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 제1형사부(진성철 부장판사)는 12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영천시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56)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추징금은 1심 4억7900여만 원에서 4억8700여만 원으로 늘었다.영천시청 도시계획과 도기개발계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영천중학교~영천교’ 도로개설공사의 노선 계획안을 비롯해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시점과 보상 금액 등의 비밀을 알게 되자 2018년 7월 31일께 아내 명의로 창구동 일대 354㎡의 토지와 건물을 3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22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참가자 소속 초등학교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집합행사에서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였으며,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마련됐다.참가대상은 포항시 관내 초등 4·5·6학년 학생(45명)이며,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대구고법 제1형사부(진성철 부장판사)는 12일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친할머니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친할아버지까지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존속살해미수)로 기소된 A군(19)과 존속살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동생 B군(17)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을 선고했고, B군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8월 30일 0시 10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주택에서 10년 넘게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77)의 얼굴과 머리,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북 전주을)이 12일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2심)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서 이덕춘 변호사와 경선을 벌이는 과정에서 권리 당원에게 ‘중복 투표’를 요구하는 문자를 발송한 혐의를 받았다. 이 의원 등은 권리 당원 등에게 “일반 시민인 것처럼 거짓 응답해 투표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실사구시적 태도로 대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도발에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남북 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와 인권, 환경 등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정책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
포항시는 지난 11일 보도된 ‘마른 오징어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긴급 점검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밝혔다.관련 보도에 나온 장소는 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확인됐으며, 영상에 나온 오징어 또한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와서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에서 건조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는 37개소로 건조 및 손질 작업은 숙소 등이 아닌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을 당내 성비위 혐의로 제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보좌관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의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징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낸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는 14일 포항에서 후원회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마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6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기존의 교육감 후보들과는 달리 경북의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고,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선거운동을 진행해왔다. 마숙자 예비후보는 후원회 개소식에 앞서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교육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감도 학교와 교육청을 넘어 도민과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 예비후보는 지역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상인연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안동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권기창 후보는 ‘새로운 안동, 준비된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민과 함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후보 등록을 마친 권 후보는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 안동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권 후보는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위한 주요 8대 공약, 17개 분야, 110개 과제를 발
문재인 정부가 막을 내리면서 답보상태였던 신한울원전 3·4호기가 오는 2025년께 착공될 전망이다.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정책 방향을 수정,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원전 건설 재개 희망에 울진지역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대형 공사가 진행되면 건설 회사와 관련 기업들이 대거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특히 식당가와 숙박, 건설기계 관련업 종사자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큰 경제유발 효과 기대감에 비해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 경기는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포항스틸러스 고영준과 박승욱, 부상에서 돌아온 대구FC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11라운드 MVP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을 승리로 이끈 엄원상에게 돌아갔다. 고영준은 지난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이승모의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선제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소중한 승리를 안겨줘 2위로 뛰어 올랐다. 박승욱은 중앙수비수로 나서 성남 주공격수 뮬리치를 꽁꽁 묶는 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세징야는 오랜 만에 K
포스코가 오는 6월부터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 ‘PosLoop(포스루프)355’를 네덜란드 하트(HARDT)사에 공급, 철강재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하이퍼루프(hyperloop)란 대형 진공튜브 내에 자기부상 캡슐을 시속 1천㎞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을 말하며, 항공기 대비 에너지 사용량 8%, 고속도로 대비 건설비용 50% 수준에 불과해 신속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튜브 제작용 강재 소요량이 1㎞당 2천t으로, 서울-부산(400㎞)간 하이퍼루프 건설 시 80만
영주시 휴천동에 위치한 순복음교회 이태용 목사가 ‘제17회 입양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한 가정이 한 아이를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가 있는 5월 11일 ‘입양의 날’, 아동의 권익을 우선하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입양인식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에 주어졌다.수상자인 이태용 목사 부부는 2005년과 2006년 1남 1녀를 공개 입양해 입양가족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또 동방사회복지회 대구지부 한마음부모회장으로 2006년부터 2010년
디지스트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 해법으로 빛 흡수 능력을 제시했다.최종민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 후면에 나노구조체 전극을 도입, 태양전지의 빛 흡수 능력과 광전류 생성을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또한 나노구조체 형태와 태양전지 효율의 상관관계와 유기물에 나노 패턴 형성을 위한 최적화된 조건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자점을 이용한 태양전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양자점 태양전지 분야 중 페로브
대구시설공단은 세이브더칠드런-해동자원-건백-우시산과 함께 11일 폐페트병 업사이클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설공단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설치한 폐페트병 무인수거기를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협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구시설공단 본사에서 치러진 업무협약식에서 다섯 개 기관은 △ 폐페트병 활용에 따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업 강화 △ 대구시설공단 및 운영 사업자에서 발생하는 폐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공동 추진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미래세대 기후위기 취약
포항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2022년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5월 2일) 기준 2명 이상의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무주택가구로, 1순위 자격요건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는 현재 거주하고
포항시가 발행 5년이 지난 2017년 출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올해 연말까지임을 홍보하는 범시민 캠페인에 나섰다. 발행연도 5년이 도래한 2017년 발행 미회수분 포항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2200매와 1만 원권 6400매로 파악되며, 시중에 잠자고 있는 7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은 올해까지만 사용이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사용·유통·환전이 불가하다. 따라서, 사용자는 상품권의 뒷면에 기재된 발행연도가 2017년으로 기재된 상품권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서둘러 소비해야 하고 가맹점도 발행연도 확인절차를 의무적으로 시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채널을 오픈했다. 11일 경북신보에 따르면 카카오 채널의 경우 4월 1일 오픈 이후 한 달간 6800명이 가입했다. 특히 카카오채널의 ‘챗봇 비대면 보증신청 서비스’는 경북신보가 지속해서 추진해온 소비자 중심경영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를 실천하기 위한 비대면 보증신청 프로세스다. 챗봇 비대면 보증신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경북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해당 채팅창에‘챗봇 시작하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한우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섰다. 도는 11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축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AI모델 개발’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한우 코 무늬(생체정보) 이미지 데이터 수집, 한우 수정란 발달 단계별 이미지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한우 생체정보 인식과 수정란 등급판정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검증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모델 개발을 통해 생체정보 인식 기술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람의 지문과 같은 소의 코 무늬를 활용해 이력·질병관리·육종관
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회복기반 마련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생계형 자동차를 취득하는 자에 대한 도세 감면동의안이 도 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득세 감면을 추진한다. 취득일 현재 경상북도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생계형 자동차(배기량 1000㏄이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명 이하 승합자동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배기량 125㏄ 이하 이륜자동차)를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해 등록하는 경우 먼저 감면