토목시공 능력, 실적 등을 평가했으며, 울진군산림조합은 산림경영기반구축을 위한 임도, 사방, 훼손지 복구 등 산림토목 시공으로 산사태와 폭우로 인한 산림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남동준 조합장은 “산불 피해로 임업인들이 힘겨운 상황에서 산림토목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책임감이 더욱 무겁다”면서 “앞으로 산불 피해지 복구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울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손동영)는 발대식이 지난 9일 친환경 농업인 교육장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귀농·귀촌인 회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손병복 군수가 참석해 격려했다. 초대 손동영 회장은 울진군 이장연합회 사무국장과 친환경농업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울진친환경농산물 인증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동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 연합회를 투명하고 역동적이며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다”며 “다양한 귀농·귀촌 박람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울진군은 포화 시점이 임박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신규 폐기물처분시설(매립장) 후보지를 신청받는다. 군은 앞으로 3~4년 뒤 매립용량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곡 매립장의 대체 용지를 찾기 위한 신청 공모를 13일 시행했다. 부지면적은 약 5만㎡ 이상, 매립시설(약 3만㎡), 소각시설(48t/일), 재활용선별시설(10t/일)로 설치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1개 리통 이상 마을의 대표로 이뤄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2㎞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주 50% 찬성과 토지소유자 5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은 지
울진군은 자매도시인 부산 동구청(구청장 김진홍)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품앗이 기부를 진행했다. 울진군과 부산 동구는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며 친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을 받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연간 상한액은 500만 원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종합정보시스템과 오프라인(전국NH농협은행,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10만 원 이하 10
울진군은 산불 예방 강화를 위해 산불 감시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8일 군에 따르면 기존 산불감시원 121명에서 78명을 추가 선발해 총 199명의 감시원을 선발해 오는 10일부터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여기에 효율적인 산불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 11명을 추가로 선발해 56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추가 선발된 진화대원은 신설된 온정면 산불진화대에 배치돼 산불 진화 대응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로 인한 순수 산림피해액은 1300억 원으로 추정되며, 복구 비용만 3000억 원 이상이 소요
울진군이 지난 1일 발생한 기성면 정명리 산불과 관련해 방화범이 확인되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군에 따르면 기성면 정명리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10시 32분께 최초로 신고돼 자정을 넘은 0시 29분께 주불을 잡은 뒤 총면적 0.9㏊를 태우고 진화됐다. 산불이 꺼진 뒤 발생 원인 조사 과정에서 방화범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증거자료를 확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 전문 감식을 의뢰해 방화임을 확정했다. 이어 경찰에 증거자료 정밀조사를 요청해 감식을 진행 중이다. 산불방화범은 도주 시간을 벌기 위해 특정 도구를 사용해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정책의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경기장에는 응원의 열기로 더욱 열띤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참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 국가 대표를 꿈꾸는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선수단
장태윤 신임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 1일 취임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장 센터장은 울진군청에서 복지와 자원봉사 업무를 역임하며 사무관으로 퇴직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에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장태윤 센터장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행복한 울진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 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2009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자원봉사 자연계·교육·배치·홍보, 자원봉사 프로그
울진군의회는 지난달 31일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경북도민 행복대학 울진군 캠퍼스’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 총 4건의 민간위탁 동의안과 ‘울진군 관리계획(용도지역, 자동차정류장) 결정(변경) 의견 청취’의 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임승필 의장은 “의회 동의가 필요한 민간위탁 사업을 심의·결정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신한울원전 3·4호기 착공 일정 단축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재해영향평가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연내 부지 정지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산업부가 공개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진행현황 및 계획을 살펴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1일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등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 2월 한 달간 주민
울진군이 지역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주민화합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일정으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2022년 읍면 업무 추진실적 설명,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정 주요사안과 앞으로 운영 방향과 사업 계획을 손병복 군수가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읍면 건의 사항과 질의·응답을 통한 군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뜻을 밝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병복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간담회에 참석해
울진군은 1일부터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 지원 사업인 ‘희망저축계좌Ⅰ,Ⅱ’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 장려금(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 장려금 30만 원이 지원되며, 3년 동안 지원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8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
“조금 수고스럽지만, 마을 어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절로 납니다.”울진군 울진읍 신림마을에서는 올해로 16년째 겨울철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신림청년회가 주축이 되고, 부녀회가 힘을 보태는 이 사업은 지역 독거 노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나무를 제공한다.특히 지난 29일 신림마을에서 진행된 배달행사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임승필 군의회 의장이 함께 땀 흘리며 일손을 보태면서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 훈훈한 정을 나눴다.장용철 신림청년회장은 “집안에 기름과 가스보일러가 설치되
울진군 가족센터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방문형 학습지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가정방문교사가 주 1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6세~9세 자녀에게는 한글·국어 중 1과목을 가르치고, 10세~13세는 원하는 과목을 1:1로 수준별 학습지도를 한다. 아이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비는 첫 수업 시작 한 달분만 부담하면 되고 교재는 무료 제공된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전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울진군은 2023년 공동주택(20세대 이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로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나야 하며, 지원내용은 부대시설(주차장, 관리사무소, 담장, 단지 내 도로, 건축설비 등) 및 복리시설(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의 유지보수다. 도비 사업 선정 시 공사비의 90%(최대 2700만 원), 군비 사업 선정 시 공사비의 80%(최대 24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0일까지며, 신청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민원실 건축팀
울진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181세대, 188동)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조립식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군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점검을 비롯해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한 열선 설치와 보온재 보강 등을 진행하고, 마을회관에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등을 배치했다. 또한 난방용 전기 라디에이터와 전기 매트도 지원했다. 군은 또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연계한 방문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전력공사는 이재민들 대상으로 1월
울진군 온정면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다음 달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워크북을 활용해 담당자가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사고·낙상사고 등 사고 유형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안내하는 등 노인일자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였다.올해 온정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11월간 어르신 120명이 마을 환경개선 및 경로당 깔끄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최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