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협 계명대 화학공학전공 교수와 이응제 미국 알곤국립연구소 박사 공동연구팀이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한 차세대 고체전해질막을 개발했다.전통적인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결방식은 1100℃ 이상의 고온과 50-100MPa의 고압을 이용해서 제작됐다.가격이 비싸며 고에너지 차세대 전지개발을 위한 대면적화에 어려움이 따랐다.연구팀은 에어로졸 증착방식을 개발, 파우더 상태의 리튬전도물질을 기판에 증착해 상온에서 얇은 막 형태의 고체전해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분리막으로 사용되는 약 20㎛ 두께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도약에 나섰다.포항흥해공고(교장 최영호)는 22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교를 말한다.이날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60여 개의 산업체 대표와 기관
군위군에 경북대학교 글로벌농업캠퍼스 들어선다.대구·경북 지역 대표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북대학교가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해외 유학생 중심의 글로벌 농업캠퍼스를 조성한다.군위를 지자체와 대학교, 기업 및 연구소와 연계한 지방소멸도시 활성화의 롤모델로 만들고자 한다는 구상이다.22일 군위군에 따르면 경북대학교에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위 글로벌농산업교육관 신축사업을 확정하고 기본 설계예산으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대학 내 외국인 중심의 글로벌 농산업 연구·교육시설 확충을 통한 글로벌 농산업 핵심 허브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지방공무원 22명에 대한 후견인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연말까지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멘토-멘티 만남을 실시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상담 및 지도해 조직 내 조기 적응과 실무능력 향상을 돕게 된다.이날 멘토들은 멘티의 역할 모델이 되도록 하고, 신규공무원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조직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경옥 문경교육장은 “선배 공무원 멘토와 친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문경
일반적으로 분극 현상과 극성 상태는 절연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금속에서도 분극과 극성을 유도할 수 있다면 반도체로 인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전자 기기에 내장된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 때문에 학계에서는 금속 내 분극과 극성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기술로는 한계가 있었다.그런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이대수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노태원 교수·웨이 펑(Wei peng) 박사, 숭실대 물리학과 박세영 교수 연구팀이 금속 내 분극과 극성 상태를 유도하고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 학계에
올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시안’을 공개하는 등 공청회를 열었다. 글로컬대학은 세계 수준의 혁신 계획을 제출한 지방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5년 동안 국비 1000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난해 첫 대상 대학이 선정됐으며 경북은 포스텍을 비롯해 통합을 선언한 안동대·경북도립대가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단 1곳도 선정되지 않았으며 올해 선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평가는 지난해와 같이 2단계로 진행된다. 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소위 스카이(SKY·서연고) 대학의 정시 등록 포기자가 올해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1일 서연고 정시 합격자 중복합격 등으로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 수 등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학년도 서연고 정시 등록 포기자 수는 1062명이며 2020학년도 1047명, 2021학년도 900명으로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2022학년도 1301명, 2023학년도 1343명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등록 포기자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정시 지원자 수 증가가 근거로 꼽았다
포항시와 포스텍은 오는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이차전지 관련 분야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차전지 취업 매칭데이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포항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차전지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산업 특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와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이차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올해 신규임용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후견인제(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결연식은 경주지역에 발령받은 신규공무원 8명의 담당업무를 조사하고 근무지역 등을 감안해 선정된 선배공무원과 멘토-멘티로 첫 만남의 기회로, 향후 1년간 멘토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지방공무원 후견인제는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해 신규공무원에게 업무에 필요한 직무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조직의 문화와 규범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이가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면서, 매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불교문화 체험을 주제로 ‘윈터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동국대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윈터캠프는 브라질 한류문화원에서 추천한 브라질 학생 등 14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한국 불교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기초 한국어를 학습하고, UNESCO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탐방과 교내 선센터의 참선 및 명상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국의 불교 문화를 체험했다.이유경 동국대 WISE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브라질 학
영진전문대가 사이버보안 인재 배출에 나선다.영진전문대는 21일 벨로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최근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 회의실에서 이정현 벨로크 대표이사,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벨로크와 영진전문 컴퓨터정보계열은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계열 재학생 현장 실습과 인턴십 지원, 채용을 위한 연계 협력,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지난 2009년 설립된 벨로크는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SNS마켓 창업NICHER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SNS마켓 창업NICHER발굴 프로젝트’는 경일대가 운영한 온라인 마켓 창업교육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제작 교육 △온라인 마켓 개설 교육 △글로벌 마켓 실습 교육으로 교육과정을 구분해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3대 대학(경일대, 대구대, 동서대) 학생 23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현지 온라인 마켓 전문 기업 ‘STAR & OCEAN CONSULTING’에서 ‘일본 온라인 시장 및 SNS 창업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대구한의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학 간 협업을 통해 공동 브랜드 화장품을 출시했다.대학 최초 화장품공장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화장품 제형·제조 기술과 숙명여대(산업디자인학과 이주현 교수)의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대학 간 공유·협업 제품인 화장품 공동 브랜드 ‘라모니(Lamoni)’ 개발에 성공하고 화장품 3종(보습핸드크립, 수분핸드크림, 수분세럼)을 생산, 출시했다.라모니 화장품 3종은 대구한의대 학교기업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재학생 국가 및 지역개발 액션플랜 경진대회’를 열었다.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이병완)에서 개최한 경진대회는 한국에서 ‘새마을학’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새마을개발 적용과 지역사회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이번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1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3명이 14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지난 12월 각 팀별 액션플랜 제안서와 연구보고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8개 팀이 18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최근 대학의 산학협력 및 지역 방위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장군 출신 동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이종훈(81학번, 전자), 박양동(84학번, 기계), 김기택(84학번, 기계), 이동원(85학번, 전자), 이경일(85학번, 전자), 박재갑(86학번 전자), 정삼(86학번, 전자) 동문 등 7명의 장군 출신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군 출신 동문과의
안동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68명을 대상으로 ‘2024 안동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안동교육의 비전으로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희망 안동교육’을 제시했다. 이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우수한 전통을 미래로 이어가며 꿈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키워가는 안동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담은 비전이다. 설명회에서는 경북교육청의 ‘경북교육 2024’에 대한 홍보와 2024년 안동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세부 과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특색사업으로 ‘안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 한편 장학제도 지원 확대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올해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 1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이날 약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졸업 시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공채
대구가톨릭대학교·경일대학교·대구대학교는 지난 1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공동 성과 포 럼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목표 등에 부합하는 혁신과제를 선택·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며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 및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동 성과 포럼에서는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前 한양대학교 총장)이 ‘지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학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으며, 3개 대학은
경북도가 지역주도 대학혁신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한다. 지역주도 대학혁신은 크게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중심 대학 육성이 주요 골자이다. 윤석열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설정하고 지역주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을 추진,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교육부가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 지역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대학정책으로 도는 지난해 3월 RISE 시범지역에
대구 지역 노후 교육 시설이 개선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노후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355교에 1740억 원을 투입,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내진보강에 76개교 420억 원, 석면제거·냉난방개선·LED조명시설·창호개선 등 279개교 1320억 원이 투입된다. 군위지역 학교 10곳에도 46억 원을 투입해 군위군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도 노력한다. 시설 개선은 겨울방학 내 추진, 3월 개학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시 교육청은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