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13개 종목, 23개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선수와 보호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 12일 경북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와 함께 울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3개 경기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장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군은 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시
울진군 산불로 사라진 산림이 ‘서울의 숲’으로 되살아난다. 울진군은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산불 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울진 지역 산불로 1만4140㏊ 산림이 소실되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남겼다. 이번 업무협약는 울진 산불 피해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피해 지역에 서울의 숲을 만들기로 했다. 울진군 북면 나곡리 산79-6번지 군유지 임야 3만6000㎡에 서울시가 대외협력기금 2억5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환경에 맞는 해송
아름다운 솔숲과 해변으로 유명한 울진 구산해수욕장에 애견과 동반할 수 있는 펫비치가 조성된다. 울진군은 올해 예산 4억2000만 원을 들여 구산해수욕장 내 200m 구간에 애견샤워장을 비롯해 애견매트·쉼터·데크로드 등을 설치해 애견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공사를 착공한 뒤 6월 조성을 끝내고 여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샤워장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유료로 운영된다. 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사전 동의를 얻었으며, 일반 해수욕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공
2023년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계획이 18일 최종 확정됐다.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약 146억 원으로 103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보편적 복지 혜택 위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전국 원전 본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편성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 건강검진 지원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억 원,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은 기본요금을 포함해 약 11억 원과 오지마을 소규모 수도시설 공공요금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확대하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18일 신한울 1호기 준공에 따른 취득세 등 약 515억 원을 울진군에 납부했다. 신한울 1호기는 2009년 4월 3일 정부로부터 전원개발실시계획 취득 후 공사에 착수한 뒤 지난 지난해 11월 2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12월 7일 상업운전 시작과 함께 취득세를 납부함에 따라 울진군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번 취득세는 울진군 단일 납부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515억 원 중 30%인 139억 원은 울진군으로 교부되고 나머지 70%인 376억 원은 경북도로
울진군왕피천공원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41일간 빙상장을 운영한다. 빙상장은 왕피천 공원 내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에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5회차로 나눠 1시간 30분 개방한 뒤 30분간 얼음 다듬질과 청소 등을 한다. 빙상장은 썰매장을 포함해 400여 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나 코로나 19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 회차별 12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1일 누계 600명까지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으로 군민은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울진군은 다음 달 17일까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48명이며, 개·폐회식 지원을 비롯해 종합안내, 경기장 운영지원 등 총 7개 분야에 배치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울진군청 또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우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 교육과 현장 적응 교육 등을 거쳐 분야별 현장에
울진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D-100 카운트 다운 점등식을 지난 11일 진행했다. 이날 손병복 군수와 군의원, 기관장,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은 성공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면사무소에 카운트 다운 전광판을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문자 전송 이벤트를 진행, 공식 번호인 1666-2316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송하면 군청 동문에 설치된 카운트 다운 전광판에 노출되는 등 참여를 유도한다. 손병복 군수는
“경북과 울진을 풍요로운 해양사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무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구와 혁신을 통해 세계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올해를 장기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한 자원을 간직한 동해를 연구하고 얻은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은 경북도와 울진군이 출자한 해양연구중심의 전문 기관이다. 전강원 원장은 “올해는 이른바 동해 마린머드로 불리는 마린펠로이드 상용화와 탄소 중립시대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인공 해초
울진해양경찰서가 외부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영덕군에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영덕군은 울진해경이 최근 영덕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돈은 지난달 울진해경 소속 남형권 경위가 에쓰오일(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생명구조에 힘쓴 영웅 해양경찰’ 여덟 명 중 한 명으로 뽑히면서 받은 상금이다.‘해양경찰 영웅’으로 뽑히면 개인과 소속 기관은 각각 500만원을 받는다.남 경위는 상금 500만원 가운데 세금을 제외한 390만원을 지난 3일 울진군에 기부했다.울진해경은 따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지난 9일 울진군에 백미 1만㎏(3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번 전달된 백미는 설 명절 전까지 울진지역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부터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비롯해 생활 여건 개선, 세계 빈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손병복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6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송만영) 졸업식에 참석해 ‘한울본부 지역 인재상’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한울본부 지역 인재상은 지난 2012년 ‘원전 주변 모범 학생 표창 수여’로 시작한 이후 대상을 울진군 전체 초·중·고 졸업생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현재까지 지역 학교 졸업생 348명을 선정해 표장장과 장학금 1억1400만 원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학교당 선발인원을 확대해 졸업생 54명에게 232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송만영 교장은 “한울본부가 보여주는 지역 인재에 대한 지속적
울진군은 산불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 대응단’ 유치를 확정했다.9일 군에 따르면 대형산불 대응력 확대를 위해 신설된 119 산불특수 대응단 도내 공모사업에서 울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119 산불특수 대응단은 총 62명의 산불대응 조직으로 울진군에서 부지조성을 완료하면 총 220억 원의 예산으로 업무시설, 헬기격납고, 훈련시설 등 건축면적 5290㎡, 전체면적 3만3100㎡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5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만ℓ 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초대형 소방헬기를 2026년 2월까지 배치
울진군이 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관광 슬로건 ‘대한민국 숨, 울진’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숨, 울진’은 지난 2020년 전국 연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된 울진의 장점을 강조하고, 맑은 공기 이미지를 활용해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 슬로건에 걸맞은 디자인도 선보였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의 특징을 전달하고, 전체 레터를 울진 바다를 연상하는 물결 이미지로 그려내며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 군은
울진군 도민체전추진단은 지난 3일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군 체육회와 업무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현안 사항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개최로 체육인과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울진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 등 29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
‘2022년 생명구조에 힘쓴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울진군에 기부한 ‘키다리 해경’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4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해양경찰서 남형권 경위로부터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돼 받은 상금 39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남 경위는 지난해 9월 태풍 예비특보 상황 속에서 영덕군 대진리 인근 해상에서 불이 난 선박에 투입돼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하는 등 지난 3년간 36건(73명)의 임무를 완수했다.남형권 경위는 “국민을 구조해 받은 상금인 만큼 다시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
울진군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2023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3일 북면 소곡1리 마을회관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북면, 금강송면, 기성면, 온정면, 평해읍 등 5개 읍·면 7개 마을이 대상이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진료에서 포항의료원 진료팀은 소곡 1·2리 마을주민들에게 혈액검사와 X-ray, 약 처방, 뇌졸중 자가 진단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른 2차 진료를 제공하고, 보건 서비스와 취약계층 의료
신임 울진 부군수에 윤태열(58) 전 경북도 교통정책과장이 취임했다.윤 부군수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북도청 교통관리계장과 탄소섬유팀장 등을 역임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9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총 90건(481억5000만 원)을 대상으로 자체 원가심사를 시행했으며, 이중 18억60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하면 심사 건수는 22%가량 줄었으나 절감액은 47%가량 상승했고, 도면과 수량 산출 및 단가 산출 등 정밀 검토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5년간 심사실적은 평균 114건(530억 원)으로 11억8000만 원을 절감해 2.23%의 절감률을
울진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단체에 인세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70.0%, 취업자 수 2만4800명, 일자리 1228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를 비롯해 고령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